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드리용 파리카 공통, 쿠로네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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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으로 구매했던 스위치 게임이 파리카였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 게임에 밀려서 지금에야 올클하게 되었다
주체적인 성격인 주인공이 나오는 오토메 게임하면 항상 하이리가 언급되어 관심 있었는데 인기 많은 이유가 있었다
호기심도 많고 사랑스러운 통통 튀는 성격이라ㅋㅋ

중간중간 스토리 텔링을 하면서 이런 삽화가 있는데 그림 동화 같아서 신데렐라 모티프를 잘 살렸다고 생각했다

이건 대체 왜 캡처했지?ㅋㅋㅋㅋㅋㅋ
혹시 물고기와 관련된 비설이라도 있을까 해서 저장해놓은 것 같은데 그런 건 없었고 그냥 카시카 취향이었다

철벽칠 때 쓰기 좋을 것 같은 짤
에리스가 시온 이외의 남자를 싫어하게 된 이유라도 있을 것 같았는데 마찬가지로 그냥 성향이었다

시계탑에 링크하고 시계바늘 되돌리는 연출 예쁘다
종소리가 들리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브금과 함께 마법소녀 느낌나는 하이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ㅋㅋ

에라 "......모른다는 건, 쓸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M과 마찬가지로 나도 너를 모르고."
"그럼 앞으로, 너를 알아갈 수 있도록 친구가 되어줄래? 나, 나이가 가까운 친구가 전혀 없어서. 있다고 한다면 린도와 나토리뿐이야. 그 두 사람과는 소꿉친구지만 말이야. 이제 가족 같은 거니까, 친구라는 느낌은 별로 없어. 그래서 친구를 동경해서."
하이리 "에라 군의 귀중한 친구가 될 수 있겠네, 나."
에라 "그렇다고? 그러니, 이곳에 만나러 와 줘. 나는 대부분 이곳에 있으니까. 또 너의 작은 친구도 데려와 줘."
하이리가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라 어른 느낌의 연상 캐릭터보다 또래의 에라와 있으면 밝은 에너지를 뿜뿜해서 보는 나까지 기분 좋아진다ㅋㅋ 하이리 귀여워
에라한테는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하... 나 이런 애들 못 놓는데 최애캐가 늘겠네

나토라 "있지, 네가 신데렐라? 그래서 그 구두 신고 있어?"
하이리 "저 이외에도 신데렐라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저, 그것보다 팔......"
나토라 "흐ー응. 하지만 나의 신데렐라는 아마 너야."
얘는 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플러팅해?
단순 + 바보 캐릭터인가 싶었는데 호감

"나도 정말 그렇게 생각해. 저주가 풀리면ー"
말의 뒤가 신경쓰여. 물어보니 시엔 씨는 곤란한듯 미소짓는다. 그 웃는 얼굴은, 애달플 정도로 덧없었다. 이 이상 말을 건다면, 무언가가 무너지고 말지도 모른다. 부서질지도 모른다.
의미심장한 캐릭터가 늘어난다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를 보면 신경쓰이고 파헤치고 싶어

"괜찮아. 너라면 분명 쿠로네와 마음이 통할 수 있을 거야. 스스로를 믿고 가."
공통 루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의외였던 게 유렌이 생각보다 다정한 성격이었다는 점이었다. 캐릭터 디자인만 봤을 땐 흑발에 날카로운 눈이라 쿨뷰티 담당인가 싶었는데.
쿠로네가 오히려 틱틱대니까 당황스러웠다ㅋㅋ 헤어가 치렁치렁 하길래 챠라캐라고 생각했는데 플러팅은 무슨☹️

"......진지한 이야기, 너에게 만약의 일이 생긴다면 오빠는 살아갈 수 없어. 단 한 명의 동생을 지키지 못하고, 나만 태평하게 살아간다니 견딜 수 없어. 아버지나 어머께니도 뵐 낯이 없고."
연이은 흑사문 사건에 불안해하는 시온
시온 호감인데 ㄹ친의 벽에 막혀 공략 못하는 게 아쉽다. 자길 お兄さん도 아니고 お兄ちゃん이라 부르는 것도 귀여워...
하이리와 의견이 충돌해도 마지막엔 동생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아군이라 항상 시온 덕분에 힐링한다

쿠로네 "네 말대로, 먹어본다면 의외로 맛있을지도 모르고."
하이리 "먹어?"
쿠로네 "너를."
하이리 "아니, 그, 실제로 먹으면 배탈난다고......요?"
쿠로네 "그런 거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하이리 "왠지 모르게 아니까! 먹지 마세요!"
쿠로네 "어쩔까나ー 산산조각내 제대로 양념을 내면 맛있을지도 모르고. 너를 요리하면 시안과 유렌에게도 먹게할 테니까. 뼈까지 제대로 끓일거고."
여자를 먹을 거에 비유하면서 먹겠다는 제 딴에는 플러팅인 대사를 하는 캐릭터만 보면 싸늘하게 식어버리는데 쿠로네는 식인의 영역까지 가버려서ㅋㅋ 어이없어서 웃겼다

쿠로네 "아까 말했잖아. 나에게 소원 같은 건 없어."
하이리 "......일단, 이 유리구두는 받지 않고 맡을게요. 혹시나 나중에, 쿠로네 씨에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면 알려주세요. 제가 이 구두를 돌려드리면서, 소원을 이루어드릴게요."
신데렐라 동화를 차용하면서도 주인공이 수동적이지 않고 직접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점이 좋아
하이리 인내심을 진심 존경한다. 쿠로네에게 반카라고 하는 거의 전여친 포지션 인물이 크게 자리잡아서 조금만 친해지려 하다가도 반카를 떠올리고 회피의 반복이라...

"지금까지 심하게, 너를 바보 취급해서 미안해. 분명 나는, 너와ー 도쿄 사람과 마주볼 용기가 없었을 뿐이야.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그러니...... 그건 진심으로 사과할게."
"그리고 만약 용서해 준다면, 네가 싫다고 생각할 정도로 내게 계속 협력해줬으면 해. 저번에, 네게 나의 소원 같은 건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달라. 나는 바라는 것조차 하지 않았어. 포기했을 뿐. 하지만 지금은 알겠어."
"네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한다면, 나는 사건의 진상이 알고 싶어. 네가ー 하이리가 이루어줄래?"
공략캐가 싸가지 없게 대하더라도 나중에 자기 잘못 순순히 인정하고 사과하면 웬만하면 풀린다. 잘못했을 때 바로 사과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끝까지 외면해도 나아지는 건 없으니까. 나도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라 쿠로네 다시봤다

(......이제, 하이리와 만나는 건 그만두자. 녀석이 죽는다면...... 나 때문에 밖에 나간다면, 평생 만나지 못해도 좋아. 그쪽에 몇백 배 나으니까. 설령 도망쳤다고 생각해도 그걸로 녀석이 살아있을 수 있다면 뭐라고 생각해도 좋아.)
이제 관계 개선되었으니 흑사문 사건만 해결하면 끝이다~ 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쿠로네가 또ㅋㅋ
무슨 심정인지 알겠는데 도망친 거 맞잖아요

친필 편지까지 쓰면서 마음을 전하는 하이리
자기가 울고 싶을 텐데 쿠로네부터 챙겨준다 🥺

"반카는 확실히 좋아했어. 녀석은 나에게 특별하고, 어떻게 되고 싶다는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되지만...... 그것뿐."
"하지만 너를 생각하는 마음은 반카에게의 마음보다도 탐욕적이고, 다정하지 않은 감정이니까. 나는 너에게 닿고 싶고, 너도 좋아한다고 말했으면 좋겠고, 키스도 하고 싶어. 너를, 사랑한다는 의미로 좋아하니까."
병주고 약주는 쿠로네ㅋㅋㅋㅋㅋㅋ
아마 쿠로네 루트 호불호 꽤 갈릴 것 같다...
그럴 상황이 안되었을 뿐이지 만약 반카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언젠가는 잘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적어도 쿠로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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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 엔딩 ~

"......카리가네는 용서하지 않아도 돼. 바로 죽이다니 아깝잖아. 천천히 죽어가는 쪽이 당신에게는 잘 어울려. 당신을 죽이는 건, 내가 아니야. 당신이 어딘가에서 받아온 '누군가'의 피야."

"아니, 봤어? 녀석의 괴로워하는 모습, 우스꽝스러웠지? ......반카도 같은 아픔을 느꼈겠지. 후후......"

쿠로네 "저기, 너도 그래? 사실은, 너도 그렇게 아파? 참고 있어? 괴로워? 고통스러워? ー나를, 혼자 두는 거야? ......싫어. 나를 또 두고가는 건 싫어. 그런 괴로움, 이제 맛보고 싶지 않아...... 하이리, 나와 계속 같이 있어줘. 두 번 다시 나에게서 떨어지지 말아줘......"
하이리 "저는 마지막까지 쿠로네 씨의 곁에 있을게요. 설령 죽고만다고 해도, 그건 함께예요. 그러니...... 쿠로네 씨도, 저만 생각해야 해요?"
그러면 분명, 쿠로네 씨를 모든 것에서부터 지킬 수 있을 것이다. ー그리고, 나의 '죽음'을 쿠로네 씨의 영혼에 새겨두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일그러진 사랑을 깊게 하는 우리들의 등뒤로, 도쿄를 덮는 돔이 조용히 사라져갔다ー
배드 엔딩으로 진입하면 갑자기 주인공과 공략캐 둘 다 급발진해서 돌아버리는 느낌이다. 얀데레나 메리배드 엔딩 좋아해서 만족은 하는데.... 너무 급발진이야
이후로는 도쿄에 있는 본가와 쿠로네의 거처를 드나들다 쿠로네가 떨어지지 말라고 집착하니까 자기를 납치해달라고 하는 정신나간 주인공 😦 시온 피눈물 난다

"만약 제가 죽어서 유리가 되어도, 버리지 말아주세요. 부숴서 녹여서 악세사리로 다시 만들어주세요. 쿠로네 씨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어떤 유리 세공보다도 아름답게, 예쁘게 해주었으면 해요. 그러면, 그걸 항상 몸에 지니고, 절대로 빼지 말아줘. 어떤 때도 계속 계속 저의 곁에 있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로네 씨의 얇은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한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저주'였다.
마지막 대사가 마음에 든다. 평생 쿠로네는 하이리에게서 벗어날 수 없겠다 싶어서ㅋㅋ 사랑인데 저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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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 엔딩 ~
해피 엔딩 관련 남은 유일한 스샷
배드 엔딩이랑 온도차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

카시카가 하이리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 떠나기로 하고 두 사람은 도쿄의 저주를 풀었답니다 🥳
메데타시 메데타시

루트 해금 연출이 타로카드 같아서 예쁘다
안그래도 이 일러들로 굿즈 출시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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