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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n4in 2021. 3. 5. 18:06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니콜라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양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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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양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전개 불호 발언 있음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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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오를록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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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길버트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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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피날레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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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피날레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ピオフィオーレの晩鐘 -ricordo- 피오피오레의 만종 -ricordo- 단테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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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슈에 붙잡혀 있다가 파르초네로 돌아오게 되어 내 마음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보고 싶었어
단테는 표현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 리리를 배려해주고, 니콜라도 (겉으로는) 리리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었으며, 쥴리아는 포근한 느낌이라 안정감을 준다

 리리가 파르초네 저택에 신세지게 되면서 고마움의 의미로 단테를 위해 잼이 든 타르트를 굽고 있었는데 니콜라가 그 장면을 보고 말았다
니콜라가 누구를 위해 만들었냐고 묻는데 아무리 니콜라 루트라도 거짓말을 하기 싫어서 단테라고 답했더니 호감도가 올라서 당황했다
니콜라 당신은 대체

 (크로스타타...... 딸기의 새콤달콤함이 살아있었지. 잼의 완성도가 높아. 굽기도 절묘했어. 그런 크로스타타는 좀처럼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야...... 좀 더 먹고 싶은 듯한 생각도 들었지만...... 거듭 요구하는 건, 카포로서의 위엄이 없어. 자중해야만.)

아 단테 너무 귀엽다 카포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ㅋㅋ
크로스타타 하나 먹으면서 속으로 혼자 진지하게 품평회 여는 모습도 웃기고 더 먹고 싶은데 카포의 위엄이 없을까봐 참는 모습도 귀엽다

 파르초네 배신하고 비스콘티에 붙은 니콜라
비스콘티 조직원의 결혼 소식에 다들 화기애애하게 축제 분위기인데 니콜라만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구석에서 조용히 박혀 있는 모습이 짠하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나는, 범죄자를 붙잡기 위해! 정의를 다하기 위해, 형사가 되었단 말입니다!"

솔직히 피오피 세계관 때문에 로베르트가 악역으로 나오지만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해서 그저 측은해 보인다
경찰이 마피아에게 굽신거리고 마피아가 범죄를 저질러도 눈 감는 행위가 분명히 정상이 아닌데, 동료들은 응원은커녕 나무라기만 하니까 정신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기쁘고, 왠지 두근거린다고 해야 하나......"

니콜라 루트의 리리 성격이 마음에 든다
니콜라가 리리를 밀어내도 굴하지 않고 리리가 솔직하게 감정 표현도 하고 적극적으로 니콜라의 마음을 열려고 노력해서 응원하고 싶어져
그런 리리에게 점점 감화되는 니콜라의 마음도 이해가 가서 감정선 면에서는 니콜라 루트가 가장 개연성 있어 보인다

(......단테는, 혼자구나.)

니콜라의 회상에서 당시의 니콜라도 어렸지만, 자기보다 더 어리면서도 장례식에서 울지도 못하고 차기 카포라는 이름을 짊어진 단테를 보고 형(가족)이 되어주겠다고 손을 내민 장면이 감동이었다
두 사람은 정말 가족이었구나

"여기서, 나가고 싶어...... 마피아 따위, 이제 싫어......!"

순간적으로 단테 루트 배드 엔딩에서 니콜라가 그저 단테의 바람을 이루어주려고 했었다는 대사가 떠올랐다
니콜라는 어린 시절 단테가 했던 말을 지금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단테의 행복을 위해 배신자의 오명까지 쓰고 행동했다니


단테 루트를 먼저 했기 때문에 니콜라가 평소에 속내를 감춘다는 사실을 알아서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너무 몸을 사렸는지 스테이터스 창에 혈흔이...
당연히 배드 엔딩이라며 체념하고 있었는데 피오피는 호감도 이외에도 배드 엔딩 진입 요건이 따로 있는지 굿 엔딩이라 다행이었다

(내가 보았던 '작은 단테'는, 일찍이 어른이 되어 있었구나.)

분명히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단테의 곁에는 니콜라가 있었고, 지금의 단테는 파르초네의 카포가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당당히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립했다
원래는 니콜라가 단테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했는데, 굿 엔딩에서는 반대로 단테가 니콜라를 자유롭게 해주었다
니콜라가 리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엔딩이었는데 니콜라가 마피아 세계게서 벗어나게 되어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다

굿 엔딩 사망자 명단: 없음


"......좋아. 내가, 모든 책임을 질게."

단테 제발 그만 좀 죽어ㅋㅋ 이젠 하다하다 마피아도 아니고 경찰인 로베르트한테 허무하게 죽어서 실소했다
분명히 설정으로는 파르초네가 블루로네 최대 조직이었는데 카포인 단테는 세계관 최약체라니

배드 엔딩에서는 단테의 죽음에 폭주한 니콜라가 무쌍찍어서 길버트랑 양 죽이고 비스콘티와 라오슈를 괴멸시켰다
단테도 못한 업적을 니콜라가 달성했는데 진작에 니콜라가 카포했어야...
이렇게까지 했는데 니콜라가 정작 단테를 죽인 진짜 범인을 끝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그런 나는...... 싫어?"

흑화해서 얀데레 각성한 니콜라의 배드 엔딩 후일담이 좋았다
복수할 대상을 잃어버리고 그에게 남은 건 리리뿐
자연스럽게 니콜라는 리리에게 집착하게 되었고, 리리는 그런 니콜라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새장 속의 새가 되었다
비틀린 관계 속에서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존하게 된다

배드 엔딩 사망자 명단: 단테, 길버트, 양


"우선, 나의 패밀리에서 나가주실까."

사건이 해결된 후 니콜라를 파르초네에 돌려보내는 길버트
다른 루트하면서도 느꼈는데 길버트가 붙임성도 좋으면서 호쾌한 성격이라 인간적인 호감이 든다
빨리 길버트 루트 플레이하고 싶은데 해금캐라 슬프다

 "하지만, 니콜라 프란체스카라는 남자는 내게 있어서..... 형과도 같은 존재다."

단테와 니콜라가 다시 일상을 되찾게 되어서 기쁘다
역시 니콜라는 파르초네 소속이 더 잘 어울려

베스트 엔딩 사망자 명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