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피날레 감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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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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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피날레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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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복수극에 휘말린다고 한다면, 너는 어쩔래? ......무엇을 바라?"
계획을 실행한다면 리리를 희생할 가능성이 높다
앙리가 지어낸 이야기인 척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털어놓자, 이에 리리는 복수극에 휘말린다고 해도 자신은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고, 그 사람의 고통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나직하게 답한다
앙리는 리리에게 죄의식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리리에게 내면의 감정을 밝히면서 앞으로 그가 지을 죄에 대해 간접적으로 리리의 용서를 구하고 싶어한걸까
피오피의 배경도 그렇고 리리가 성당 출신이기도 해서 이 장면을 보고 왠지 가톨릭의 고해성사가 생각났다

"그나저나, 그 '죄'는 무엇을 가리키지?"
앙리는 계속 파르초네에게 복수를 꿈꿔왔지만 정확히 어떤 일에 대한 복수인지는 애매한 상태였다
실비오가 점성술에 따라 클로에를 반려로 택하지 않고 베아트리체와 맺어졌다는 것을 죄로 물을 수는 없다
심지어 마음의 병에 걸린 클로에가 착란 증세를 보이다 블루로네의 절벽에서 추락한 것도 파르초네와는 관계없다

"총으로...... 아니......, 클로에는 나이프에 찔려서......?"
당시 누나의 죽음이 어린 앙리에게 큰 정신적 충격이었는지 기억이 흐릿하여 제대로 떠올리지 못한다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앙리는 애꿎은 파르초네에게 증오의 화살을 돌렸을 뿐
그 날부터 앙리는 일찍이 미쳐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베스트 엔딩에서는 리리가 앙리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왠지 요시와라 피안화의 모 캐릭터 엔딩이 생각나서 조마조마했는데 그런 전개는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사람으로서의 존엄을, 팔아넘겼어."
"나는 신을, 이 세상의 전부를 저주했어. 나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 파르초네를, 증오하지 않고서 있을 수 없었어."
파르초네는 혈연을 중시해왔고, 베아트리체를 죽일 뻔했던 클로에의 동생인 앙리를 파르초네 가의 인간들이 고운 시선으로 볼 리가 없었다
이름뿐인 양자에다 좁은 방에 가두고 앙리가 죽든 말든 식사도 제대로 제공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앙리가 겉으로는 죽은 클로에의 복수라고 했지만, 내면으로는 앙리의 존엄을 짓밟고 가지고 놀았던 파르초네 가의 인간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도 너희들의 앞날을 지켜볼 거야. 그리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손을 내밀게."
프랑스의 시골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의 앞에 에밀리오가 나타난다
앙리의 독백에서 에밀리오는 섭리를 벗어난 존재에다 앙리가 어린 시절에 그와 만났을 때와 외견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에밀리오 사람은 맞아? 좀 무섭다
마피아도 소재 파악을 못한 앙리를 바로 찾아내네
에밀리오가 리리에게 호의적이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적대적인 관계였으면 어땠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나는 영원히 그 악몽에서 도망칠 수 없어. 살아있는 한, 계속 얽매여있다. 내가 희생해왔던 것들의 원성과 한탄을, 저주하는 목소리를, 계속 듣겠지."
앙리는 왜 베스트 엔딩인데도 행복해질 수가 없는거야...
종교적 색이 짙은 작품인 만큼, 앙리는 워낙에 지은 죄가 많아서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되겠지만 인생이 너무 기구해

후일담에서 리리와 아이들을 잃는 꿈을 꾸는 앙리
예전에는 클로에와 관련된 악몽을 꾸었다면, 이젠 리리가 앙리의 소중한 존재가 되었기에 그 영향이 나타나는 듯하다

"너에게....... 닿아도, 괜찮을까."
두 사람이 맺어진다면 리리는 열쇠의 소녀라는 숙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겠지만, 이대로 자신의 곁에 리리가 있어도 될지 주저하고 있었던 앙리가 드디어 리리와 함께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앞날이 평탄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너는 옳아. 나의 답도 마찬가지야. 그는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어."
대단원 엔딩에서 리리의 용서를 받지 못한 앙리는 미국으로 도주하여 팬텀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듯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앙리가 리리 이외의 다른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일은 없겠지 너무나도 고독한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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