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明治東京恋伽

n4in 2022. 8. 15. 00:10

메이지도쿄연가 찰리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히시다 슌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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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히시다 슌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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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후지타 고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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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코이즈미 야쿠모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일부 불호 발언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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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카와카미 오토지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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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이즈미 쿄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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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이와사키 토우스케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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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공략캐가 메이를 거둬가는 전개로 가야하는데 이번엔 메이가 로쿠메이칸에서 뛰쳐나오자

"음. 그러면, 이야기가 다르게 되어버리는데......"

루트 초반에 대칭아리에서 최애인 모 루트랑 비슷한 요소가 살짝 있어서 찰리에게 끌렸다. 내가 공략할 캐는 내가 정할 거니까 자꾸 억지로 이어주지 말라고 💢
난 공략캐가 주인공 밀어내면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덤벼들어서ㅋㅋ 악에 받쳐서 공략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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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라면서 얼떨결에 찰리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료운카쿠에 올라가기 싫다는 메이에게

"그런 얼굴 하지 말고 가 보자. 혹시나, 무척 즐거울지도 모르고...... 그리고 이렇게, 메이지 시대에서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도, 지금뿐일 테니까."


사정은 몰라도 마지막이라니까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잖아 🥺 평소에는 얄미울 정도로 밝은 찰리에게 가끔씩 보이는 쓸쓸함이 신경 쓰여 내버려둘 수가 없다
하필 료운카쿠가 다이쇼 시대에는 붕괴되니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다는 면에서 찰리와 닮았다

찰리 루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모노노케가 보이지만 친구가 믿지 않아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들은 여자 아이가 메이와 찰리에게 위로 받는다

메이에게도 모노노케가 보여 학창 시절에 고립당했던 과거가 있어서 메이가 여자 아이에게 하는 말이 꼭 메이가 과거의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아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여자 아이의 외형도 갈발 금안이라 꼭 어린 메이를 보는 듯한 인상이었고. 올클하고서 오마케 소설 읽으니 화해한 친구의 성이 미즈키였다 😮 그래서 닮았구나

"괜찮아, 메이 쨩. 너는 미아 같은 게 아니야. 제대로 찾을 수 있을 거야. ......나는 계속, 보고 있으니까. 네가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울지 마. 네가 슬프면, 나도 슬퍼."


기억은 잃었어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메이를 지금까지 지켜주었던 사람이 찰리였을 것 같다
메이의 회상 속에 '泣かないで', '笑ってよ'라고 다정히 말을 거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너무 찰리라...

찰리가 메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잘 알겠다
근데 자꾸 다른 사람한테 보내려고 하니까 💢
메이가 대놓고 '제가 좋다고 한다면, 찰리 씨가 저를 소중히 여겨주면 돼요.' 라고 고백했는데 자기는 안 된다고 하니까 답답해서 소리 지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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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마부가 메이를 겁탈하려 하자, 어디선가 나타난 찰리가 마부의 팔을 간단히 비틀어 꺾어버리고 마부를 쥐로 변신시켰다. 놀란 메이에게 찰리가 아무렇지 않게

"하하,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곧 원래대로 되돌아올 테니. 하지만 없애라고 하면 없애겠지만, 어떻게 할래? 범죄인지 어떤지는 문제가 아니야. 나는 네가 바라는 대로 할 뿐."


사실 찰리가 모노노케라는 사실에는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 그동안 의문이었던 점이 해결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놀랐던 건 찰리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메이인가, 메이가 아닌가에 따라 달라지는 점이었다

고로 루트에서 타마요리가 모노노케를 이용해 악행을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래서였구나 납득이 간다. 애초에 모노노케는 선악의 개념이 옅고 순수하게 주인을 따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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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를 평범한 사람들이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찰리가 '보이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거라서. 하카마를 입은 모습의 찰리는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네 눈에 비치는 나는, 언제나 진짜 나야."


이게 뭐라고 설레냐ㅋㅋ 왠지 낭만적이야

찰리에게 실연당한 메이가 풀죽어 있으니 오토지로가 기운 내라며 이나리 신사에서 파는 부적을 선물한다. 남녀 간의 연애사에 효력이 있다는 듯하다

이거 완전 찰리 그 자체잖아? 지금까지 다른 루트에서 찰리가 메이를 다른 공략캐와 이어주고 있었으니


-메이지 엔딩-

"네게는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있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걸 전부 내가 빼앗고 말았어."

"하지만, 조금만 더...... 이 꿈이 계속되었으면 해. 네가 언젠가, 다른 행복을 깨달아도...... 나는 너를 지킬게. 누구와 어디에 있더라도...... 네가 이 시대에 있는 한."

찰리의 제자가 되어 마술사가 되는 엔딩
안샨테에서도 느꼈는데 인외랑 맺어지는 결말은 로맨틱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하다
수명이 다르니 한 명이 먼저 가버리면 나머지는 긴 세월 동안 혼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찰리 엔딩-

누군가와 이곳에서, 만날 약속을 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 사람을 떠올릴 수가 없다.


같이 현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잖아
메이가 없는 세상에서 혼자 있으면 재미 없다며
찰리도 원망스럽고 찰리를 잊은 메이도 원망스러워

"정원에 숨은 아기 여우가 사람이 없는 밤에 숨어들어 가을의 포도 나무의 그늘에 몰래 밤이슬에 젖은 포도송이를 훔친다. 사랑은 여우가 아니지만, 너는 포도가 아니지만 남에게 들키지 않게 숨어들어 너를 훔칠 생각을 하는 나의 마음이여."


시마자키 토우손의 <여우의 소문>
메이지 시대의 남녀의 다룬 시라고 한다

"만일...... 이 시대에서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래도 내가, 네 행복을 바라는 건 변함없어. 네가 어떤 결단을 내려도, 그것이 네 행복에 이어진다면 응원할게."

"그야 나는, 너를 좋아하니까. ......후후, 정말이야. 너를, 앞으로도 계속 좋아해. ......설령 내가 언젠가 네 옆에 있지 못하게 될지라도......"

"ー그러니 부디, 행복해지길. 계속 계속, 그렇게 기도하고 있어. 어디에 있더라도 어떤 시대에 있더라도, 계속......"


-현대 엔딩-

모노노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메이는 동급생에게 기분 나쁘다고 여겨진 적도 곧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이는 언제부터인가 죄악감을 느끼면서도 말을 걸어오는 그들의 목소리도 무시하고 산다

반면 메이지 시대는 타마요리의 존재를 인정해, 아무도 메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기분 나쁘게 여기긴커녕 오히려 귀한 존재로 여기고 있고


찰리가 메이를 메이지 시대에 보낸 건 단순히 외로웠던 메이에게 짝을 찾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타마요리로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메이를 걱정해서였다니 🥲

"현대에 있던 때는, 분명히 괴로운 일을 겪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 괜찮은 느낌이 들어. 나는 단지, 평범한 사람보다 조금 만남이 많을 뿐인걸. 그건 조금도 떳떳하지 못한 게 아니라 반대로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이제, 현대에 돌아가도 괜찮아."


메이가 성장했어... ( ´•̥̥̥ω•̥̥̥` )
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니 다행이야...... 메이는 모노노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었구나. 이제 나는 마음 놓고 메이코이 졸업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스토리 게임할 때 방관자 시점으로 바라봤는데 메이코이 하면서 주인공을 딸내미 취급하고 우쭈쭈하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

"나를 기다려 준 거야?"


메이는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찰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이후로 메이에게선 골동품들의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게 되어서 설마 찰리가 모노노케의 힘을 다 써버려서 돌아올 수 없다거나 메이의 타마요리로서의 힘이 다했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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