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신...... 자유 의사의 유혹에 빠진 자......" "어느 누구의 뜻에도 물들지 않았고, 결국 설득은 할 수 없었다." "그의 다하지 않는 반항심을 막기 위해선 그 코어에 깃들어 결정적인 때를 기다려, 차원의 틈새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 아이와 같은 존재를 격절하다니......" "나의 주인이시여. 제 말이 닿고 있습니까." "세계의 수난의 위기는 사라지고, 그 뜻은 지킬 수 있었습니다. 부디 지금이야말로 말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단 한 마디라도 좋습니다......" "............" 역시나 답이 없는 주인... 루시오의 독백에서 루시오가 계속 주인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루시오가 쓸쓸해 보인다 루시오는 신의 종으로서, 신의 의사를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