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蝉の廻

우츠세미노 메구리 올클리어 감상 (스포일러 x)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空蝉の廻

스토리가 약간 허술해 보이지만 의외로 세계관에 대한 떡밥은 꾸준히 나와서 진상을 알게 되면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단지, 해금 루트인 히이라기 루트에 진입하기 전까지 비슷한 흐름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걸 견뎌야 하는 단점이...

얀데레 좋아하십니까? -> 우츠세미 플레이 하세요
우츠세미의 꽃은 광란 엔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얀데레 취향이 있다면 꽤나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모 루트는 폭력 수위가 세서 평소 얀데레 좋아하는 나도 놀랐을 정도ㅋㅋ 오토메 게이머 취향이 생각보다 하드하구나 싶었다

등암문(灯巌門)을 수호하는 시즈미야 가의 무녀인 주인공이 문의 이변을 느끼고,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던 호암문(湖巌門)을 수호하는 오니족 타마미야 가와 협력하여 의식(古祭り)을 통해 평화를 되찾으려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인간 마을에서 가장 떠받들어지는 존재이면서도, 개노답 마을 주민들을 이끌어야 하는 소녀 가장. 수동적이라고 평가하는 유저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마네는 최선을 다했다.

비선실세가 할머니라 발언력도 약하고, 인간이라 요마와 육탄전도 불가능해서 후방 지원에 그칠 수밖에. 그래도 성격 자체가 소극적이진 않고 공략캐와 유대를 쌓는 과정에서 과감한 행동을 하기도 해서 불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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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 별 간단한 감상평 ~

추천 공략 순서는 카이 > 하야테 > 야스오미 > 유즈루 > 히이라기. 일단 카이 루트를 가장 먼저 진행하자. 세계관 파악에 무난하고 스토리가 다소 지루해서 빨리 끝내자고...

타마미야 카이

공통 루트 초반에 말에 딴지 걸거나 싸가지 없어서 호감도 최악이었는데 개별 루트 들어가니 귀여워졌다

하야테

플레이하기 전부터 하야테의 광란 엔딩에 대한 명성이 워낙 자자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진행하였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진짜 역대급이긴 역대급이었다. 평소 성격이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편이라 특히나 효과가 굉장했다

사가라 야스오미

안정적인 주종 관계. 무슨 일이 있어도 야스오미만은 언제나 아마네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줘서 열 받는 전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 진지한 성격이지만 유즈루와 투닥거릴 땐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해서 함께 나오면 재미는 보장한다

유즈루

유즈루의 밝은 모습에 치유 받았는데... (더보기)

히이라기 토모카게

나 이런 전개에 약하단 말이야... 특히 행복 엔딩이 취향이었다. 비애 엔딩은...... 없는 걸로 치자 😉
나를 울린 공략캐. 가벼운 마음으로 해치우려고 했는데 히이라기 덕분에 우츠세미를 여운 있게 끝낼 수 있었다
히이라기 루트를 끝냈는가에 따라 게임의 평가가 크게 갈릴 듯해서 한 번 잡으면 꼭 올클까지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