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 1926- 오를록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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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Episodio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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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보자마자 니콜라랑 닮았다고 생각했다ㅋㅋ
명칭은 모르겠는데 남캐들의 라울처럼 머리를 짤막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이 내 취향이다 잘생겼어

"하지만, 나도, 살해당할 순 없어. 죽는다면...... 소중한 사람과, 살 수 없으니까."
자신에게 원한을 산 사람들(요한, 레오)의 증오를 받아들이면서도 리리와 함께 살아가겠다는 오를록이 멋있었다
그리고 오를록이 요한이나 레오에게 사과하지 않는 점도 좋았다
본편에서 오를록이 단테를 죽이면서 남겼던 자기는 평생 죄를 안고 살아가겠다는 마지막 말을 지키고 있어서

"카포와 니콜라 씨는 죽이고서, 어째서 네 놈을 죽이려고 하는 나를 구해주지?! 내버려두면 돼! 죽이면 되잖아!"
레오가 이렇게 망가진 모습을 처음 봐서 마음이 아팠고 본편 길버트 루트에서 길버트가 레오를 비스콘티에 들어오라고 제안했던 때와 지금 상황이 겹쳐 보이면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자신은 파르초네의 혈연주의 때문에 높은 지위까지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단테가 카포인 파르초네를 좋아하고 단테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순수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레오가 좋았는데

"......너는, 사명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소망을, 하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니?"
앙리의 묘지기니 열쇠의 소녀니 하는 사명에 대한 속마음을 알면서도 굳이 물어보는 에밀리오. 당연히 앙리는 까칠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 가장 사명에서 해방되고 싶어하는 건 에밀리오겠지

"라울 길란다이오는 패밀리를 통솔하여, 오를록에게 보복할 생각이야."
내가 그동안 봤던 라울의 모습이 에밀리오가 말한 인상과 전혀 매치되지 않아서 아 에밀리오는 죽을 생각이구나...... 하고 직감했다
묘지기의 핏줄이 끊기면 에밀리오의 역할도 사라지니
에밀리오의 독백이 오싹해서 마음에 든다
오랜만에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원한다는 감각.
한 번, 눈 앞에 내려온 먹이는, 정말이지 매력적이었다.
다른 누구라도 희생해도 좋다, 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나는, 또 의미도 없이, 사람을 죽였어......?"
내가 피오피랑 선택지 상성이 맞지 않은지 해피 엔딩을 목표로 하는데 배드 엔딩으로 향하게 된다
오를록은 더이상 무의미한 살생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다급하게 리리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나, 오를록을 희생시켜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자들의 악의에 의해 자꾸 꺾이고 있다
실수로 스샷을 지웠는데 테오가 저 예쁘장한 얼굴로 사악한 웃음을 짓는 표정이 너무 충격이었다
피오피에서 안면 예술로는 본편 니콜라 루트의 로베르트와 맞먹을 정도였는데 제발 그 얼굴을 그렇게 막 쓰지 말아줘...

"희망을 품고 말았어. ......기대했어. 나의 저주는, 여기서 끝날지도 모른다고."
에밀리오는 천 년 이상, 환생할 때마다 지금까지의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 인생을 통째로 교국에 바치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엔 축복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은 성유물을 위한 제물이라고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내게 있어 너의 존재는, 단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역겹다고. ......뭐니뭐니 해도, 내가 있을 곳은, 너 때문에 빼앗겼으니까."
테오가 증오하는 대상이 오를록이 아니라 리리라서 놀랐다
테오는 정체가 뭐고, 또 무슨 사정이 있길래 저러지
리리를 보호하느라 부상을 당하긴 했어도 오를록을 이길 정도던데 무기도 그렇고 혹시 사도 출신인가...
원래 사도의 역할 중에 열쇠의 소녀의 보호도 있었으니 혹시 그것과 관련해서 리리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으려나

"결론을 서두르지 말라는 건, 나도 찬성이야. ......일단, 당분간 우리 집에 와. 맛있는 식사와 잠자리 정도는 보증해주마."
트루 엔딩에서는 길버트가 앞으로 취할 행동을 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레오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길버트는 자기 루트보다 남의 루트에서 더 멋있어 보여ㅋㅋ
에밀리오는 이번 생은 교국에서 떠나 은거할 생각이라고 한다

"실은 말이지, 앙리.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하려고 했던 네가, 나는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어. ......나도 '운명'이라는 말이 정말 싫어. 별은 제멋대로 움직여가지만, 바람대로 변화시키는 건 쉽지 않아.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개입하고 말았지. 너를 벗과 같이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끊임없는 환생에 지친 에밀리오는 자포자기하여 흘러가는 대로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운명에 저항하겠다며 파르초네 가를 없앨 계획을 세우던 앙리는 에밀리오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였을 듯
에밀리오가 앙리를 벗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니 왠지 기쁘다

"스트라노에서 너에게 손을 내밀었던 건, 너를 마피아로서 죽게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단지 내가 내버려둘 수 없었어. ......즉 나의 이기심이다. 거기에 언제까지나 어울리지 않아도 돼. 너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하지만, 패밀리를 나왔다고 해서, 긍지를 등지는 행동만은 하지 마. 네가 한 번이라도 파르초네의 인간임을 내세운 이상, 그런 짓은 용서하지 않는다."
단테가 회상에서 너무 멋있게 나와서 감동했다
확고한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파르초네의 카포로 충실히 살아온 모습을 보면 단테는 역시 카포에 걸맞는 인물이구나 하고 느꼈다
하아 빨리 단테 루트 하고 싶어

"......나는 이제, 망설이지 않아. 죄를 저질러도, 속죄할 수 없어도. 그래도, 살아가는 데, 싸움이 필요하다면. 분명 그것이...... 진짜 의미로, '그'와ー"
오를록이 단테와 같은 각오를 지니게 되었다
본편도 그랬지만 후속편에서도 오를록은 성장해가는구나
드디어 지긋지긋한 교국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후련하다

"나는, 네가 죽었기를 기도할게. 이제 눈뜨지 않기를. ......운명이라는 주박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너의, 벗으로서."
와 오를록 루트 마지막까지 대박이다
앙리가 에밀리오를 벗으로 부르는 대사에서 여운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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