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앙리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길버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오를록 감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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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오를록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길버트 감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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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니콜라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길버트 감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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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단테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길버트 감상 게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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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Alternativa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길버트 감상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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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내 안에서 단테가 확고해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앙리가 오시캐가 되었을 정도로 스토리와 캐릭터성 둘 다 좋았다
본편에서도 앙리의 죄의식에 대한 고뇌를 좋아했는데 속편에서는 팬텀이 앙리의 상처를 후벼파서 내적 갈등이 더 심화된 느낌이라 읽으면서 머리를 쥐어뜯게 되던ㅋㅋ
이번에 앙리 루트 클리어하면서 1926 올클 완료했는데 결국 에밀리오는 아직도 영면을 취하지 못했고, 테오가 특정 루트를 제외하고 끝까지 리리를 증오해서 마음에 걸린다
오늘부터 물 떠놓고 팬디 출시 기원해야...

"같은 장소에서 기거하고, 매일을 같이하고 있어. ......우리들의 관계는, 이 이상의 형태로 끼워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반 년 동안 관계에 변화가 전혀 없었다고???
앙리가 철벽이라 리리가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그럴 분위기는 몇 번 나왔는데 진짜 키스 한 번 하기 힘들었던ㅋㅋㅋㅋ
심지어 순진한 오를록도 이러지는 않았다고!!!
물론 죄를 저질러온 더러운 손으로 리리에게 닿을 수 없다는 죄의식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지만 설마 오토메 게임에서 도 닦는 기분을 느낄 줄은 몰랐다ㅋㅋ

"그래. 나는 네 제멋대로에 약하니까."
더 환장할 요소는 앙리가 조련의 고수라는 점
자기는 리리를 밀어내는 주제에, 리리가 앙리에게 어리광부리도록 유도한 후 어쩔 수 없이 받아주는 척한다ㅋㅋ
앙리의 독백이 정점. '어리광부리는 것을 모르는 그녀를 어리광부리게 한다.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도록 만들고 있는건, 나다...... 거리를 좁혀지면 곤란한 데도.'
본편에서도 앙리는 타인의 호감을 사,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데 능숙함을 보였는데 여기서도 발휘될 줄이야
앙리 진짜 무서운 남자고... 그래서 좋다......

"네가 무척 예뻐서...... 넋을 잃고 말았어."
리리 마음 받아줄 거 아니라면 이런 말 하지 말라고ㅡㅡ 타자로는 화내고 있는데 자꾸 입꼬리는 올라간다

아직 1챕터도 안 지났는데 왜죠
앙리 루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대화

앙리 "시뇨레.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인간 중에서 너는 단연코 선량했어. 내가 무엇을 부탁하지 않아도, 분명 평화를 위해 움직여 줄 거라고 생각해. 그래...... 마을에서 잔학한 살인이 일어나고 있다고 들으면 안절부절못하겠지."
양 "......후, ......큭...... ......아아, 네 말대로다. 나도 역시, 내버려둘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을을 위협하는 인간은, 이 내가 배제해야. 사람이 다치는 건 보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텀에 의한 연속 살인 사건에 가장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양에게 직접 찾아가서 하는 말이 선량이니 평화니ㅋㅋ 양이랑 너무 안 어울리는 단어라 폭소했고 대화가 통해서 더 웃겼다

"왜 그러십니까? 머리라도 부딪혔다거나."
중간에 있던 리만 어리둥절ㅋㅋ

"진실된 아름다움에 향하기 위해서는, 몇 명 분의 시뇨리나에게 필요한 곳을 제공받을 필요가 있었답니다. 각자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이어ー 당신의 누나, 신품의 클로에 란벨을 만들기 위해!"
얼터너티브에서도 팬텀의 광기는 질리도록 봐왔지만 앙리 루트에서는 더 업그레이드해서... 차라리 앙리 부활시킨다고 난리칠 때가 정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진심
시체들로 콜라주를 하지를 않나, 클로에 무덤 파헤쳐서 두개골을 꺼내지를 않나, 그 두개골을 핥거나 키스하고 심지어 눈구멍에 혀도 넣어서;;; 생리적으로 혐오감이 든다
게임 오버에서 리리가 팬텀에게 납치되어 공방에서 톱으로 목 썰리는 엔딩 있었는데... 이게 정녕 오토메 게임이냐
팬텀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앙리를 위로하고 싶었던 리리에게 양이 친절하게 조언을 해준다

"마음을 달래주는 방법 따윈 당연하다. 저건 남자고, 너는 여자다."

오를록 "마음을 달래주는 방법이라니, 뭔데?"
단테 "아니. 묻지 마, 오를록."
오를록 "음. 예하께서 낙담하셨을 때, 참고할까 하고......"
단테 "그렇다면, 더욱더 묻지 마."
를록아... 그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 구나. 나는 입장 상, 그 역할을 떠맡을 수는 없지만...... 그, 물론, 그런 사정이 없다면 기쁘게......"
교국이 이탈리아 정부의 손을 잡고 블루로네 마피아를 배제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성유물을 블루로네에 붙잡기 위해서는 리리가 열쇠의 처녀의 자격을 상실하는 편이 좋은 상황
당연하게도 리리에게는 그럴 상대가 있어야 하고... 묘지기의 일족인 파르초네는 당연히 제외되는데 리리 순정남인 단테 반응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5챕터만에 드디어...

"그야...... 상처입고 괴로워하며, 복수를 바라는 당신은 정말이지, 단연코 아름다우니까요...! 평온한 나날에 만족하고 있는 앙리 같은 건, 아름답지도 않으면서 즐겁지도 않아. ......그러니까 저는 생각한 겁니다. 앞으로는, 제가 당신이 사는 목적이 되자고. 당신이 복수하고 싶어지도록."
팬텀의 사고를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네 덕분에, 나는 정말로 소중한 것을 눈치챌 수가 있었어. 이제 과거는 잊을 거다. 클로에의 뼈는 이제 필요없어. 뭐, 가엾다고는 생각하지만...... 누나도, 너도, 내가 저지른 죄도, 내가 품었던 복수의 원념도...... 모두 잊겠어."
이 대사에서 더이상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앙리의 각오를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클로에의 뼈(과거) 대신 리리(현재)를 택했으니까
앙리가 팬텀이 클로에의 뼈가 든 상자를 짓밟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총으로 쏴버리는 마무리를 보고 속이 다 시원하다
이제 끝났으니 리리와 행복하게 살자

앙리 배드 엔딩은 워낙 악명이 자자해서 마음의 준비를 한 후에 진행했는데 아... 이래서 그랬구나...
고문 + 약물 + 세뇌의 조합에 정신이 피폐해진다
고어 힘들어하는데 바늘 고문은 진짜...
팬텀에게 세뇌된 앙리가 나머지 공략캐들 하나씩 처리하는데 슬픔보다 허망함이 더 크다... 연출로 공략캐들 사진 하나씩 지워지는데 솜사탕 물에 씻은 너구리의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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