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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n4in 2021. 3. 12. 17:16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피날레 감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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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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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니콜라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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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오를록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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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길버트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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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피날레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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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 마을을 좋아하는 건가."

이 수수께끼의 청년에 대해 짐작가는 점이 없었는데 갑자기 마피아가 없었다면 넌 좀 더 자유롭게 지낼 수 있었을 거라는 뉘앙스로 말을 꺼내서 소름돋았다
성우를 좋아하거나 목소리 구별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면 청년와의 첫 만남부터 바로 청년과 디렛토레가 동일 인물이라고 눈치챘을까

피날레와 길버트 루트가 무려 4챕터나 겹쳐서 처음에 나는 루트 잘못 들어온 줄 알고 헤매다 결국 공략보고 알았다
심지어 스테이터스 창도 길버트 루트로 표기되니까 헷갈리잖아
근데 그렇게 되면 길버트 루트의 온전한 분량은 4챕터로, 실질적으로 반토막 수준이라 좀 화가 난다 길버트 호감이었는데


"마피아에게 보호받았던 여자 아이가, 뭐,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죽고 말았어."

 "가리에 가의 인간은 10년 전에 저택의 소실과 사고에 의해, 거의 서거했다."

주변 인물들과의 대화 내용으로 추측하자면 디렛토레와 선대 열쇠의 소녀는 가까운 관계였던 모양이다
파르초네의 저택에서 지내던 소녀가 모종의 사고로 죽게 되고, 소녀를 잃은 슬픔에 디렛토레는 블루로네 거리와 마피아를 증오하게 되었다... 정도려나
로베르트가 말한 가리에 가문의 수수께끼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단테 파르초네, 여자에 빠지다」
「파르초네 카포의 방탕삼매, 일그러진 성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렛토레가 단테를 음해하려 내보낸 가짜 뉴스인데 내용이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웃겼다
단테는 리리가 첫사랑에다 현재 진행형인 순정남이고 말버릇이 명예나 긍지일 정도로 엄격한 성격이라 상상이 가질 않는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멋대로 해. 나도 너를 걱정하는 건 그만둘래."

마피아의 세계에 개입하고 있는 리리를 걱정한 디렛토레가 그러다 죽을 거라고 충고했지만, 리리는 마을과 은혜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거절한다
리리가 선대 열쇠의 소녀와 겹쳐 보였는지 디렛토레는 진심으로 리리를 걱정했는데 리리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그만...

리리 "이름을......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줘."
??? "너와는 이제 만날 일도 없겠지. 이름을 대는 것에 의미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리리 "나는 당신을 알고 싶어.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면, 더욱."
??? "......앙리."

와 드디어 이름 하나 알아냈다
그럼 세바스티아노 가리에인가 하는 이름은 뭐지
그리고 앙리라는 이름이 낯익었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단테 루트 베스트 엔딩 후일담에서 등장한 인물이었다
에밀리오가 앙리에게 속죄하라는 뉘앙스로 한 말은 뭐지
앙리가 원래 교국 소속이었나? 그래서 파르초네에 위해를 가한 앙리를 벌을 준다거나?


"저번의 회담, 디렛토레의 태도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지. 녀석의 책상에 재미있는 게 있다고 들어서, 놀러갔다 왔다."

그저 유쾌ㅋㅋ 양이 아군이 되니 든든했다
역시 나는 양이 사랑놀음하는 것보단 쾌락주의 쪽이 좋아

"이 아가씨는 한동안 동생과 함께 파르초네에서 생활하고 있었어요."

디렛토레의 책상 위에 있던 사진을 쥴리아에게 보여줬는데 이름은 클로에 란벨이며, 그녀에게는 리톤이라는 동생이 있었다고 한다
슬슬 복선이 회수되는 중인데 앙리가 리톤이었구나


뜬금없는 곳에서 웃겼던 장면
갑자기 교회에 방문한 양에게 리리가 혹시 개종하냐고ㅋㅋ


소피아가 말하길 클로에는 파르초네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져 습격을 받았는데 그녀의 부모님은 그때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래서 클로에는 리톤과 함께 파르초네 저택에 오게 되었다고
리리가 클로에와 다르게 교회에서 살게 된 이유는 클로에가 파르초네 저택에서 지내던 중 마음의 병을 앓았기 때문

그 말을 듣고 양이 신이 여자 하나 구하지 못한다고 비웃자, 소피아는 신은 양도 평등하게 지켜봐주고 계신다고 대답한다

".....지켜볼 뿐만인 신에게 무슨 가치가? 시련을 주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내려다본다면, 악마와 아무것도 다른 게 없지 않은가."

이에 리리는 사람이 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구원보다 지지라며, 누군가의 힘만 빌려서는 자력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힘들 때 신의 가르침이 마음의 안정을 준다고

왠지 리리의 말에 나까지 감화되고 있다 신앙심은 없어도 종교인들이 어떤 마인드로 신을 믿는 건지는 이해가 갈 것 같다
양도 리리에게 감화되었는지 신을 믿을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리리의 말에는 조금 흥미가 생겼다고ㅋㅋ 귀여워


쥴리아에게 클로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함께 커피를 마시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리리가 에스프레소를 부탁하니

"나도 같은 걸로 줘."

"저기, 나에게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고? 좋아하는 걸 마시면 된다고 생각해."

"......됐어. 에스프레소다. 알겠지, 쥴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존심 때문에 오기부리니까 하찮고 귀여워 보인다
난 그런 단테가 좋아

쥴리아가 단테도 이제 어엿한 어른이니 리리를 집무실까지 제대로 에스코트하라고 하니까 얼굴 빨개지면서 순순히 데려다 주는 모습도 귀여웠다ㅋㅋ

무척이나 떨떠름한 얼굴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중이었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바라는 '명예로운 남자'의 모습에 어울리지 않아."

귀여워... 단테는 어째서 이렇게 귀여운 걸까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인상쓰는 모습도 귀엽다


"오늘은 네 얼굴이 보고 싶었어."

마피아를 몰살할 계획을 진행시키면서도 한편으로는 리리가 마음에 걸려 무의식중에 계속 교회를 찾아오는 앙리가 안쓰러웠다
열쇠의 소녀라는 숙명에 함께 휘말리고 만 앙리가 가족을 잃은 후, 갈 곳 없는 분노를 파르초네에게 돌려 복수만을 위해 사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인다

앙리가 리리에게 끌리는 이유가 리리가 열쇠의 소녀라는 숙명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에게 작은 위안이 되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루카의 병을 고칠 의사를 찾으러 마을로 갔다 주민에게 해코지당할 뻔했던 리리를 앙리가 감쌌을 때도 그랬다
리리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앙리가 블루로네와 그 주민을 지키고 싶다는 리리의 대답이 변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굳이 물어봤고


"시끄러운 호위가 곁을 떠났다면 그곳의 여자와 놀기 쉬우려나, 라고 생각했다만. 설마 파르초네의 언더 보스가 농땡이를 피우고 있을 줄이야, 프란체스카. 한가한가?"

"......놀란 건 이쪽이라고. 설마 라오슈의 수령이 농땡이를 피우러 올 줄이야, 라고 말이지."

"나도 신에게 기도하고 싶어질 때 정도는 있다. 최근 치안의 혼란에는, 가슴이 아프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랑 니콜라가 상성이 안좋아서 투닥거리는 모습이 재밌다
두 사람 다 능청스러운 성격이라 상대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웃으면서 상대의 속을 긁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