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쟌느 엔딩 올클리어 감상(스포일러 x)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https://n4in.tistory.com/m/502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소우시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n4in.tistory.com

모든 엔딩 회수하고 리듬게임 SS달성한 플레이타임
여기서 공통 루트가 길어 스킵하는 시간만 1/4 정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ㅋㅋ
육성 게임이라고 말하긴 민망할 정도로 어떻게 스탯을 찍든 스토이에 영향 하나도 없는 육성 요소와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라이브 투디 무대, 연출이 있는 리듬 게임 요소는 다들 알 테니 스킵하고 느낀 점 위주로 쓰고 싶다

우연히? 남장을 하는 조건으로 유니벨로 캐스팅 제의를 받은 키사. 꿈을 포기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삶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라는 꽤나 흔한 전개. 그런데도 엔딩을 보고서 여운에 잠길 수 있었던 건 캐릭터 서사 덕분이었다


물론 공략캐들에게도 공을 많이 들였지만 감정 묘사가 가장 섬세했던 건 역시 키사가 아닐까 싶다
키사가 유니벨에 들어오기까지의 망설임과 각오, 유니벨에 남아있기 위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을 잘 풀어냈다
주인공 취급이 좋아 아예 키사 단독 루트도 있다. 연애보단 성장 요소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신선하고 좋았다

오리마키 스즈
청춘 학원물의 정석을 느끼고 싶다! 하면 스즈ㅋㅋ
긍정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성격. 이런 유형이 자칫하면 단순하고 밋밋한, 지능이라곤 1도 없는 아메바가 되기 쉬운데 스즈는 그렇지 않아 더 호감이 갔다. 오히려 현재의 한계에 맞닥뜨려 낙담하기도 하지만 회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쳐 성장한다. 키사와의 같은 신입생으로서의 상성도 좋아 서로 끌어주는 대등한 파트너 관계를 좋아한다면 스즈 루트다

요나가 소우시로
키사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짠내나는 캐릭터. 현실에서 이런 유형이 보이면 챙겨주지 못해 안달이라 자꾸 눈에 밟혔다. 스즈 공략 후에 소우 루트를 진행하니까 더 짠하더라. 키사랑 스즈가 하하호호 청춘을 누리고 있는데 그 뒤엔 소우가... 🤦♀️
여담으로 극중에서 소우의 연기를 가장 좋아한다. 특히 가을 공연이 정말. 소우가 평소에 품은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서

시로타 미츠키
잭쟌 체험판 즐겼을 때 시로타 공략하려다 튕겨나왔던 기억이 있다. 하필 체험판 분량에서의 개인 스토리가 재미없었는데 그대로 영영 놓아버렸다면 억울할 뻔했네ㅋㅋ
타인에게 시큰둥하고 연극에도 열의가 없어 의아했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이해가 간다. 시로타가 공략캐 중 유일하게 쟌느인데 키사가 시로타에게 맞춰서 연기하는 것도 감상포인트. 키사의 재능이 돋보였던 루트이기도 하다

무츠미 카이
구원 서사 좋아하면 카이가 최애가 될지도.
카이 외형을 보면 카이가 키사를 보호해 줄 것 같은 든든함이 있는데 정신력은 키사>>>>>>>>>카이라서 카이가 키사한테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이 갭모에였다ㅋㅋ 키사만이 카이를 구원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타카시나 사라후미
오시캐. 사람 홀리고 다니는 fox
화려하게 예쁘고 멋있고 요염하고 혼자 다 한다
소멸 직전의 작품의 당도를 혼자 캐리하고 계시는...
워낙 재능이 출중하고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라 다른 공략캐들은 각자의 문제로 고민할 동안 후미 루트에선 후미 대신 키사가 열심히 굴러다닌다. 키사의 파트너 후미가 아니라 후미의 파트너 키사인 느낌을 받기도 했다

네지 코쿠토
성격이 가벼워 보이는 캐릭터 = 스토리가 무거움
솔직히 잭쟌을 하면서 키사의 정체가 밝혀질까 조마조마했던 적이 없었는데 코쿠토 루트는 진심으로 두려웠다. 지금의 관계가 깨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래서 남장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살린 루트라고 생각했고 이야기도 잘 풀어냈다
'game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ポケットモンスター バイオレット (0) | 2023.06.05 |
---|---|
ポケットモンスター バイオレット (1) | 2023.04.30 |
ジャックジャンヌ (1) | 2023.03.01 |
ジャックジャンヌ (1) | 2023.01.28 |
ジャックジャンヌ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