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쟌느 소우시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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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1년 전 체험판으로 신인 공연까지 진행했던 잭쟌느 소재나 육성 요소가 맞지 않아 불호였는데 다시 해보니 재밌었다ㅋㅋ 그동안 취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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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미츠키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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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무츠미 카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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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타카시나 사라후미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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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네지 코쿠토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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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쟌느 타치바나 키사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ジャックジャンヌ 잭쟌느 공통, 스즈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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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소우를 보면 샤레마니 토모세 생각난다

스즈 루트를 진행하면서 스즈가 주인공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긴 했는데, 카사이가 대놓고 소우를 투명 인간 취급하며 키사에게 스즈랑 같이 안 왔냐고 물어보니 씁쓸하다... 셋이서 함께 있을 때도 모브들이 키사와 스즈에게 불면왕 콤비라며 모여들 때 소우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그 광경을 멀찍이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지금, 키사 쨩의 옆에 서 있는 건 스즈 군이네...... 굉장해, 스즈 군은. 밝고, 긍정적이고, 화려하고...... 조용했던 히메히코 거리가 눈 깜짝할 사이에 하나미치가 되었어. 신인 공연에서 잭 에이스로 선택받은 사람은 다르구나."
소우가 안쓰러워서 눈물... 혼자 멀찍이 남아 두 사람 바라보는 소우의 표정이 너무 허망하고 무력해 보였다. 잭쟌 꿈과 희망에 가득찬 청춘물 아니었냐고 ༼;´༎ຶ ༎ຶ`༽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보단 키사랑 만나고 싶어서 유니벨로 들어왔는데 마음을 전하긴커녕 키사는 다른 사람이랑 더 가깝게 지내고 자기는 주변인1이 되어가는 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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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공연에서 잭을 맡게 된 키사. 로드나이트에겐 쟌느가 많으니 성립되고, 오니키스에겐 잭을 하는 데 시간 쓰는 것이 아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키사 쨩을 그렇게 생각하다니 분해. 하지만, 그렇게 분해하는 키사 쨩이, 나에게는 눈부셔. 괜찮아. 괜찮아. 키사 쨩이라면 괜찮아, 분명 할 수 있어. 조금만, 휴식하고서 돌아가자? 키사 쨩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그 정도는 용서해 줄 거야."
소우도 자기 일로 속앓이 많이 하고 있을 텐데 남을 진심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소우의 다정함이 좋다. 위로해주는 목소리가 다정해서 진짜 뭐든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야

"나, 뭘하고 있는 걸까. 쟌느니까 하고 변명하고, 올 리 없는 찬스를 기다리고. 꿈을 꾸고 입학했는데, 꿈이, 죽어 가...... 내가 꾼 꿈을, 내 손으로 죽이고 말아......!"
"어때서 나는 항상 이럴까. 열심히 해도 잘되지 않고, 막상 중요할 때 힘을 내지 못하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후회해왔는데, 이대로면, 또 후회해......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냐고. 이대로면, 따뜻한 추억마저 일그러지고 말아...... 꿈을 계속 꿔왔던 작은 나에게 나 자신이 종지부를 찍어버려......!"
예체능 계열은 특히나 노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재능의 영역이 있다는 게 잔인하다. 분야에 대한 애정이 아무리 커도 능력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니 너무 슬프다
어릴 적의 꿈이 죽어간다는 대사도 현실적이고 소우의 좌절감이 와닿아 감정이입해서 응원하게 되네

소우는 살짝 소극적이고 키사가 대담한 조합이 좋다. 키사가 소우한테 먼저 손 잡자거나 같이 온천에 들어가자거나 권하니까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해서 귀엽다ㅋㅋ 그러다 결국 얼굴 빨개져서 거절하는 것도 풋풋해서 귀엽고

소우 "......하늘, 예쁘다."
키사 "응."
소우 "구름도 예뻐."
키사 "응."
소우 "...... 예쁘다......"
내 망상이지만 소우 마지막 대사의 예쁘다의 주어가 키사일 것 같다 😌 묘한 정적에서 그걸 느꼈어

카사이 "그런 타치바나야말로, 합숙 마지막날로 지쳤을 텐데 여기까지 어울려주다니. 그것도 여름 공연보다도 댄스가 능숙해졌고, 그쪽도 합숙으로 착실히 레벨업한 듯하네. 나도 질 수 없지. 남은 여름 방학 때 좀 더 위를 향해야겠어."
키사 "열심히 하는구나, 카사이 군."
카사이 "오니키스의 승리에 공헌하고 싶으니까. 거기다, 타치바나가 짝이 되고 싶다고 생각할 잭이 되어야 하잖아?"
비공략캐이면서 틈만 나면 키사에게 플러팅하는 카사이ㅋㅋ 나 그만 좀 설레게 하라고 ☹️ 땀 닦으면서 씨익 웃는 일러 진짜 잘생겼다... 시원시원함이 호감이야

"조금은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었던 걸까. 나의 '카리우도'......."
가을 공연을 계기로 길거리에서 소우를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났다. 소우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지 잠재력이 어마어마한데? 개인적으로도 소우의 피가로 연기가 소름 돋게 좋았다ㅋㅋ 평소엔 살짝 낮게 목소리 깔고 여유로운데 샤를르가 위험하니까 이성 잃고 죽이겠다며 덤벼드는 갭이 좋았다. 소우가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다행이야. 소우도 키사의 옆에 설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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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를 걸고 요나가와 승부하여 승리한 소우

"......요나가, 나 말이야, 너와 중학교 동급생이었다는 건 솔직히 미안, 전혀 기억나지 않아. 하지만...... 유니벨 동기에 요나가 소우시로라는 남자가 있다는 건 제대로 기억했어."
전학가느라 키사와 작별한 후 재회하기 전까지 소우의 생활은 인생의 암흑기였는데 과거도 어느정도 극복한 느낌

"키사 쨩, 네가 좋아. 어릴 적부터 계속. 유니벨에서 만났을 때부터, 더욱. 키사 쨩을 볼 때마다, 점점."
'''불면왕'의 아가씨, 괴로울 정도로 예뻤어. '위크 엔드 레슨'의 무카이, 접근 불가능할 정도로 멋있었어. '메아리 젠'의 샤르르,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을 정도로 소중했어. '오 라마 하벤나'의 칫치, 거짓말을 감추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후기오와 함께 사랑했어."
"그런 많은 역할에 진지하게 마주보는 키사 쨩 자신이, 무엇보다 가장 좋아. 어렸을 적 네게 사랑을 하고, 그 마음은 나와 함께 성장해 왔어.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 않아. 이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데이트 신청하는 것도 망설이다 역으로 키사한테 받았던 소우가 맞나. 고백 씬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키사가 가극에 진심인 만큼, 소우가 그동안 키사가 맡았던 역할을 하나 하나 나열하면서 좋았던 점을 말해주는 게 좋았다. 소꿉친구 + 첫사랑 조합 너무 좋아...

"너를 생각하면, 힘이 솟아나.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이미지가 흘러넘쳐. 기뻐하는 것도, 분노하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전부 간단해. 입학식에서 키사 쨩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던 것, 키사 쨩의 전과 이야기를 용납할 수 없어 분노했던 것. 키사 쨩의 옆에 설 수 없어 슬펐던 것, 지금 이렇게 키사 쨩의 옆에 설 수 있어 즐거운 것. 키사 쨩이 있으면, 어떤 감정이라도 만들 수 있어."
"나에게 있는 건, 키사 쨩에게의 마음뿐. 내가 모두에게 지지않는 건 그것 정도. 그러니 키사 쨩도, 나만을 봐주었으면 해. 내가 너만을 보는 것처럼 너도 나만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얀데레였냐고... 진심 잭쟌 장르 바뀌는 줄 알았잖아ㅋㅋ 소우가 키사에게 물리적으로 해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다른 쿼츠 멤버들과 키사를 단절시키고 둘만의 세계를 만드려고 하는 게 호러였다. 소우가 루트 내에서 가장 많이 웃었던 파트여서 그만큼 얘가 넹글 돌아버렸구나 싶었고... 그래도 난 이런 소우도 좋아 😊

"쿼츠는 근사한 클래스니까, 저는, 모두를 봐주었으면 해요. 저, 쿼츠를 좋아하니까......"
"항상 타협하지 않고, 멋진 등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후미 씨...... 얼마나 어두운 곳에 있더라도,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카이 씨...... 항상 웃고, 익살스럽고 가볍게, 클래스의 가능성을 무한하게 끌어내주는 네지 선배. 사실은 남의 배로, 선배들을 무척 좋아하고, 클래스의 장벽 없이 동기 분들을 받아들이고, 후배도 제대로 소중히 여겨주는 시로타 선배."
"나에게는 없는 것을 잔뜩 가지고, 항상 반짝반짝 빛나지만 거들먹거리지 않고, 무엇이 있어도 나의 친구로 있어주는 스즈 군. 거기다, 내가 유니벨에 있고 싶은 이유를 잔뜩 만들어준, 키사 쨩이 있고...... 앙상블로 지탱해주는 선배들이나 동기 모두도...... 아, 또 그래 오오토리 군도. 내가 좋아하는 쿼츠의 모두를, 무대 위에서 넋을 잃고 보게 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지금 형태의 이자크가 아니면 안 돼. 그러니......!"
키사와 만나기 위한 수단이었던 쿼츠와 유니벨을, 소우가 진심으로 아끼게 되었다는 게 전해져온다

"......이자크는 키르체를 사랑하고, 키르체에 헌신하고, 항상 키르체를 빛나게 해주었다. 이자크가 키르체를 사랑한 것처럼, 그 녀석도 키르체에 사랑받고 있어."
소우가 쿼츠를 애정하는 만큼 쿼츠 멤버들도 이에 답해주는 듯해서 가슴 벅찼다. 동료애 너무 좋아... 소우가 스포트라이트를 쿼츠 멤버 전체에게 돌려 각자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줬다는 게 좋았다. 서커스는 단원 모두가 스타에다 화려한 쪽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잖아. 과거와는 달리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알아채는 성격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해 소우만의 장점이 되었다

"모두를 위해, 노래해 줘. 나는...... 마음이 좁으니까, 무의식적으로, 나만을 봐주었으면 하지만...... 모두를 위해 노래부르는 편이 네게 어울리고...... 그런 네가...... 나는 좋아. 너는...... 나의 보물이지만. 모두의 보물이기도 해......"
소우 다정하고 좋은 사람 ༼;´༎ຶ + ༎ຶ༽
키사에 대한 집착을 놓고 좋아하는 사람이 더욱 재능을 펼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라는 게 느껴져서 감동했다

"나의 꿈은, 역시 잭 에이스이고...... 옆에 있는 알 쟌느는 너야. 가을 때, 요나가가 나를 '라이벌'이라 했는데, 정말 그래. 네 안에, 이미 옆이 정해졌고, 나 같은 건 부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 편이 클래스도 불타오르고 즐거울 것 같고 말이야! 그 녀석들 항상 타치바나 쟁탈하는구나 하고. 그것과는 따로, 너도 나의 라이벌이니까!! 역시 네게는 지고 싶지 않고, 진다면 네가 좋아. 그러니 3명, 졸업할 때까지 쭉 함께. 너희들이 동기라 다행이야! 앞으로도 힘내자!"
스즈 루트에서는 소우가 눈에 밟히고 소우 루트에서는 스즈가 자꾸 눈에 밟힌다... 첫공략캐라 애착이 많이 가서 🥲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라이벌이라고 당당하게 키사에게 선포하는 것도 스즈다워서 좋았다. 특히 '네게는 지고 싶지 않고, 진다면 네가 좋아' 발언은 정말 주인공이 할 법한 대사라 스즈는 정말 빛나는 사람이구나 하고 감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