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원의 뷔르슈 이브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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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遠のヴィルシ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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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류카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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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시안 루트 절망 엔딩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시안 루트 절망 엔딩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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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 (3)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 終遠のヴィルシュ 종원의 뷔르슈 제3 막 감상 (1)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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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제한이 걸려있었던 만큼 세계관이나 세레스의 체질에 대해 깊숙이 파고 들어서 재미있었다
그동안 타 루트에서 발추리 했던 내용이 죄다 빗나가서 민망하다. 나름 열심히 생각한 건데 머쓱ㅎㅎ
올클하고서 다시 읽으면 흑역사 천국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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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부탁으로 세레스가 크룬의 일시적인 업무 과다로 가사나 회계, 의뢰의 보조를 맡게 되었다

"ー그런가. 그녀는 그의 옆에 있는 것을 택했나. 그렇다면, 내게는 아무 걱정도 없어. 허나, 그렇군...... 사명을 위해서라고 해도, 감사 인사 한마디조차도 그에게 보낼 수 없다니ー 조금, 허망하군."
안쿠가 공략캐 이렇게 좋게 평가해 주는 거 처음 아닌가? 시안한테는 저주에 가까운 악담 퍼부었는데 정작 시안은 세레스를 해친 적 없어서 억울하겠다ㅋㅋㅋㅋ
저번 루트 때까지만 해도 안쿠가 혹시 표류자 아니냐고 개소리 했었는데 진짜 사신이었어...? 😮
운명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바람을 위해 개입하지 않아 죄책감에 이브에게 가면 건네준 것도 그렇고

"즉 너는...... 그런 흉행에 이를 정도로, 그녀를 강하게 '사랑했다'는 거구나. 얼마나 일편단심인 사람인가...... 그 깊은 사랑을 존경할지언정, 탓할 생각은 전혀 없어."
연인이 리라이벌 후 이브에게 사랑에 빠져 이에 앙심을 품은 괴한이 이브를 습격해 나이프로 팔을 벤다
피를 뚝뚝 흘리면서도 살의를 가진 상대를 선뜻 용서하는 모습이 비인간적이라 기괴함을 느꼈다
비틀린 감정을 가진 이브가 평소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때 あい라고 표기되다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세레스한테 고백할 땐 愛라고 표기가 바뀌는 점을 좋아한다. 라이터의 의도를 생각하면 あい는 그냥 뜻이 담기지 않은 글자로만 보인다고 해야 하나
전자에 대해 나도 인류애는 좋아하는데 이브는 사실 인류애가 아니라 애정결핍이라 공허한 느낌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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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리코리스의 수호자를 이어온 이브의 가계

(ー이 나라를 덮는 리코리스 노와쥬를 심은 건, 다름아닌 나. 이 꽃은...... 언젠가 내가, 사랑스러운 동포인 공주에게 바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따라서, 결코 해치는 것은 용서치 않아. 불합리하게 해쳤다간 최후ー 이 나라에 살아가는 목숨 전부를 명계로 부르겠다ー)
목소리가 너무나도 안쿠라서ㅋㅋㅋㅋ
리코리스를 심은 이유가 세레스 때문이야? 로맨틱해

(우선 이 꺼림칙한 세포를 없애ー 아름다운 유전자의 '본래의 모습'을 뒤찾아야......!)
세레스의 혈액분석 결과 마치 리코리스를 형상화한 듯한 유전자 모형에 반한 오티. 아름답다며 얼굴 붉히는데 너무 이상 성욕이라 기분 나쁘다고요
타 루트에서 세레스의 주술이 풀리지 않길래 의아하긴 했지만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

"우리들이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벗'의 예언이 확실하다면. 너는 언젠가 리코리스의 화신을 해친 때ー 우리들의 혈족에서ー 네 신념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자가 나타나겠지. 그 순간이야말로, 신으로서 네가 끝나는 직전(이브)이 되어ー 평범한 인간으로 끌려내려갈 때다"
시안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좋아한다
정작 시안은 자비는커녕 오만한 데다 리라이벌 기술은 사실 구원이라 부를 수 없다는 점이랑 모순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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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변사 사건에 아르페셀 왕국은 세레스와 이브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오해한 주민들이 주거지에 쳐들어와 다투다 그만 이브의 가면이 벗겨지고...

"......계속 계속, 열 받았다고. 원망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연한 듯이 이 녀석의 상냥함을 향수하는 네의 뻔뻔함에 말이다......!!! 이브의 행복을 전부 빼앗는 네가, 처음에 만났을 때부터 정말 싫었어......!!"
휴고가 세레스를 약간 꺼리는 느낌은 종종 느꼈지만 악에 받쳐 소리칠 정도로 증오하고 있어서 놀랐다
화상으로 생긴 이브의 애정결핍과 일그러진 사랑을 계속 옆에서 봐왔을 테니 이해는 가서... 오히려 솔직하게 감정을 토해냄으로써 관계 개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휴고가 변사 사건의 희생자가 되고 말아서 허망하다

세레스 "......정말, 예뻐. 봐..... 이 색...... 리코리스 노와쥬와 똑같아ー 당신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던, 그 꽃밭과 평온한 시간을 떠올려 마음이 따뜻해져요...... 심한 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ー 그런 마음을 억누를 수 없어요."
"......이브가 이 화상을 없애기 위해, 리라이벌을 목표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잔혹하게도 당신의 상처가 ー......정말, 사랑스러워."
이브 "이 상처째로 '사랑한다(あいしてる) 라고,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어...... ...........나는 더이상, 무의미한 '박애'는 뿌리고 싶지 않아. ー세레스. 좋아해. 정말 좋아해. 이 아름다운 감정을 바치고 싶다고 바라는 건, 너 한 명뿐......"
"ー사랑해(愛してる)"
솔직히 다른 사람이 화상 입히고 저런 말 했으면 어이없고 오히려 화만 더 났을 텐데 세레스가 리코리스의 화신과 같은 존재라 저 장면을 아름답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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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한 변사체가 사라지고 있고 오티의 소행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직접 만나러 온 시안
'벌을 내리기 위해ー 천천히, 사람의 모습를 한 [신]이 다가온다'라는 표현이 취향이었다 _(:3」∠)_

"우연하게도 나는 최근, 네가 방금 입에 댄 리코리스 노아쥬에 흥미를 느껴서 말이다. 병원에 남아 있던 카르테 건도 포함해, 그 소녀와 리코리스의 유전자에,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지ー 전부 감추지 않고, 말해줘야겠어. 이렇게 보여도 나는...... 고문이 그런대로, 특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안이 오티 담당 일진이었네ㅋㅋ 열등감 느낄 때부터 알아봤는데 만나니 바들바들 떠는 모습 꼴사납다
그리고 시안 사랑해... 무미건조하면서도 약간 나른한 목소리로 협박하는 게 오싹해서 좋아

안쿠의 주술이 풀리고 세레스는 저주의 진행을 촉진하는 능력을 되찾고 만다. 세레스의 곁에 있던 이브도 토혈과 함께 호흡 곤란을 겪어 쓰러지게 되고...
세레스는 이브의 치료를 위해 시안에게 협력을 약속하고 연구소에서 출생의 비밀과 변사의 원인을 듣는다
부모님은 유전자 질환으로 병약하여 치료를 목적으로 시안에 이어 2번째 리바이벌 실험체였다고 한다
리라이벌 후 메모리 크러시를 일으킬 만큼 강력한 '연애 감정'을 품어 5번째에 한계를 맞이해 사망

"대량발생은, 조우한 리라이벌들에게 '사랑'이라는 동경을 품게 했던, 너와 크룬의 영향과ー ......거기다, 또 한 가지. 메모리를 더욱 약체화시킨 외적 요인이 있었겠지."
어쨌든 변사 사건의 범인이 있다는 거구나
이제 누군가를 의심하는 건 지쳤어......

"...................살아라, 이브. 너 같은...... 상냥한 인간을 이용하고 죽이려고 하는, 이런 나라 따위 버리고......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만."
이브에게 살의를 향하는 마을 주민들 중에서도 이브의 친절에 구원받아 이브를 감싼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야
왕국이 이브를 담기에는 그릇이 너무 작다

"구하러 오는 것이 늦어서, 미안하군.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잠시 움직일 수가 없었어. 그리운 '표류자'의 말예인, 나의 영혼의 벗이여. 오랜 기간 동안 걸쳐ー 나와의 맹약을 지켜준 것, 진심으로 감사하지. ー지금 이 자리로써, 너를 이 잔혹한 계약으로부터 해방하겠다."
"네가 선대ー 조부의 유골을 묻은 장소에 향해, 그 무덤을 파헤쳐라. 그가 네게 지우려고 했던 리코리스 노아쥬의 진실이 그곳에 잠들어 있을 터이다ー"
"......부디, 늦지 말아 다오. 그녀의 비밀을 안다면, 시안 브로피워즈는ー 신이 아닌 악마로 타락해, 그녀를 죽이는 존재가 되겠지ー"
시안 루트의 복선을 여기서 회수하다니ㅋㅋ
사실 리코리스는 재앙을 부르는 것이 아닌, 오히려 토양의 독소를 흡수하여 재앙을 막아주는 꽃이었다
유전자학에 매료되어 표류자를 실험체로 쓰려던 과학자들만 아니었어도 진작 밝혀질 일이라 인재라고밖에...
그리고 유전자가 불안정했던 부모의 밑에서 태어났으며 토양의 독소를 극한까지 흡수한 리코리스 꽃밭에서 태어난 세레스는 알레로파시 효과를 물려 받은 사신 그 자체

"리코리스 노와쥬보다도 강력한 알레로파시 능력을 가진 꽃의 화신ー 세레스 양. 유전자 편집에 의해 네 그 능력을, 더욱 끌어올리고서ー 너의 클론을 '사람의 형상을 한, 새로운 리코리스'로서 이 나라 전체에 '생매장'하도록 하겠다."
시안이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비윤리적인 인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클론이라도 감정과 고통을 느끼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대량 생산해서 생매장하겠다는 발언에 경악했다
악의도 없이 당연하게 여겨서 더 무섭다
세레스라도 저항했으면 좋겠는데 원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을 해쳐온 세레스가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기뻐서 웃으니까 보는 나는 울고 싶다
원해서 그렇게 태어난 게 아닌데 너무 불합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