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쟌느 타카시나 사라후미 루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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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ックジャン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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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무츠미 카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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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네지 코쿠토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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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타치바나 키사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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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에서 가장 당도가 높았던 루트
스토리도 좋았지만 후미의 캐릭터가 독보적이었다
예쁘장한 외형에다 우아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터프한 성격이라는 점이 좋았고 플러팅 천재라는 점도 좋다
華라는 단어가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남캐

후미 "너는, 항상 위기감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는 듯이 보였는데, 다른 녀석과는 다른 각오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런가, 그래서구나, 응. 저기, 키사, 나 말이야."
"네가, 좋아. 응, 말하니 확 와닿았어. 역시 좋아하는 것 같아. 너는, 나에게는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그런 녀석은 나이 관계없이 존경할 수 있어."
키사 "후미상에게 그렇게 생각될 수 있다는 건 기쁘네요."
후미 "그런 때는 말이야! ......'나도 후미 씨가 좋아요'잖아? 하하하! 그럼, 슬슬 돌아갈까. 또 말 걸 테니까, 어울려 줄 거지? 여하튼 나는, 네가 좋으니까. 하핫."
플레이 당시에는 같은 가극 배우로서 키사를 존중하고 호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는데 지금은 중의적인 의미로 들린다😌 입시 때부터 후미는 키사가 여자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는데 저 대사라니 이거 완전 플러팅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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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겨울 공연에서 칫치를 연기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꺼리는 키사

후미 "정말, 가녀리네. 하지만...... 안아도 꺾이지 않겠지, 너는. 있잖아, 키사. ......내가 여자로 만들어 줄까?"
키사 (지금, 여자로서 닿았다는 느낌이, 들었어......)
상대가 후미라 아슬아슬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후미가 조금이라도 인내심이 부족했다면 그대로 수위가 천장을 뚫고 가지 않았을까ㅋㅋ 그래도 풋풋하고도 간질간질한 지금의 느낌이 딱 좋아서 만족한다. 청춘이네 청춘이야

"거짓말을 해도 좋아, 감춰도 좋아. 네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도록 연기해. 너도 각오를 했으니 하고 있는 거잖아? 포기하지 말라고. 마지막까지 계속 춤 추는 거야. 그게 타치바나 키사, 너잖아."
연애 요소를 빼고 선배로서의 후미도 좋아한다
후배를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이상적인 선배의 표본
키사의 정체를 알면서도 모른 척해주며 거짓말을 해도, 감추어도 괜찮다고 긍정해주는 게 감동이야

"쿠로는 기다리고 있었어. 네가 나의 힘을 훔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 지금이 그때야. 지금의 너라면 할 수 있어. 키사, 너는 최종 공연에서 알 쟌느가 될 거야. 나는 잭 에이스. 너의 잭 에이스야."
아직 최종 공연의 배역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
그런 상황에서 후미가 자기들이 주연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말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일단 실력이 받쳐주니까
그리고 키사는 후미 루트가 아니면 후미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점이 오타쿠를 벅차오르게 한다 😇

"......마음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도 이렇게 보여도 계속 자신만만했던 건 아니야. 내가 무대에 오르는 것이 무섭다고 생각한 건, 작년도...... 내가 2학년 때의 무대. 쿼츠가 지면 내 탓, 츠키 씨의 얼굴에 먹칠한 것도 나. 그래서...... 무서웠어,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니, 연습하는 것도 싫었어."
혼자 쿼츠를 이끌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렸을 텐데 견뎌낸 후미에게 감탄하게 된다. 덕분에 지금 키사와 만나 사랑에 빠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운명인가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후미라는 캐릭터가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무대를 대하는 자세에서 진지함도 보이고, 항상 반짝반짝 빛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뒤로는 고민해온 인간적인 면모도 보이고

후미 "나의 '꽃(華)'을 전부 너에게 줄게. 너의 '그릇'을 나의 '꽃'으로 채워. 본공연까지 알 쟌느로서의 움직임을 전부 주입시키겠어. 그리고 알 쟌느로 빛나며 나라는 꽃을 받아들였으면 해. 나의 꽃을 가진 너라면, 나의 옆에서도 뒤지지 않아. 아니...... 나도 넘을 수 있어. 나는 네가 그렇게 되었으면 해. ......너를 두고 가지 않겠어. 그러니...... ......따라와 줄래?"
키사 "따라가겠어요. 후미 씨의..... 파트너니까."
후미 "......하하. 계속 기뻤어, 나. 언제나 네가 따라와줬으니까. 고마워, 키사. 나의...... 알 쟌느."
작품에서 스포트라이트 역할과 서포트 역할을 꽃(花)와 그릇(器)으로 비유하던데,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후미만 꽃 표기를 華라고 하는 게 좋다. 같은 꽃이지만 華는 화려함, 빛남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후미에게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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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가 없는 내년을 떠올리고 쓸쓸해하는 키사
후미가 눈치채고 키사의 턱에 손을 올리는데

"......키사. ............멈추지 않게 되겠지, 분명. ......미안. 사실은 너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계속. ......하지만, 지금은 아니,겠지. ......단지, 그렇게 쓸쓸해 보이는 얼굴을 하면 나라도 참을 수 없어지니까 말이야. 그거, 금지. ......부탁이야, 알겠지? 참는 거, 사실은 괴로워......."
후미 루트는 이런 아슬아슬함이 좋아 😉
평소에 어른스러워 보여도 후미도 아직 청소년이라 좋아하는 사람 이것저것 하고 싶어하는 게 너무 귀엽고... 그래도 아껴준다고 욕구 억누르는 절제심이 또 섹시해

후미 "츠키 씨의 알 쟌느였던 내가, 이번엔 잭 에이스가 되어 너와 짝을 이뤄. 네가 알 쟌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의 알 쟌느야. ......하, 너무 잘 풀리잖아. 이런 걸 눈앞에 두면, 운명이라고 부르고 싶어지고 말아. 하지만 말이야, 키사. 나는, 너와 짝을 이루는 건 운명이었다고...... 정말 생각해."
키사 "좋아해요. 후미 씨를...... 정말 좋아해요. 사람으로서, 남성으로서...... 후미 씨를, 연모하고 있어요."
후미 "......나도야, 키사."
취향저격. 내가 운명 좋아하는 걸 또 어떻게 알고...
후미의 발그레한 볼도 너무 귀엽다

후미 "......시간이야. ............다녀와."
키사 (......그건가. 앞으로는...... 시시아의, 나의 이야기. 손을 끌어주었기에, 옆에 설 수 있었기에...... 후미 씨가 졸업한 후에도 제대로 나의 발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미 루트에서 가장 마음이 벅찼던 장면. 어디까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키사라는 걸 느꼈다. 후미를 포함한 선배들이 이끌어주었기에 지금 키사가 최종 공연에 설 수 있었고, 이젠 자립하여 스스로 나아가는 성장물의 왕도 느낌

"앞으로도 서로가 발견한 것, 서로 가르쳐주고 싶어.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하나. ......졸업해도, 나의 파트너로 있어줬으면 해. ......아, 이러면 답답하네. ......네가 유니벨에 있을 수 있도록 제대로 할 테니까 말이야."
"나의 연인이 되어줘. 오늘부터 너는 나의 여자친구, 알겠지? 하하하...... 아~ 기쁘네! 너를 처음 봤을 때...... 무척 두근두근 했어. 앞으로 무엇이 시작되버리겠지......라고. .......설마, 이런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다니."
"나는 너와의 일, 운명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둘이서 걸어가자고. ......붉은 실로 엮인 두 사람이야."
여자친구 선언하고 이대로 끝이라니이이이
오토메 게임을 할 때 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간질간질한 기분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데 후미 루트는 연인으로 발전하고 나서 감정을 키워나가는 과정도 보고 싶다. 리드도 잘하고 완전 다정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