剣が君 百夜綴り

켄가키미 모모요츠즈리 금잔화, 에도 국화의 서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서 후기는

剣が君 百夜綴り

剣が君 百夜綴り

剣が君 百夜綴り

剣が君 百夜綴り

剣が君 百夜綴り

剣が君 百夜綴り

체력 방전으로 이번 후기는 간략하게

와아아아 드디어 모모요 올클했다!!!
관심 없는 서브캐 이야기라던가 솔직히 고비가 몇 번 있었지만 스킵 버튼 한 번도 누르지 않은 내가 자랑스럽다
그래도 웬만하면 다른 게임이랑 병행하면서 하나씩 클리어하는 게 질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다


- 황혼 엔딩 후일담

일번도로서 렌다이노를 수호하는 임무를 받은 스즈카케. 역할을 다하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요괴들을 베어내야 하기에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그런 스즈카케에게 카요는 스즈카케라면 인간뿐만 아니라 요괴도 지킬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하는 이야기
뻔한 얘기라 솔직히 조금 지루했던


- 기혼 엔딩 후일담

공략캐가 죽었는데 회상이 아니라니 이건 귀하다
카요가 스즈카케의 요괴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어받아, 인간과 요괴 간의 싸움을 중재하는 이야기
이런 말하면 카요한테 미안하지만 공략캐가 죽었을 때의 카요의 마음가짐을 좋아한다...ㅋㅋ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 행혼 엔딩 후일담

훈훈한 일상편. 연애는 서투르지만 카요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애쓰는 스즈카케가 귀여웠다

마지막 장에서는 천명보다 카요와의 삶을 택했던 스즈카케가 쥬즈마루를 되찾고 현세와 저승의 조화를 이루어내어 성장 서사가 완성된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cg가 이에미츠와 투샷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던ㅋㅋ 갤러리에 고이 저장했다


- 화혼 엔딩 후일담

카요가 약초학을 배우거나 요괴들과 어울리느라 자연스럽게 스즈카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그런 카요를 보고 조금 쓸쓸해하던 스즈카케. 쵸시치로가 두 사람의 사이가 발전하는 주문을 걸어보겠다고 온갖 삽질을 하는 이야기


- 과거편

카루라의 보살핌 아래, 동굴에서 자란 어린 스즈카케

스즈카케가 하츠마와도 접점이 있었다니


- 에도 국화의 서

장점 : 이에미츠 단독으로 단편이 있다
단점 : 그 한 편이 끝이다. 내가 팬디 시작한 이유의 절반 이상이 이에미츠를 보고 싶어서였는데 이게... 끝이야...?

이에미츠는 나들이 버전을 가장 좋아한다
기모노 자체는 심플한데 장신구가 많아서 화려해 보이는

이에미츠님 너무 멋있어 흑흑

하츠마의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굴러왔다
안그래도 마레비토와의 싸움에서 체력과 정신 소모를 했는데 오니마루 쿠니츠나 정화하느라 무리하신...

매화의 서 읽으면서 타츠카게 시점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더 짠했다. 어전시합 승부 조작을 묵인했던 책임을 느끼고 자신의 힘은 오로지 에니시를 위해서 쓰겠다고 다짐한다
본편에선 투닥거렸지만 역시 타츠카게는 에니시를 소중하게 여기는구나... 마지막에 에니시에게 그의 진심이 전해져서 다행이었다

성장한 카무이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