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drillon palikA

상드리용 파리카 카시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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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루트에서 카시카한테 간접적으로 여러 번 죽었더니 카시카가 하는 모든 행동이 아니꼬와보이는 마법
그래도 인정한다. 당도는 제일 높아서 설렌 적 있었다

"......카시카가 나를 납치하는 거야?"


두 사람만의 세계~ 느낌 좋아해서 취향 저격...이었겠지만 상대가 카시카라 의심만 늘어나고......

"왕자님은 신데렐라를 몇 명 잃어야 눈치채려나."


하르모니아는 올클리어했는데도 신비로우면서도 소름끼치는 존재로 남았다. 의도가 뭔지 전혀 모르겠어

"나의 신데렐라. 이 유리구두는 누구보다도 너에게 어울려."


내가 손키스 경건해서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고

"나(私)의ー 나(俺)의 진짜 소망은, 복수다."

"이 세계는 죄를 갚을 필요가 있어. ー그 목숨으로."

"아스트로라베를 이용하는 것을 떠올린, 그 발상력에 감탄하면서...... 그리고 그 녀석의 인도 아래, 나는 처음에 도쿄에 저주를 걸었다. 목적은, 도쿄로부터 세계에 저주를 퍼트리는 것ー 도쿄 전체를 저주의 모체로써 이용했어. ......그 자체는, 간단히 성공했다."


공략은 해야겠지만  이거 세탁이 가능하긴 한가😦
타 루트에서 카시카 말대로 열심히 시계 바늘 돌리다 멸망 엔딩 보고 와서 충격은 전혀 없었는데

"카시카가 스스로 멈출 수 없어...... 그 방법조차 눈치채지 못한다면, 내가 당신을 막아 보겠어. 카시카도 카시카대로, 내가 그렇게 하는 중에 다른 방법으로 복수를 이루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러면 돼. ......단지, 나는 당신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어. 그것뿐."

"ー이건, 나와 카시카의 승부야. ......괜찮아. 반드시 발견할 테니까. 나와 카시카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을ー"


하이리 멋있다. 그냥 혼자서 히어로랑 히로인 다 하자

"루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지만, 그건 과거라는 감미로운 기억 속에서의 일이야. ......하이리. 지금은 너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어. 물론, 아직 진 건 아니야. 단지,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았다는 건...... 네가 나를 생각하듯이, 나도 너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


이게 무슨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말인가 싶지만 이해는 갔다. 시간이 흐르면 당시의 감정이 빛이 바랜다고 해야 하나. 기억은 하고 있지만 그대로 느낄 수가 없어서 서글펐던 적이 있어서. 카시카도 그런 게 아닐까? 루리를 사랑하는 과거의 자신을 그리워하는 느낌

카시카 "이것이 마지막 승부야. 너의 강운을 보여줘, 신데렐라. 나의 절망에 네가 삼켜질지, 네가 나를 끌어올릴지야."

하이리 "......끌어올려 보겠어요. 이제 카시카에게 슬픈 경험을 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루리 씨를 잊으라고는 말하지 않아. 하지만, 나와 함께 걸을 미래를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카시카도 내심 하이리가 막아줬으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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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 엔딩 ~

"나의 소망은 전세계에 저주를 퍼트리는 것. 대가는 너에게의 사랑과 나 자신이야ー"


복수를 택한 카시카. 저주의 대가에 카시카도 포함된다니 목적을 달성해도 카시카는 행복해질 수 없어서 좋았다

"하이리, 듣고 있지? 그 가슴의 꽃, 잘 어울리네. 나의 저주의 상징이 되는 불길한 꽃이야."


하이리 못놓고 인형놀이하는 것도 소름끼쳐서 배드 엔딩에 어울려서 마음에 든다. 꽃이 예뻐서 더 기괴해

~ 해피 엔딩 ~

"평화로워진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자."


미운 정도 정이라고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밝게 웃는 두 사람을 보니까 응원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행복하렴 😌
솔직히 헤어랑 동공색도 맞춘 듯이 비슷해서 잘 어울린다. 왕자님과 신데렐라라는 신분도 그렇고 동화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