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타치바나 키사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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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 (마치...... 평범한 소년 같아. 그저 악착같이, 하나의 길을 돌진하는. 어디까지나 순수하고...... 언제나 계속 꿈을 꾸는. 다른 세계 같은 건 일절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사랑하고 있어...... 타나카 선배도...... 17살이구나.)


츄이 호감이다. 키사의 정체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그저 키사의 재능만을 꿰뚫어보고 파트너로 삼고 싶어하는 면이 좋았다. 나는 이미 세상에 찌들어서 츄이의 올곧음과 순수함을 동경하게 된다. 청춘이네😌 평소 츄이는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래봐야 17살이라니 갑자기 귀여워 보여ㅋㅋ

히메히코의 저주나 히메히코의 자리를 둘러싼 츄자와 타마사카 가문의 다툼은 무거운 전개로 갈 법했는데 의외로 가볍게 넘어갔다. 츄이는 가문과는 상관없이 높은 경지를 추구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나? 주인공은 키사니까 남의 집안 싸움은 관심 없긴 해

츄이의 손을 잡는 순간 파라미터 전부 만렙 찍는 연출 소름돋고 좋았다ㅋㅋ 츄이 키사 페어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것 같아서. 후속작이나 드씨가 나온다면 제발 이프 버전으로 와레사나리 한번만 해주세요🥺

코쿠토 "시시아를, 성별을 뛰어넘은 주인공으로 하고 싶어."

후미 "대본 제출이 있으니까. 성별을 뛰어넘은 역할을 뭘로 표기할 건데?"

코쿠토 "글쎄에. 잭이기도 하면서, 쟌느이기도 한. ......응. 말이 없으니까 만들어버리자. 그래서, 그래!「잭쟌느」"

"너만의, 너를 위한 말이야. 잭쟌느로서, 쿼츠에서 단 한 명의 주역이 되는 거야."


타이틀 회수 ｷﾀ――(ﾟ∀ﾟ)――!!
다른 루트는 키사가 공략캐와의 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영향을 받아 성장해 나간다면 키사 루트는 어디까지나 잭쟌느의 주인공은 키사다!라는 것이 강하게 전해졌다

"타치바나 군. 너는 츄이의 이야기의 조역이 되어버려선 안 돼. 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있는 거야."


이건 그냥 내 망상이지만 츄이 엔딩 일러의 키사 눈빛이 공허해 보인다. 츄이의 재능을 받아내는 그릇으로써 기능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ㅋㅋ 배드 엔딩을 본 후에 코쿠토의 대사를 들으니까 그 의미를 알 것 같아

"이 꿈이...... 나의 전부. 그를 위해서라면...... 이 몸도...... 마음도...... 영혼도...... 전부 주마......!!"


게임 초반 츠키의 'たとえ、叶わなくてもかまわない...... それでも僕は夢を選ぶ' 대사와 겹쳐보였다
그러고 보면 엔딩까지 츠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 왜 유니벨에서 잠적했는지도 모르고 끝까지 추측뿐이어서... 설마 츠키가 오나카로 변신이라도 했나? 후속작을 위해 일부러 남겨놓은 요소면 좋겠지만 너무 아쉽다

"전에 말했었지,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치않아. 아니, 오히려 강해졌어. 내 파트너는 타치바나가 좋아. 타치바나여야 해. 그러니까...... 각오해 둬. 내가 너에게 반해 있듯이...... 너를 나에게 반하게 만들겠어."


이건 그냥 고백이잖아🤷
다른 클래스지만 카사이가 공략캐였으면 좋았을 텐데. 비르샤나 노리츠네 루트처럼 남녀 사이에 건전한 라이벌 관계 좋아해서 오타쿠 심장이 뛰었다고 흑흑



이렇게 잭쟌느 메인스토리 올클했다
리듬 게임들까지 올SS랭 달성하니 후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