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지도쿄연가 이즈미 쿄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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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히시다 슌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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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코이즈미 야쿠모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일부 불호 발언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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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도쿄연가 카와카미 오토지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明治東京恋伽 메이지도쿄연가 모리 오가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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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가 메이랑 또래이기도 하고 애샛기 같아서 재밌었다ㅋㅋ 둘이서 티키타카 하는데 독설 내뱉어도 타격 0이라 '얘 또 시작이네' 하고 가볍게 넘기는

"으아아악 어어어째서 너 내, 내 팔을 잡고 있는 거야! 떠, 떨어져! 떨어지라고!
이즈미가 겁이 많아(병균, 개, 천둥) 비명 지르는 씬이 자주 나와서 너무 웃기다ㅋㅋ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해서 메이가 팔 붙잡고 끌어당겨주는데 내가 설렘
그냥 이즈미가 히로인 하자

"......뭐 그래도, 그 녀석이 일본 연극계를 위해 진력을 다하는 것은 나름대로 인정하지만. 배우의 지위 같은 건 밑바닥도 다행이고, 상연 내용도 하나하나 정부의 검열을 거쳐야 하지.
"그런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든 개선하려고 발버둥치는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우스꽝스럽지만, 어떤 의미 통쾌하기도 해. 되는대로 사는 녀석이지만, 만약 언젠가 정말 시대를 바꿔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누가 츤데레 아니랄까봐 오토지로가 없는 곳에서는 칭찬도 하는 이즈미ㅋㅋ 만나면 극혐하는 것처럼 대해도 그 속에서 신뢰 관계가 느껴져서 좋았다

"말해 두겠는데 그 비녀, 널 위해 산 건 아니니까 말이야. 무심코 충동 구매하고 말았지만, 나한텐 필요없으니까, 우연히 가까이 있던 저한테 준 것뿐이야."
너무 전형적인 대사라 피식했다ㅋㅋ
그리고 항상 어깨에 달고다니는 토끼 너무 귀여워... 우사기 누이구루미 굿즈 있으면 사고 싶다. 어머니의 유품이 츠쿠모가미가 된 거라는데 이즈미랑 잘어울려

"일단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말이야. 너,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냐고. 이곳은, 남녀가 밀회하기 위한 장소라는 거야! 이 이불의 의미, 너도 모를 리가 없잖아......?"
메이가 茶屋을 다방이라고 생각해서 이즈미를 데려왔는데 메이지 시대에선 다른 의미로 사용되나 보다
남한테 닿는 걸 싫어해서 당연하지만 이즈미 대놓고 숙맥 + 동정이라 부끄러워해서 귀여웠다ㅋㅋ 근데 여기서 메이도 경험이 없어서 둘 다 쭈뼛쭈뼛ㅋㅋㅋㅋ
아 풋풋하다 풋풋해 (๑•᎑•๑)

이즈미 루트는 처음으로 메이가 다른 시대에서 왔다는 사실을 털어놓을 수가 있어서 좋았다. 타마요리라서 그런지 믿기 힘든 사실이었는데도 믿어주고
언젠가 집에 돌아간다니까 '마치 어머니에게 버려진, 아이 같은 얼굴로 우뚝 서 있었다.'라는 반응이라... 내가 어떻게 이즈미 내버려두고 갈 수 있겠어 🥲

"정말이지, 나보고 땀을 닦게 하다니 말도 안 돼. 나중에 잔뜩 생색 내야지. ......그니까 빨리 나아. 네가 몸져누우면, 따분한 술자리가 더 따분하게 된다고."
"거기다, 어제도 카구라자카에서 또 다시 개에게 쫓겨서 말이야. 정말 지독했어. 그것도 이것도, 네가 내 곁에 없는 게 잘못했어. 네가 평소처럼 건강했다면 술자리도 그럭저럭 즐길 수 있고, 개에게 쫓길 일도 없었고...... 이렇게, 내가 동요할 일도 없었으니까."
"......저기, 어떻게 하면 그 감기, 나을까. 네 감기가 나한테 옮으면, ......네가 편해질까?"

"그러면...... 조금만이라면 네 열, 받아들여 줄게."
결벽증이 심한 이즈미인데 이건 사실상 최고의 사랑 고백 아닐까ㅋㅋ 순수해서 너무 귀엽다... 😌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까 안절부절못하면서 낑낑거리는 게 왠지 강아지 생각나

이번 메인스토리는 야샤가이케에 나오는 시라유키를 다시 책 속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메이와 이즈미가 힘을 합쳐 각자 대사를 읊거나 자장가를 부르는 내용
포스팅 쓰면서 아차했던 점이 이 장면에서 일시적으로 토끼가 모습을 감추는데 공통 엔딩으로 넘어가면 이즈미는 그대로 토끼를 영영 볼 수 없게 된다는 것 🙉
우사기 너무나 작고 소중하다고... 절.대.지.켜
-메이지 엔딩-

"그 하얀 토끼 말이야, 나에겐 보이지 않지만...... 네게 보인다면 그걸로 됐어. 너에게 보이고, 네가 '있다'고 말해 준다면, 그걸로 됐어."
"......따뜻해. 보이지는 않지만, 있다는 건 알겠어. 틀림없이 체온을 느끼니까."

이즈미는 만족했지만 나는 더이상 이즈미에게 토끼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서운했다... 거의 평생을 함께한 친구였는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너무 갑작스럽잖아
-오토지로, 이즈미 공통 엔딩-

"이런 무대는, 마지막에 남녀가 뿔뿔이 흩어지기 마련이니까. 자. 모처럼이니까, 작별 악수라도 해두자."
"저기......이 손, 너는 뿌리칠 수 있어? 이 손을 뿌리치고, 내게 작별인사를 말할 수 있냐고. ......필요없어, 그런 말. 적어도 네게서는,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
"......그러니 대신, 내가 말해 줄게. 네가 이 손을 놓는다면...... 내가 작별 인사를 해줄 테니까 말이야."
마지막까지 이즈미다웠다. 서운한 감정에 화내다가도 애써 밝게 보내주려고 웃으니까 더 슬퍼지잖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손을 놓기 싫으니까 선택권을 메이한테 넘겨서 ༼;´༎ຶ ༎ຶ༽
-현대 엔딩-

현대로 돌아갈 때 이즈미의 토끼가 나타나서 길안내를 해준다는 점이 동화 같아서 좋았다
만월에 별이 빛나는 밤에 하얀 토끼를 따라가는 장면을 상상하면 예쁠 것 같아서 일러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