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루트 절망 엔딩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n4in.tistory.com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회응은 주인공이 마녀로 몰리더니 종뷔는 사신이다 실제로 세레스의 주변인들이 불치나 미지의 병에 걸리거나 화재가 발생해 죽어나가
n4in.tistory.com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류카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n4in.tistory.com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시안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n4in.tistory.com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이브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n4in.tistory.com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3)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
n4in.tistory.com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류카 구제 엔딩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n4in.tistory.com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시안, 이브 구제 엔딩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
n4in.tistory.com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 스토리 게임을 종종 즐기는 편이라 내성이 있는 줄 알았는데 종뷔는 꽤나 충격이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확인하려는 감동의 장면에서 순식간에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잔혹함
어...? 하고 뭔가 잘못됨을 인식하는 순간 바로 나락행이라 배드 엔딩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결말이 닥쳐와서 뇌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걸 구제 엔딩 전까지 반복하라니
--------------------
창부들을 대상으로 달이 모습을 감춘 밤에 꽃을 채운 병을 별빛에 비추면 '배달인'이 작은 배에 여자를 태우고 아르페셀 밖으로 데려다 준다는 소문과, 실제로 실종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크룬이 이를 조사하는 스토리

살로메 "이 시설의 책임자 시스터 살로메입니다. ......당신이 소문의 유능한 집사님이시군요? 만나뵙게 되어서 기뻐요. 클로드 가의 분께는 옛날에, 조금 신세를ー"
쟝 "....................."
살로메 "......? 제 얼굴에 뭔가 붙어 있나요?"
쟝 "ー......아아, 이것 참 실례했습니다. 혈연 관계가 없음에도, 세레스 씨와 어딘지 모르게 분위기가 닮으셨구나, 해서."
왠지 중요한 떡밥 같은데 일단 마티스 루트 절망 엔딩에선 밝혀지지 않아서 기억해 놓으려고 저장
살로메는 예전에 클로드 부부와 연이 있었는데 카뮤가 태어날 쯤 여러 사정으로 사이가 소원해져 클로드 부부가 살해당했는지도 몰랐을 정도라고 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살로메와 쟝의 접점은 0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쟝의 반응이 묘해서 신경쓰인다
사실은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과, 세레스와 살로메의 분위기가 닮은 것 자체가 중요한 떡밥일 가능성이 있으려나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에 무게를 싣고 싶네

".........................자, 리......?"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하게 된 세레스를 보고 마티스가 순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길래 클로드 가의 사람들이 몰살당하기 전에 닮은 메이드가 있었나 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설마 그럴 줄은 😮

세레스 "전부터 생각했는데요, 마티스 군과 쟝 씨는, 마치 진짜 가족 같아서 흐뭇해요. ......라고 비유하는 건, 형님을 생각하면 실례일까요?"
마티스 "아니요, 기뻐요. 제게 쟝은 형의 친우이면서ー 또 한 명의 형ー 유일하게 남은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내가 가족애나 우정과 같은 유대 관계를 다룬 이야기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고 취향저격 😊
현실에서도 픽션에서도 사람들이 힘들 때 서로 의지하면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동경하게 된다

"마음에 정한...... 가장 사랑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사실 쟝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있다고 하는데 마티스는 만난 적도 없고 이름조차 모른다는 점에서 1차 물음표
나중에 쟝이 세레스에게 사랑을 우선하여 리바이벌하지 않기로 약속했더니 상대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서 설득할 때까지 만나지 못한다고 말해줬는데...
그렇다고 마티스가 상대를 전혀 모르는 게 말이 돼?
--------------------
세레스가 보육 시절에서 하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마티스의 속옷을 세탁하니까 마티스가 놀라서 세레스에게서 속옷을 감추려다 실수로 찢어버리고 만다
당황한 마티스가 시설 사람들은 신경 안쓰냐고 물으니 아돌프는 단호하게 자기 건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 아돌프도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쁠 테니 살로메와 함께 강제로 세탁해버렸다고ㅋㅋㅋㅋㅋㅋ

"............아돌프 씨, 무척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통 루트에서도 느꼈는데 은근히 아돌프 영고 라인이라 웃기다ㅋㅋ 성격은 진지함 그 자체인데 주변인들이 아돌프를 대하는 태도가 하찮아서 그 갭이 좋아

마티스는 어렸을 적에 매일 부모로부터 폭언과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다.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해 벌을 받을까봐 사람 자체를 무서워하게 되었다고...
혼자 갇혀 있던 마티스에게 카뮤가 소설을 읽어준 것을 계기로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항상 맛있는 요리를 해줘서 고마워. 나에게 항상, 예쁜 말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많은 '사랑'이 가득찬 이 책은...... 다정한 당신에게, 딱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과거보다도ー 당신과 함께 지내는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거기...... 있는 거야......? 한순간 꿈에서 나온, 이름도 얼굴도 떠오르지 않아...... 나의 소중「할」사람...... ......만나고 싶어. 어디에 있는 거야......? 네게 닿고 싶어, 네게 입맞춤 하고 싶어.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네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어......
마티스가 세레스에게 해준 말도 예쁘고 선물해 준 '애태우는 그대는 아름답다'라는 책의 대사에서도 절절한 사랑 고백이 있어 마티스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감동했다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전개 좋아하는데 마티스다워서 좋아
과거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 벅찬 장면이었는데 하필 종뷔여서 무서워

시안 "어째서 일개 집사가, '그런 것'을 갖고 있지. 거기다, 그 여자는ー...... ............ ...................악취미군."
쟝 "............당신에게 있어 그럴지라도, 제게 그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여성이니까요."
시안 "............흥. 그런 반론밖에 하지 않는다는 건, 어느 정도 자각은 있다는 건가."
쟝 "......................."
시안 "ー뭐 됐다. 나도 그 정도로 소란을 떨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 변명을 하지 않았다는 청렴함에 면해서, 유예를 주지. 내 마음이 변하기 전에, 반드시 수속을 밟도록."
목걸이를 알아본 시안과 그에 대한 반응. 의심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목걸이 속 인물은 쟝의 연인인 로자리. 사실 누군가에게 몇 년 전 살해당했고 사진은 숨을 거둔 직후에 유체를 촬영한 것이라고 쟝이 밝혔는데...
마티스가 메이드 복장의 세레스를 보고 '자리'라고 불렀고 아마 로자리겠지. 마티스는 쟝의 연인을 만난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른다면서 어떻게 알아

"ー...... ......아하하. 허를 찔러 이런, 장난을 치다니. 너는, 변함없이 소악마구나ー"
우연히 마티스의 목덜미의 문양? 피어싱?을 발견하고 만졌더니 이상한 말을 하는 마티스
세레스가 처음 메이드 복장을 했을 때처럼 자꾸 세레스를 다른 사람에게 겹쳐 봐서 혼란 상태에 빠짐
죽은 줄 알았던 프로가 되살아나 공통 루트에 나왔던 창부를 살해한 현장을 맞딱뜨린 마티스와 세레스

"너 같은 거에게, 내 복수를 방해할 권리는 없어! 이ー 사신 따위가!!!"
이번에도 타겟이 리바이벌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프로의 타겟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었음을 느꼈고,
가장 충격이었던 건 말리려던 세레스에게 마티스가 홧김에 잔혹한 말을 내뱉었다는 점이었다
평소에 전혀 그럴 성격도 아니었고 세레스가 가진 아픔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는데 마음이 아팠다...
밀쳐 넘어진 세레스가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해서 또 슬퍼...... 🥲

ー책상을 헤집으면서, 마티스 군은 마루에 떨어져 있던 원고 용지를 망설임없이 짓밟았다.
"ー이런 종잇조각, 내 복수엔 아무 도움이 안 돼. 나중에 전부, 버려 둬. ......책상 위를 점령하고 있으니까 무척 방해 돼."
??? 마티스가 소설 집필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카뮤와 관련된 추억인데 그걸 방해된다고 버리라니 충격이다
공통 루트에서도 마티스가 복수 앞에서 이성을 잃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격이 바뀔 정도는 아니었다고요
세레스까지 방해된다고 뿌리치려다 쟝이 지적하니 뒤늦게 정신 차리고 울면서 사과는 했지만, 그럼에도 세레스와의 평온한 일상 대신 복수를 택해버려서... 정말 복수하기 전까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구나 싶어서 안타깝다

"......감회가 새롭네. '언젠가 태어날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어'ー라고, 잠잘 새도 아까워하며 썼던가......"
점점 혼란스러워져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살로메가 말하는 클로드 부부는 다정하고 자식을 아끼는 부모에다, 당시 어머니가 썼던 소설의 문장이 마티스가 썼던 소설의 문장이 히로인의 이름과 주인공의 고백이 담긴 부분 이외에 정확하게 일치했다는데 그게 가능해?
마티스의 이상행동을 보면 뭔가 뒤죽박죽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리라이벌 상태도 아닌 순수한 인간이라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연구소에서 대량의 백업 데이터가 가짜 데이터와 바꿔치기당해 소실되었지만, 기억과 호응하는 유전자 자체는 도둑맞지 않았다는 이상한 사건이 발생한다
시안에 의하면 다른 사람의 클론체에 데이터를 이식하면 부적합으로 뇌가 파괴되지만, 태어나기 전의 세포에 기억의 다운로드를 행하면 길게 가진 못해도 태어날 때 다른 사람의 기억을 가질 수가 있다고 한다
도둑맞은 데이터가 어딘가에서 위법한 실험에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시안급의 연구자가 아니면 실현 불가능하고 손이 가는 것에 비해 이익도 없음
+
리라이벌 생산기술은 국립연구소가 독점하고 있어서 일절의 예외도 없고 시안이 허가하지도 않음. 프로가 리라이벌해서 되살아났다고 가정하면 전현직 연구소 소속의 누군가가 폐기 예정이었던 낡은 장치를 빼돌려 어디서 악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림
음... 지금까지 연구소 소속으로 나온 스탠딩이 있는 인물은 시안이랑 다하트밖에 없는데...... 프로 되살린 거 설마 다하트가 범인 아니야???

"그 집사에게, 전언이 있다. 일언일구도 틀리지 않고 전해. 'ー경고는 했다. 지금도 가지고 있을 '카메라'를, 빨리 내 아래로 반환해라."
쟝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틀림없이 수년 전 연구소에서 도둑맞은 물건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일개 집사가 무슨 수로 철통 보안의 연구소에서 그런 걸 빼돌릴 수가 있을 리가... 마티스도 이상하고 쟝도 이상해서 도대체 뭘 믿어야할지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