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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遠のヴィルシュ

n4in 2022. 9. 8. 16:12

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류카 구제 엔딩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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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遠のヴィルシ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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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3)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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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스 구제 엔딩 ~

스스로를 찔러 기적적으로 자아를 되찾은 마티스

"그런 모험담 같은 기적이나 구원, 이 실험에는 필요없어......! 만들어낸 가짜 기억을 '자기'로 한 상태에서, '연애 감정'을 가지지 않으면 의미없다고.....! 이러면, 로자리를 되살려도ー 그녀는 자신을 '로자리'라고 인식할 수 없이! 최악,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남자를 사랑할 가능성......도......."

"어째서 나 같은 자아가, 로자리 씨...... 아니, 로자리에게 싹트는 걸 용납할 수 없어? 카뮤를 사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잖아. 하지만 그건,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로자리를ー 자신도 또한 사랑할 수 없어. 생명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없다고, 단언하는 것과 같지 않아......?"


로자리는 회상에서 카뮤와는 몇 번이고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는데, 결국 카뮤는 로자리를 믿지 못했다는 점이 세레스에게 패배한 요인이었다
세레스는 마티스가 기억을 잃고 자아가 통째로 바뀌면서도 몇 번이나 그와 새로운 사랑에 빠질 수 있었는데


협력자가 입막음 목적으로 비밀 통로를 폭파시켜 카뮤는 와해에 깔리고 만다. 마티스의 함께 벗어나자는 제안에도 로자리를 혼자 둘 수 없다며 거부하는데...

"언제까지나 나에게 어리광부리지 마, 마티스 클로드!!! 네가 지금 지켜야 할 건ー 앞으로 함께 미래를 걸어나갈ー 생애의 반려잖아......! 틀려!? 나 같은 망령 쪽이 소중하다는 말을 꺼낸다면, 어떤 수단을 써서도 죽인다!!?"

"ー고마워, 형!!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줘서......! 그녀와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카뮤는 갱생 가능한 타는 쓰레기였구나
본성을 드러낸 후 마티스를 실험체인 호문클루스로 불렀었는데 마티스 클로드라는 이름을 온전히 불러준 걸 보면 고유한 개체를 인정했다는 느낌이라 감개무량하다
쟝이라는 이름으로 집사이자 가족처럼 마티스와 살아온 나날은 진심이었다고 믿을래. 사실 마티스라는 이름도 과거에 로자리가 아들을 낳으면 지어주기로 약속했던 소중한 이름이었으니. 그니까 이젠 진짜 가족이라구


무너져가는 실험실 속에서 로자리를 수조에서 꺼내 영원한 사랑의 맹세로 입을 맞추는 쟝. 당연히 로자리는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카뮤가 드디어 지금의 로자리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 🥲

"ー하. 뭐가 형이냐. 크게 틀렸다고, 덜렁이 마티스. 있잖아, 로자리. 우리들의 '또 한 명의 자식'은 말이지. 제대로 기르지도 않았는데...... 사랑하는 여자 아이를, 몇 번이고 사랑할 수 있는ー 나 같은 것보다 훨씬, 훌륭한 남자가 되었다고ー......?"

...
연구실이 붕괴되어 연구 내용도 와해 속에 묻히고 말아 마티스가 연명할 방법이 사라져버렸다
앞으로 마티스의 남은 수명은 수 시간

"나는...... 분명. 형이...... 만들어 낸 게, 아니라...... 당신과...... 만나기 위해...... 그의 아래에ー 영혼, 이 도달한 거라고...... 생각해...... 그건...... 앞으로도 분명...... 바뀌지 않아. 그러니까...... 나는 다시...... 너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날 거, 야. ............약속, 이다.....?"

"......나에게 용기를 줘서, 고마워. 모든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 ー다시, 언젠가......!"


이게 어딜 봐서 구제 엔딩이냐고 제작진 멱살 잡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카뮤가 연구실 붕괴 직전에 연구소로 마티스의 기억 데이터와 유전자 백업을 보내왔다고 😉

그걸 토대로 시안이 리라이벌로 되살렸다는데, 이제 리바이벌로 되살아난 인간과 차이가 없잖아? 마티스가 마지막에 남긴 말처럼 그에게 영혼이 깃들었나 보다
마티스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정말 신으로부터의 선물 같아

세레스 "......그 날. 안쿠 씨가 제 スㅏ살을 막아주지 않으셨다면ー 저는 마티스 군과 만날 수조차 없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은혜는, 평생 잊지 않을게요ー"

안쿠 "............ 그건ー 이쪽의 대사라고, 공주."


안쿠도 조금은 위안 받았으려나. 왠지 기뻐보여
세레스가 리라이벌 한다고 결심할 정도로 살겠다는 의지가 강해졌고, 안쿠에게 감사 인사하면서 활짝 웃어줬으니

"가, 갑자기 죄송합니다! 모르는 남자에게 손을 잡혀, 무서워하게 만들었네요...... 하지만 그ー 저, 당신을 본 순간ー 어째서인지 가슴에서, 여러 감정이 흘러넘쳐...... 눈을 뗄 수 없게, 되고 말았어요."

"요, 요컨대...... 그...... 한 눈에, 반하고 말았어요...... 사랑을 쉽게 잊고 마는, 리라이벌의 몸이지만ー 만약, 만약 싫지 않으시다면...... ー부디 저와, 근사한 '사랑'을 해주지 않으실래요."


라스트 일러의 마티스가 청초하고 예쁘다
기억은 없어도 약속 제대로 지켜주었구나 😌
두 사람에게는 기억이라는 게 그닥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 어차피 운명처럼 다시 사랑에 빠질 텐데


~ 류카 구제 엔딩 ~

안쿠가 류카의 시야를 방해하는 틈을 타 세레스가 검을 류카에게 찔러넣는 데 성공하였고, 치명타가 되었다
세레스는 류카가 이대로 누군가에게 휘둘리다 죽는 걸 원치 않아 마지막으로 남은 소원이 있냐고 묻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만...... 나는...... 그 아이를, 위해. 오빠로서...... 힘내고 싶어. 그러나, 그것은...... 죽어가는 나 혼자서는, 이룰 수 없어. 그리고, 그 소원의 끝에는ー 나는 또...... 새로운 죄를, 저지르는 것이, 되겠지."

"제멋대로라고, 이해하고는 있지만...... .......세레스 군. 그런 저의 사소한 저항을....... 도와주시지, 않으실래요?"


그렇게 동맥이 끊어져 평범한 인간은 즉사했을 정도의 상처에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오티의 실험실로 향한다

"ー자, 잘도...... 나의 친구를......!!!"


다하트와 나디아의 우정 정말 좋아했는데...... 다하트의 나디아를 향한 감정도 동정이 아니라 가치관이 잘 맞는 친구를 대하는 시선이라 더 좋았다

3막 끝내고 와서 다하트에 대한 인상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나디아에게만은 진심이라 미워할 수가 없다
본편에서 연구소에서 혼자 탈출하길래 도망가나 싶었는데 나디아가 걱정되어 달려온 거라 생각하니 ༼;´༎ຶ ۝ ༎ຶ༽
나디아가 정신을 차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도 나디아라면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준 다하트의 외침이라

"당신의 말을, 계기로. 저...... 부끄럽게도...... 그녀에게 한 수 배워, 나약한 소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힘 내는 것이 괴롭다ー고. 나잇값도 못하고....... 거의 울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당신에게 저의 감정을 그저 숨기기만 했던 것도, 극심하게 후회했습니다."

"그래, 서. 앞으로는....... 실망해도 상관없으니까. 당신에게도...... 그런 한심한 모습을, 잔뜩 보여주자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진심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절망 엔딩에서 끝까지 류카가 나디아에게 사과하면서 화해할 수 없었다는 게 마음이 아팠다. 그땐 류카의 인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죄책감과 후회로 가득 찬 느낌이었어


실험의 결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나디아가 이 몸에서 해방시켜달라고 부탁해 온다.

류카 "......알겠, 습니다. 오빠가...... 지금, 구해줄게요. ......나디아. 저는 결국....... 오빠로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내세라는 것이, 있다면ー 다음에는, 이런 미친 오빠의 아래에서 태어나지 않고. 따뜻한 가족에게 둘러싸여. 부디, 행복하길ー"

나디아 (......싫어. 내세도 튼튼한 몸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나는 몇 번 다시 태어나도. 오빠와, 언니의...... 동생이 좋아.)

"ー저기, 오빠. ..................나, 힘 냈어?"

류카 "당신은 저의......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강한...... 자만하는 동생입니다ー!"


덕분에 오열하느라 다음 날 소시지 눈 됐다 3_3
근데 빈말이 아니라 나디아는 몸은 약하지만 정말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다. 유리 멘탈이지만 나디아를 지키기 위해 억지로 강한 척해왔던 류카와는 정반대네

".......수고하셨......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힘 내고 말았네요......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이제 힘 낼 필요는 없으니까...... 푹 쉬어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류카 씨. 이번에야말로ー 행복한 꿈을)


류카에게 힘이 남아있지 않아 세레스가 류카를 지탱하면서 나디아를 찔러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또 다시 세레스가 힘든 역할을 맡아서 안쓰러웠다. 그런데도 세레스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끝까지 류카를 위로해서... 🥺
그래도 류카는 세레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죽었지만 남은 세레스는 죄악감을 끌어안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안쿠 ".......그때처럼, 막아주길 바라니?"

세레스 "......아니요. 류카 씨를 혼자 둘 수 없으니까요."

안쿠 "......그런가. 그렇다면 그 여행길, 내가 등을 밀어주마. ......네가 목을 찢은 순간. 고통스러워하지 않게, 내가 숨통을 끊어주마."


아니 여기서도 안쿠는 고통 받아야 해? 구제 엔딩인데도 두 번이나 세레스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한다니
처음부터 안쿠가 죽이지 않고, 먼저 세레스가 스스로의 목을 찢고나서야 안쿠가 세레스가 고통스러워하지 않게 마무리를 지어준다는 점에서 안쿠의 심정이 전해져 온다

...
류카와 나디아를 연상시키는 남매를 발견한 안쿠

"이런 이런...... 명계에서 정말 염장 지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ー ......아무리 내가 불사라고 해도. 단지 기다릴 뿐이라는 건 따분하다고......?"

"......그러니. 기회를 틈타, 빨리 다시 태어나 다오. 그, 날이 밝아올 때ー 이, 죽음의 문지기 안쿠가ー 너희들이 이번에야말로 행복해지는 인생을, 지켜봐줄 테니까ー"


류카와 나디아의 환생인가 싶기도 하고 그저 닮은 남매인가 싶기도 해서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세계관에 리라이벌이 아니라 정말 환생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있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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