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 장치의 아포칼립스 지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공통 루트 후기는
時計仕掛けのアポカリプス
시계 장치의 아포칼립스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루델 / 리안 / 쿠아토 루트 후기는 時計仕掛けのアポカリプス 시계 장치의 아포칼립스 루델 루트 감상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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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델/리안/쿠아토/유나카/진상 루트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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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살짝 복잡해져서 스샷을 다시 보며 머릿속을 정리했다
시간대가 뒤죽박죽이라 솔직히 아직도 혼란스럽다
설렘이고 뭐고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힘들었던ㅋㅋ

지르의 집에 놓여 있던 책갈피를 발견한다. 지르가 말하길 '사용해 주는 상대를 생각해 만들면, 틀림없이 부적이 되어 준다'면서 누군가에게 받았다고
보자마자 근거는 없었지만 책갈피를 준 사람이 혹시 라치아 아니냐고 의심했다ㅋㅋ 루델 루트에서도 라치아가 루델에게 부적으로 책갈피를 만들어 선물한 게 생각나서

(다행이다. 몇 번 되풀이해도 화재를 막을 수 없다면, 적어도 지르만큼은......)
두 번째 루프임에도 횟수에 위화감을 느끼는 라치아

"괜찮아. 누구든지 스스로 미래를 고를 수 있어. 너도 가능해. 너는 언제나 나를 구해주니까. 그러니, 기다릴게. 나의 하나쨩ー"
기껏 지르 구해준다고 시계탑 앞으로 뛰어갔더니 저런 말을 남기고 일부러 시곗바늘에 꿰뚫려서 아연실색했다
토케아포 장르 언제 호러로 바뀐 건데

"네가 상자를 사용해서 몇 번이나 미래를 다시 선택하고 있는 것, 나는 알고 있는 게 당연해. 나는 상자 안의 인형에다, 상자의 기록계니까 말이야."
태고에 인간을 만들었던 신은 인간에게 여러가지(특히나 불)를 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시뮬레이션으로 상자 안에 세상을 만들어서 인간 대신 인형을 넣고 무엇이든 부여했는데...
어느 날 인간이 상자를 보석 상자로 착각해 훔친 후 열어버리자, 안에 들어있던 것이 한꺼번에 바깥에 튀어나온다. 갑자기 모든 것을 얻게 된 인간들은 그것을 다루기 어려워했고, 세상은 투쟁으로 넘쳐나다 이윽고 황폐해지고 말았다
상자는 인간에게 저주의 상자로 불려 버려졌고, 상자에 남겨진 지르는 오랜 세월 동안 혼자 지낸다. 훗날 황폐한 세상에 절망해 세상을 끝내려고 상자를 연 사람이 바로 가넷
소식을 들은 지르가 세상을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소망하자, 밖으로 흩어졌던 모든 것들이 상자 안으로 돌아와 세상은 희망에 가득차게 된다. 상자를 악용하려던 가넷은 반성하여 앞으로는 올바른 미래를 만들겠다며 원소를 이용하여 마을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계기가 된 나는, '상자에 남아 있던 희망'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짝짝짝."
그 후로 두 사람은 관측자가 되어 올바른 미래로 세상을 이끌어 줄 상자의 주인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그들은 얼마나 시간을 이동하더라도 한 명에다 사라져버린 미래도 기억한다고

(...... '옛날부터'? 언제, 였었더라......)
지르에 대한 기억에 위화감을 느끼는 라치아
지르를 처음 알게 된 시점을 떠올릴 수가 없었고, 지르의 특기나 기호를 어째서인지 라치아는 알고 있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위조하거나, 스스로 고향에 작별 인사를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거나ー 미래에는 많은 가능성이 있어서 잊힌 기억이 돼. 어떤 미래도, '너'에게 선택받지 않았을 뿐 전부 존재하고 있어. 반대로 말하자면 '너'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야."
"어째서 너는 여기까지 온 걸까? 어느 미래에도 납득하지 않았으려나. 사실은 좀 더 다른 미래를 바라고 있을지도."
지르가 다른 결말을 모두 알고 있어서 소름 돋았다. 각각 루델, 리안, 쿠아토 루트잖아... 제4의 벽을 뚫을까봐 무서웠던
라치아 너머로 나한테 말 거는 것처럼 들려서ㅋㅋ 납득이고 바람이고 나는 그저 게임을 올클하고 싶었을 뿐인데

"나는 좋지 않아. 어째서 나한테만 시키는 거야. 제멋대로야, 나도 평범히 살고 싶었어. 꽃밭이나 바보라고 들어도, 태평하게 매일을 보내고 싶었어. 하지만 그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죽게하고 말았지. ......속죄같은 느낌. 어쩔 수 없이, 할 뿐."
나는 각성한 상태의 라치아를 좋아하긴 하지만, 라치아는 예전의 천진난만했던 시절이 훨씬 행복했겠지
근데 라치아가 태평하게 일상을 보낸 것이 타인을 죽게했다는 결말로 이어졌다고는 느껴지지 않아 의아했다
어디서부터 인과가 시작된 건지 아직까지는 모르겠네

ー누구하고도 다른 시간을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지르가 있다고 안심해서, 나는 '상자 밖'으로 나오고 말았다. 그 의미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숙고했냐고 한다면 틀리다.
이 외로움을.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없는 공허함을.
상자 밖의 시선에서 상자 안을 쳐다보니 없는 사람으로 취급받고 세상의 모든 것과 격리된 느낌이라 이렇게까지 라치아가 마을을 구해야 하는 걸까 하는 무상감이 들기 시작했다
괜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닌가봐...

"이번 건은 매우 이레귤러이며, 본래 상자의 힘을 초과했습니다. 지나친 힘을 지니는 것을, 신은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레귤러한 존재인 당신이 미래를 무리하게 비틀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지. ......기묘하게 인과가 돌아, 목숨을 앗아가려 합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당신을 죽이려고 하죠. 아마 세상에 있어 이분자를 배제하려고 하는 게 아닐까요."
갑자기 암네시아의 악몽이 되살아난다...ㅋㅋ
진심 주인공 위기 탈출 넘버원 찍었었는데

기껏 상자 밖으로 나와 시간을 2년 전으로 돌렸는 데도, 암바가 사고를 당한 시기가 빨라졌을 뿐이었다
지르가 말하길 라치아의 존재 여부로 미래가 크게 바뀌기 때문이라던데 이럴 거면 대체 왜 나오자고 한 거야ㅡㅡ
라치아가 상자를 입수한 미래야말로 마을을 불바다로 만드는 원인이라며, 어차피 다른 존재가 되었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나머지 라치아를 죽이라고 하는데 화가 났다
차라리 같은 존재면 나를 희생해서 모두를 구하겠어!!!가 되겠는데 이미 다른 존재가 되어버렸으면 살인이잖아

"자신의 탓으로 돌려 상처받지 않아도 돼. 말했었지. 내 탓으로 해도 괜찮다고. 화내도 좋고, 원망해도 좋아."
"어떠한 너라도, 나는 정말 좋아해."
라치아에게 지르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마음의 위로가 되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라치아는 또 다른 자신을 보며 질투, 괴로움, 분노 등 갖가지 부의 감정을 품고 자기 혐오에 휩싸인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면을 긍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상대가 있다니. 구원과 마찬가지 아닐까

(누가 들은 대로 할까보냐. 나는 스스로 미래를 정할 거야. 누군가에게 이용당한 미래 같은 건 필요없어. 그 때문에 '상자 밖'으로 왔어. 누군가를 죽이러 온 게 아니야. 구하러 왔다고. 전원을 구하겠다고 정했어. 모두를...... 그리고 지르를.)

"네가 없으면 쓸쓸하다고 생각해 버려서, 행복이 아득해지고 말아. 그건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모든 기호의 척도를 라치아에게 맞췄던 지르가

"백발 군도 고양이 눈 군도 나와 놀아주었고, 축제도 무척 즐거웠어. 그 즐거운 매일의 보답을 하려고 생각한 거야. 너만이 아니었어. 모두들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었지. 모두와 다시 만나고 싶네. 그러니 나도 힘낼게."
마을의 모두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라치아에게 고백하는 순간은 가슴이 벅찼다. 지르에게 소중한 것이 많이 생겼구나
지금까지 지르는 라치아의 소망을 이루어주려 협력했다면, 이제는 본인의 의지로 지키려고 하는 변화가 눈부시다
...
또 하나의 라치아가 시계탑의 시곗바늘에 꿰뚫려 죽었기 때문에 라치아는 상자의 인형이 될 수 없는 상태

마을과 지르를 구하고, 가넷을 혼자 두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170년 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었다

자꾸 라치아가 위화감을 느끼던 이유가 이 미래는 두 번째였기 때문이었다. 첫 번째는 상층에서 낙반사고로 죽고 말았다고... 상층에서 봤던 집은 당시 라치아가 머물던 보금자리였다

"서로의 책갈피를, 서로가 갖고 있자. 두 사람이 반드시, 다시 무사히 만날 수 있기를...... 마음을 담아."
저기 잠깐만요... 왜 자꾸 열린 결말로 마무리짓는 거죠
마음이 통한 지 얼마나 됐다고 기억 리셋하는 거야?!?! 나는 아직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심지어 후일담은 진상 엔딩 후에 개방이라던데 남겨진 나는 어떡하라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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