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クロユリ炎陽譚

닐 아드미라리의 천칭 쿠로유리 염양담 시즈루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クロユリ炎陽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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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조금 열 받았던 시즈루 루트ㅋㅋ

"내 연인을 눈여겨본 그 취향의 좋음은 칭찬할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꼬시는 건 용서 못해."

이렇게 츠구미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쳐내면서 정작 자기는 쿠이나의 가게에서 다른 여성들이랑 하하호호 지내는 모습에서 분노를 느꼈다. 아니 물론 시즈루가 사랑하는 건 츠구미뿐이라는 건 알겠는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 연인은 너희들잖아. 작품을 사랑해줘서 고마워."

츠구미를 앞에 두고 저렇게 여성 독자들을 꼬시는 듯한 말을 해대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۳˚Д˚)۳

아키라 루트에서 히타키한테 시달리다가 이지 모드인 시즈루 루트로 오니까 히타키가 천사가 되었다

"......으음, 나로서도 어른스럽지 못한 견제를 해 버렸네."

그건 그렇고 나바리 루트에서 히타키의 츠구미를 향한 감정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는데 내가 생각한 게 맞나보다
시즈루가 히타키에게 "넌 그녀와 피가 이어진...... ー소중하고 소중한 동생이니까."라면서 관계를 남매라고 선을 그어버렸는데 그때 히타키의 반응을 보니

"그래...... 죽여도 시원치 않아. 그야 죽이면 고통이 끝나고 말잖아요. 그 상대에게는......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괴로운 지옥을 맛보았으면 해. 원망의 신음을 내르며, 영원히 고통스러워 했으면 합니다."

키리히코 혹시 흑막아니지...? 평소엔 겁쟁이 캐릭터인데 갑자기 연기랍시고 저런 대사를 하면 놀라잖아
게임 외적으로 성격은 딴판인데 외형이 자꾸 오란소와 아카자 생각나서 피식한다ㅋㅋ 성우도 심지어 같아

"최근, 호신술도 조금 숙달했고, 만일의 경우를 위해 나이프도 가지고 있어요. 시즈루 씨는 제가 지킬게요. 저는 시즈루 씨의 연인에다, 시즈루 씨는 제 것이에요. 헌병대에도 쿠게이 씨에게도 데리고 가게 하지 않아요."

시즈루 루트에서의 츠구미가 늠름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