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올클리어 감상
스포일러 x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앙리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길버트 감상 게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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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디가 아닌 속편이기 때문에, 연애적 요소가 늘어나면서도 스토리의 비중은 높아서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었다
본편을 올클했다면 반드시 속편까지 올클하길 추천
유일한 단점이 MS 시스템(+ 속편에서 아리아 추가)이 자꾸 흐름을 끊어 스토리에 몰입을 방해한다는 점 정도
기본적인 배경은 파시스트당의 강세로 무솔리니가 이탈리아 마피아들을 압박하고, 교국은 파벌에 따라 정부 협력파 · 현상 유지파로 나뉜 상황 속에서 타개책을 찾는 이야기
본편은 공략캐들끼리의 세력 다툼이었는데 속편은 쓸려나간 후라 악역이 외부에 있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새로운 악역이 대거 등장해서 좋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컸던 건 유엔이었다
일단 성우부터 츠다켄이라 목소리로 다 해먹고, 양을 가지고 놀 정도로 강한 데다 인성도 파탄나서 등장 때마다 긴장감이ㅋㅋ
공략캐로는 어울리지 않고 악역이기에 그 매력이 살았다


올클 기준 플레이 타임 65시간
본편 플레이 타임과 동일. 볼륨이 큰 편이다
100% 채울 때 가장 고비였던 건 Alternativa 모든 캐릭터를 공략하고 올클 cg까지 받았는데 달성률이 80%라 헤맸는데 오를록 시나리오가 4챕터에서 살짝 분기되어서였다
챕터 점프 기능으로 오를록의 호감도를 낮춘 상태로 분기 직전 장면으로 진입하면 회수 가능했던 기억이
추천 공략 순서는 길버트 > 오를록 > 니콜라 > 양 > 단테로, 본편의 공략 순서를 반대로 진행하면 된다
얼터너티브 클리어는 앙리 루트 개방 조건에다, 특정 사건 해결 중심적인 스토리라 언제든 끼워넣어도 무방하다
~ 공략 캐릭터 별 짧은 감상 ~

빌런 중 한 명이 매우 분노를 유발했고 후처리도 불만이었는데 무엇보다 배드 엔딩이 황당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오토메 게임이 아니라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왔어야 하는 게...?
분노가 앞섰지만 길버트와 리리의 관계는 변함없이 좋았다ㅋㅋ 길버트가 호남자라 리리의 매력이 한층 돋보였다

본편의 각오를 잊지않고 마음에 지니고 다녀서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인상이라 좋았다
세계관 최강자 타이틀은 여전해서 타 루트에서 비중있던 악역 중 하나가 여기선 모브캐 취급이라 웃겼던ㅋㅋ
대신 배드 엔딩에서의 오를록 취급은 여전해서...

원래도 여유 있는 어른 느낌이었는데 속편에서는 이제 연인도 됐겠다, 더이상 자제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스킨십이 부쩍 늘어서 연애 요소가 많았다ㅋㅋ 니콜라 루트에서의 리리를 좋아해서(특히 배드 엔딩에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본편 후기에서 캐릭터는 좋지만 공략캐로서는 별로라고 했는데 철회하게 해달라. 양은 사랑을 하고 있었다
리리 한정으로는 비교적 얌전해져서 귀여웠다ㅋㅋ

로맨티스트에다 순정남이라 설렌다. 부동의 오시캐
혼자 귀여우면서도 멋있어서 치사하다ㅡㅡ
약간의 개그 장면도 있었는데 누군가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에서 단테가 너무 귀여워서ㅋㅋ 드씨에서의 단테 취급과 비슷한 느낌. 그런 모먼트 좋아해서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누구보다도 다정하다
캐릭터 키워드로는 '죄의식'이나 '용서'가 떠올랐고 트루 엔딩에서 앙리의 정신적 성장이 가슴 벅차고 좋았다
반대로 배드 엔딩에서는 오를록을 넘어서는 비참함의 끝을 보여주는데 슬픔을 뛰어넘어 허망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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