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 아드미라리의 천칭 쿠로유리 염양담 쿠로유리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クロユリ炎陽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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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도 있으면서 스토리가 내 취향이라 엔딩 본 후의 여운이 다음날까지 남아있다. 닐아드 재미있었어
여러 감정이 뒤섞여서 고뇌하는 모먼트들이 좋다
특히 마지막 구원 서사가 너무 좋아... 츠구미가 성장해서 남을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

"나는 당신의 마음에 응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 당신은 내게 있어서 누구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나를 밝은 빛이 비추는 방향으로 끌어주는 사람."
그래ー 이 사람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말아. 이 사람의 곁에 있으면, 나는 행복을 손에 넣고 말아. 그런 일이ー 있어서는 안 돼.
ー이 사람은, 나에게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존경을, 애정을, 희망을 나에게 주었다.
ー그 사람(나바리)은, 나에게 미워하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공포를, 증오를, 절망을 나에게 주었다.
1년 전의 사건의 여파로 죄책감을 느끼고 강해져서 나바리 같은 사람의 손을 잡아주겠다고 다짐하는 츠구미. 지금 츠구미의 아픔이 츠구미를 더 성숙하게 만들겠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츠구미의 내면이 하야토와 나바리를 대조하는 스크립트에서 보여서 좋았고, 츠구미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하야토가 변함없이 슈퍼달링이라 마음속으로 울었다 ( ´•̥ω•̥` ) 이러니 츠구미가 좋아하고 따를 수밖에 없지

"......보렴, 흑백합이 피었어. ......드디어 너를 위한 불꽃을 태울 수 있어. 그들은 아직 아무것도 몰라. 지금쯤은 느긋하게 웃고 있을 게 틀림없어. 너는 거기서 보고 있어 줘. 괜찮아, 전부 끝나면 나도 갈게."
"......지금이야말로 바치는 거야, 죄 없는 자들의 유해를. 이 제도에 초혼의 울부짖음을, 의구의 신음 소리를, 성녀가 흘린 피로...... 이 제도를 붉게 태우는 거야!"
개인 루트에서 자꾸 키리히코가 '복수' 키워드를 암시해서 언젠가 사고 한번 거하게 치겠다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최종 보스였다. 지금까지 어떻게 참고 있었냐ㅋㅋ 연기 잘한다는 말도 나왔었는데 정말 잘하네
지금까지 속편에서 나온 온갖 범죄 종합 세트에다 수줍게 흑백합 한 송이까지 놓아두고 가시더라...

사건 이후로 악몽은 거의 꾸지 않게 되었고, 쓴 책은 더이상 마레모노가 되지 않는다는 나바리. 반면에 츠구미는 히타키가 불타며 괴로워하는 악몽을 꾸게 되어서 마음이 복잡하다... 나바리에게도 아픔이 있고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알지만 피해자만 영원히 고통받는 현실이 떠올라서

"알고 있어? '사랑에 애가 타 우는 매미보다도 울지 않는 반딧불이가 가슴을 태운다'고 말이지. 술술 꼬시는 것보다, 입 다물고 있는 녀석 쪽이 아득히 깊고, 강렬하게 생각한다는 뜻이야. 실로 공주님을 사랑하는......ー나잖아?"
쿠이나에게서 위험한 향기가 난다. 쿠이나가 공략캐가 아닌 건 쎼로D로 부족할 것 같아 게임 등급을 지키기 위한 제작진의 마지막 양심이 아니었을까
근데 솔직히 쿠이나·츠구미 조합도 괜찮아 보여ㅋㅋ 닐아드는 서브캐를 너무 잘 뽑아서 그림 속의 떡도 아니고 자꾸 입맛만 다시게 한다. 최애와 차애가 죄다 서브캐야
쿠이나 단편 스토리가 미쳤다 🤸♀️
'만약 손에 넣게 된다면, 어중간한 걸로는 직성이 풀리지 않겠지. 몸도, 영혼도, 나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반하게 해야지. 숨을 쉴 틈도 없이 입맞춤하고,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도록 몸을 계속 이어, 나만을 위해서 울게 해야 해. 그럼에도......ー새하얀 그대로겠지."

"내 마음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너무나도 하야토가 일편단심이라......
쿠로유리 루트가 대단원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끝까지 누군가와 이어지지 않았는데 이후에 츠구미가 하야토의 마음을 받아줬을지 궁금하다
경쟁자는 많아도 일단 하야토를 '좋아했다'고 츠구미가 인정하긴 했잖아? 이대로 과거가 되어버리면 남은 하야토가 많이 불쌍하고 비참할 것 같아...ㅋㅋㅋㅋ
키리히코에게 총상을 입은 루이

"......아아, 하지만 나의 알몸을 쿠제 씨에게 보이고 말았어. 이제 장가가지 못하겠네요. 책임을 지고, 저를 당신의 신랑으로 삼아주시지 않겠어요?"
당돌한 것 좀 봐ㅋㅋ 솔직히 귀엽긴 해...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루이가 너무 좋아ㅋㅋ 아무리 봐도 루이가 시즈루보다 한 수 위 같다니까
鵺라는 본편과 단편에서 나오는 시를 발췌해왔다

"이 몸은 슬픈 새장의 새처럼 속박되어, 이 마음은 부목에 매달리는 맹목의 거북이처럼 부처의 가르침이 보이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땅에 묻힌 나무 같지만 그대로 썩지도 않고"
"무언가 원념(怨念)만이 남아있는 듯하다. 물결에 뜨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빈 배."
"빈 배 채로 썩어 간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빈 배의 어둠 속에서 한 층 더 어둡고 쓸쓸한 곳으로 들어갔다. 멀리 비추어다오, 달빛이여. 달이 산 끝에서 바다로 가라앉는다. 빈 배도 가라앉아 간다."
실제 존재하는 고전 시라 구글에서 현대어 해석본을 찾을 수 있었는데 타쿠미의 내면의 풍경 같아서 탄식했다. '빈' 배에서 고독이 느껴지고 방향을 잃은 원한만이 남아 끊임없이 가라앉는 느낌이라 미치지 않은 게 이상해

루이 "오자키 씨, 저 말이죠, 패랭이꽃이 좋아요."
하야토 "......아 그래. 하지만 슬슬 꽃이 필 계절도 끝이잖아."
루이 "가을까지 피어 있는 품종도 있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건 일년 내내 피어 있는 꽃이에요. 햇살이 비추는 장소에서, 모두의 보살핌 속에, 곧게 피어 있는 꽃이죠."
하야토 "하하, 그것 참 소중히 해야겠네, 무단으로 꺾거나 하면 안 된다고 학생."
루이 "딱히 누구의 것도 아니라면, 제 방의 화분에 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매일 물을 주고, 제 손으로 좀 더 예쁘게 피도록 사랑하겠어요."
하야토 "원예는 정도껏하고 학자의 길에 매진하는 편이 장래를 위한 게 아니야?"
루이 "제 마음은 전했습니다, 그럼."
본인을 앞에 두고 너희들끼리 뭐하냐
루이가 하야토에게 제대로 선전포고했다ㅋㅋ 하야토는 츠구미 건드리지 말라고 웃으면서 견제하고. 둘 다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맞부딪치면 장난 아닐 듯

"만약...... 다시 한 번 네가 무대에 선다면 꼭, 그를 위한 희곡을 써 보내고 싶어. 나로선 죽은 동생의 대신은 될 수 없지만, 어떻게 해서든 또 '야노 타쿠미'라는 배우의 무대가 보고 싶어."
나는 오늘부터 희곡을 쓰는 연습을 하려고 해. 부디 이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지 말아줘. 네가 스즈카케 자리에 서는 날을...... 나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야."
본업과 관련될 때 가장 멋있는 미기와 시즈루 센세
우츠후네 카이라는 이름에서 가장 먼저 그의 본질을 꿰뚫어보기도 해서 감탄했었는데 감동이야

"당신은 '저'였어요. 그러니 불행한 채로 있는 건 용납하지 않아요. 부디...... 당신도 행복해져 주세요. 저는 야노 씨가...... 행복한 것을 생각하고 웃길 바라요."
"제가 당신의 빈 배를 부수겠어요. 이제 두 번 다시 탈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으로."
당신'도' 행복해지라는 걸 보니까 츠구미도 행복을 찾을 수 있었구나... 다행이야. 루트 초반에서 자꾸 츠구미가 죄의식을 품고 스스로를 수렁에 빠뜨리는 거 같아서 안쓰러웠는데 츠구미가 강해져서 멋있었다

"......ー흑백합의 '성녀'. 빈 배에서 내리는 대신...... 한 가지 당신에게 바람이 있습니다. 만약 다시 제가 무대에 선다면...... 그 연지를 바르고 보러 오셔 주시겠습니까."
타쿠미의 미소에 홀렸다. 저 부드러운 눈빛 좀 봐
타쿠미 공략하고 싶어... 공략하게 해 줘 (:3_ヽ)_
단편까지 읽고서 나 혼자 앓이하는 중인데 내 마이너 취향이ㅋㅋ 멀쩡한 공략캐 냅두고 자꾸 서브캐를
'그래요, 알고 있습니다. 「성녀」는 누구에게도 자비의 팔을 뻗어, 얼마나 죄 많은 자에게도 축복의 입맞춤을 해줍니다. 나만을 구해주는 건...... 아닙니다.'
'차라리 그녀가 희대의 악녀였다면 좋았을 것을. 만약 나만의 목을 원해, 은쟁반 위에 달콤하게 입맞춤 해준다면......ー'
살로메 이야기 차용했는데 이건 사랑이잖아... 이렇게 캐릭터 잘 뽑아놓고 비공략캐라고? 말도 안 돼 (›´ω`‹ )
비르샤나처럼 이프 루트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지금 쿠제 씨의 표정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워요. 입술을 연지와 포도주로 물들이고, 하얀 볼에 홍조를 띠우고, 답답한 듯 입술을 열어...... 마치 제게 안기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고고하신 성녀 나으리는 그 몸으로 죄 많은 죄인을 구해, 아름다운 유해가 되어 빈 배에...... 잠든다."
배드 엔딩에서 설렌 사람이 나뿐일 리가 없다
독이 든 포도주를 입맞춤으로 옮기는 것도 그렇고 손가락 뼈도 예쁘고 목젖이나 쇄골도 뇌쇄적이다
무엇보다 목소리가...!!! 목소리가!!!!!!!!! 온화하면서도 속삭이는 듯한 관능적인 목소리에 정신이 나갈 뻔 😇
하아... 저 행위가 타쿠미가 '우츠후네 카이'라는 이름으로 쓴 소설들의 주인공처럼 츠구미의 깨끗함을 더럽히기 위함이라는 의미 같아서 그 뒤틀린 감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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