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혼돈의 재래 감상 (2) "사령관 나으리는 최근 천사...... 아, 성정수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하고 있나 보네요." "......그게 어쨌다는 거냐." "아니, 기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지금까지 사령관 나으리는 우리들을 싫어하고 있었지......" "아니, 오히려 흥미가 없었어. 아주 조금도." "내 말에 얼굴을 찡그린 건 존재할 리 없는 것에서 발생하는 잡음에 눈살을 찌푸리는 듯한 것이지." "지금 네 놈의 말이야말로 잡음이군. 더러운 날벌레와 쓸데없는 대화를 즐길 생각은 없다." "후후후...... 좋네. 지금 사령관 나으리의 그 눈!" "방 구석의 벌레에게 향하는 듯한 눈도 끓어오르지만......" "지금의 사령관 나으리처럼, 냉철함의 안에 부글부글 화상입을 것 같은 열을 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