
종원의 뷔르슈 류카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終遠のヴィルシ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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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루트 절망 엔딩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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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시안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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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이브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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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3)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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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류카 구제 엔딩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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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게임 미친 거 같은데요... 😦
추천 루트 순서대로 얌전히 따라가는 중인데 마티스 루트도 가혹했는데 류카 루트는 더 비참해서 아파...... 여긴 류카도 그렇지만 안쿠까지 처참해서 데미지×2
(이번 루트에선 자세히 다루지 않은 정보 메모용)
왕족 중 유일하게 국민의 연명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자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특히나 강력한 사신의 저주에 걸려 젊은 나이에 급사했다고...

"세레스 군. 이브 군들과 만나기 전의 자신을, 너무 비하하지 말아주세요. 살아가는 데 반성이나 후회는 필요하지만, 정도가 과하면 마음을 갉아먹는 독이 됩니다. 슬픔을 얻고, 한탄하며 고개를 숙이는 것은 '인간'에게 부여된 당연한 권리이며, 나태나 어리광이 아니에요."
"당신은 단지...... 다시 일어날 계기를 붙잡는 데 조금 시간을 필요로 할 뿐이에요. 그러니...... 제 소중한 제자를, 부디 심하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선생님이 슬퍼지고 말아요. 말할 수 없는 죄를 짊어지는 것은, 필시 괴롭겠죠. 지금까지 당신은ー 도망치지 않고 잘 힘내 주었어요. 무척이나 대단해요. ......착하지 착하지."
우어어어어ㅓㅇ어어어어엉 ༼;´༎ຶ ༎ຶ༽
류카가 너무 천사라 마음이 녹아내릴 것 같다
종뷔에서 외형만 보면 살로메랑 류카가 내 취향이라 스탠딩 일러만 봐도 진짜 예쁘다... 청초하다...의 감탄사 연발이었는데 어떻게 마음도 예쁠 수가
좀더 힘내자고 격려하기보다 세레스가 그동안 마음 고생하면서도 노력한 걸 인정해주는 게 감동이다
내 인생에 이런 선생님이 있으면 칭찬 받으려고 공부 열심히 하고 온갖 예쁜 짓 다 할 자신 있는데

"먼저, 그 밤에 죽고 말았던 프로가 '누구'였나."
프로나 변사체 사건에 대해 협력을 구하는 과정에서 세레스가 류카에게 안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길래 정말 류카를 신뢰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류카도 생뚱맞은 이야기였을 텐데 믿어준 것도 좋았고... 이런 신뢰 관계 좋아
그렇게 세레스는 류카의 방문 수업의 보조역으로 시설과 가정을 돌아다니며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정말 리라이벌 기술은, 이 나라의 사람들에게 있어 '구원'의 기술이었군요."
류카의 거처에서 발견한 역사서가 백년 전 이전의 기록이 거의 공백이었다. 이는 리라이벌 기술은커녕, 단명한다는 자각이 없던 시대라 기록을 남길 여유가 없어서
이 장면에서 류카가 엑소시스트 신도라고 거의 확신했다. 세레스가 리라이벌 기술을 '구원'이라고 말했더니 정적이었던 반응과, 루트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아픈 동생을 치료해 줄 병원을 찾아 헤매지만 리라이벌 하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의사와 달리 자기들의 신이 구해줄 거라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회상이 부합해서

"정말...... 잠시라고 해도, 나는 그녀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건가. .....기뻐.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아......"
류카가 얼굴 붉혀서 당황했다ㅋㅋ 원래 세레스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있었어??? 😮
나중에 나디아가 말하길 류카가 교환일기에서 세레스를 '천사', '사랑스럽다'라고 표현하곤 했다고ㅋㅋ

"흠...... '죽음'을 쫓는 파트너로서 그를 선택할 줄은ー 예상치 못했군. 아무리 그래도 '그'에 대해서는, 나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않았어. 신뢰가 충분한 인물이라고 한다면,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그녀를 맡겨도 괜찮다만. .....만일을 위해서다. 조금 조사해 볼까."
류카 엔딩을 본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은 것. 류카도 사건 조사에 협력했던 동료 중 한 명이었는데 안쿠가 류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지 못했던 이유가 뭘까?
모든 것을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계가 많다고 느꼈다. 직접 조사하지 않으면 모른다니

(의료 기술 자체는 우리보다 훨씬 낡았어...... 하지만 대신 의사들의 실력이 뛰어나. 이거라면 높은 치료율도 납득갈지도. 개인적으로 빼오고 싶은 사람이 있었지만. 생명을 '존중하는' 그들이 '만드는' 우리들과, 양립할 수 있을 리가 없나)
사실 나도 리라이벌과 관련해서 생명 경시 현상이나 불완전한 감정의 이전에 대해서 거북한 감정이 들기는 한다. 교단 쪽은 유체를 폐기 처분하는 연구소와 달리 정성껏 대하고 무덤에 매장하니 실제 장례 문화와 비슷하니
그렇다고 연구소를 비난하기에는 어차피 23살 되면 죽을 테니 손 놓고 있기엔 또 찝찝하고... 어렵다

카푸시누 "......나는 예전에, 나디아 군과 동갑인 여동생을 병으로 잃어서 말이지. 무심코 그 그림자를 이 아이에게 겹쳐 보고 말아. ......나디아 군에게는 폐가 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나디아 "또 한 명의 오빠가 생긴 것 같아 기뻐. ......채혈이 많은 것은, 조금 싫지만."
마티스 루트에서 가족과 같은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를 얻고 돌아왔더니 순간 움찔했다ㅋㅋ 카푸시누 까칠하게 생겼는데 나디아한테는 부드럽게 웃어줘서 의외다

나디아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 다하트. 추억이 새겨진 '육체' 자체를 그렇게 아까워했던 사람과 만났던 건 어머니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카푸시누가 엑소시스트 교단의 초대 교주가 여성이었고, 설립 기원이 나라를 갉아먹는 '죽음의 저주'에 저항할 방법을 찾기 위해 설립한 연구 조직이었다는 것을 말해준 적이 있었는데 다하트 어머니가 혹시 초대 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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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교단의 신도임을 밝힌 류카
동생을 끔찍이 아꼈던 친구가 리바이벌 후 동생을 잔혹히 폭행해 살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애를 잊지 않기 위해 나디아와 함께 리라이벌을 거부하고 인간으로서 죽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후 부모님께서 리라이벌을 하려고 하자 나디아와 함께 가출했다고

"수년 후. 저는 백업을 하지 않은 채로,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슬프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리라이벌....... '가짜'가 된 그들과 만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조금, 안도했습니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때 류카를 수상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 루트 초반에 시설 직원이 슈디에서 치안을 지키던 '리라이벌' 부부가 장남이 가출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이사했다는 말을 해주었다. 그런데 류카는 부모님께서 리바이벌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사실은...

"지금 당장...... 이 장소에서, 벗어나라. 그 남자...... 네가 택한, 파트너가....... 위, 험ー......"
안쿠가 전신에 심한 상처를 입으면서 대문을 부수고 들어와 세레스에게 위험을 알리고 정신을 잃는다
안쿠는 사신이라면서 유령처럼 그깟 문 하나 통과하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사물에 물리력을 행사하고 세레스 외의 등장 인물들과도 평범히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의아하다. 세레스가 인간이면서 사신으로 불리듯이, 사실은 안쿠도 불사의 저주에 걸린 인간 아니야?

"............어라. 이런 시간까지 밤샘하고 있다니...... ......당신은 무척이나, '나쁜 아이'군요?"
류카의 범행 현장을 나타내는 뒷모습 cg에서 갑자기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지는 순간 눈만 휙 돌아보면서 세레스 희번뜩하게 쳐다보는 cg에서 기절할 뻔 💀 어린아이 타이르는 듯한 말투라 더 괴리감이 느껴져서 무서워
류카가 설마 프로였을 줄 정말 몰랐어... 프로의 비정상적인 신체 능력도 신체 개조라고 생각했는데 프루스토 가계에 내려오던 특이 유전자였다니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 온갖 조연캐들은 의심했으면서 류카는 신뢰 100%라 용의자 리스트에 놓은 적도 없어서 충격이야
카푸시누가 류카에게 나디아의 용태의 악화에 대해 말하면서 의미심장하게 뭔가를 지시하는 듯한 말을 하길래 류카는 나디아를 인질로 이용당하는 줄 알았지, 설마 같이 미쳐있던 상태라고 어떻게 상상하겠냐고
류카의 신앙심도 난 좋게 봤는데 프로로 움직이면서 '현재 육체의 강화'로써 연명할 방법을 찾기 위해 리라이벌에게서 혈액을 추출해 복제 인간을 만들어 비인도적인 실험을 해왔다니 배신감 느껴진다
인간을 소모품으로 여기는 국립연구소나 리라이벌로 인체 실험하는 엑소시스트 교단이나 뭐가 달라

"ー후훗. 당신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 건, 예상 외였지만. 인생 최후의 때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니. 저는 얼마나, 행복할까요ー 앞으로 제가 죽을 때까지...... 계속 함께예요, 저의 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살아나는 암네시아 토마 루트와 대칭아리의 그레텔 루트의 악몽... 그래 이제 감금은 익숙해졌어
공략캐한테 이런 말 할 줄 몰랐는데 얼굴 붉히는 거 진짜 변태 같아... 😦 천사라 부르는 거 소름돋아

"......부, 디...... 저를ー 용서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가짜라고 한다면, 저는 ー양심을 잃은, 진짜 '괴물'......이야. ................. 죽여서. 죄송, 합니"
잠결에 우는 모습에서 그래도 살해했다는 죄책감은 느껴서 희망이 살짝 보인다. ...근데 사이비의 교리에 완전히 동화된 상태라 어떻게 갱생시키지?
난 애초에 전대 교주가 신에게 받은 계시에 이끌려 나디아를 구하러 왔다고 하는 것부터 수상쩍고, 아픈 나디아 옆에서 리바이벌을 죽이는 순간 상태가 호전됐다는 것 자체를 못 믿겠다. 너무 말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