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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drillon palikA

n4in 2024. 1. 5. 17:11

상드리용 파리카 에라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Cendrillon pal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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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부터 에라가 내 최애가 될 거라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는데 내 소나무 취향은 여전했다
햇살 미소의 예쁘장한 미소년캐 최고야

"나도 너와 친구가 되어 무척 기뻐. 다시 그렇게 말해주면 부끄럽지만....... 왠지 진정되지 않네, 이런 거."


친구라고 불러줬다고 수줍어하면서 좋아하는 것도 귀엽고 말도 예쁘게 해서 사랑스럽다. 머리색도 연녹색이라 사실 요정이라고 해도 믿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응. M은 나의 누나야. 그치만 누나만이고 치사하네, 너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니."


질투하는 에라가 또 귀엽다ㅋㅋ

"......괜찮아, 우리들 친구잖아? ......그러니 나에게 의지해, 귀여운 나의 친구."
그때 희미하게 눈을 뜨니, 에라 군이 관자놀이에 살짝 키스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게 친구라면 나는 친구가 없다 ☹️

시온 "에ー, 뭐야 뭐야, 에라 군 무척 좋은 아이잖아. 합격! 우리 집에 신랑으로 올래?"

에라 "괜찮나요? 그럼 사양말고 받아들일까나."


시온한테 점수 따고 당당히 남편 입후보한 에라
좋다고 덥석 받아들이는데 어 어 어, 요놈? 당돌한 것좀 봐라?! 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입꼬리... 나 너무 오타쿠 같아

메이드 복장의 하이리가 귀엽다 😊
삶에 찌든 사축이라 '에라 덕분에 취직하고 이거 완전 지인 특혜채용이네' + '최고권위자의 밑에서 일하면 월급 많이 받겠지' 라는 생각만 난다ㅋㅋㅋㅋㅋㅋ

"내 얼굴은 네 취향이야?"

네.

M "나는 나갈 수 없어."

에라 "하지만 나는 달라. 나는 나가고 싶어. 그녀와 함께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그녀만 있으면 돼. 우리들에게는 그녀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M "하지만 잊지 마. 지금의 에라는 그녀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 드문 장난감을 놓고 싶지 않을 뿐."


챕터 사이에 M과 에라가 대화를 나누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갈등이 심화되어 간다. 에라가 M에게 선을 그으면서 자유로운 하이리를 애타게 원하는데 원할수록 자유로움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라 비극적이네

(너처럼 강하고 긍정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내가 되고 싶어. 조금이라도 너에게 가까워지고 싶어.  틀어박혀있던 나를 끌어당겨 준 너의 강함이, 언제나 눈부셔서, 부러웠어.)

(지금은 한심한 나지만, 너처럼 강해질 테니까...... 이제 전부 포기하자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네게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것도 뛰어넘을 수 있을 느낌이 들어ー)

"......그야 너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잖아? 그러니, 나도 힘 낼게."


객관적으론 하이리가 에라한테 해 준 건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시계탑과 도쿄라는 작은 세계에 갇혀 있던 에라에게는 하이리의 존재가 심리적으로 크게 다가왔겠다 싶다.
하이리가 없었다면 에라는 평생 바깥으로 나설 용기를 내지 못했었을 테니까 동경의 대상이 되는 이유를 알겠다

하이리 "전에도 말했지만, 모두 보답을 원하는 건 아니야. 단지, 그렇게 하고 싶을 뿐. 거기다 나는 에라를ー."

에라 "기다려. 내가 말하게 해 줘. 항상 너에게 여러가지 받고 있지만, 이것만은 받는 몸이 아니라 내가 전하고 싶으니까."

"......하이리, 네가 좋아. 정말 좋아해. "

사실 에라에게 누나는 없었고 에라가 M이었다
일족 중 여성만이 심판의 아스트로라베를 제어할 수 있어 에라는 바늘을 움직일 수 없고 고정만 가능하다고

그동안 에라가 없는 힘 쥐어짜내면서 바늘 고정 시키고 있었는데 우리의 주인공 하이리는 괜히 움직여서 세상을 멸망에 가까워지게 하고 있었던 거였다

에라 "너는 나의 또 하나의 인격도 아닐 뿐더러, 상상 친구도 아니야. 정말 '나' 그 자체였으니까."

M "하지만 이젠 졸업해야."

에라 "응. 1인 회의도 필요없어.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과 함께 걸어줄 테니까. 그러니...... 지금까지 고마웠어, M."


에라도 성장했구나 🥲 그동안 잘 견뎌내서 고마워

능력 발휘할 때 눈동자가 너무 예쁘다. 각각 분홍색, 하늘색이라 조합도 미쳤음. 세상에 둘뿐인 아스트로라비가 하이리와 에라라니 이거 너무 사기 아니냐고 🙉


~ 해피 엔딩 ~

"......역시, 예쁘네. 전에 이곳에 왔던 때도 생각했어. 네 눈에 꽃잎이 비치면 무척 예쁘다고...... 네 눈을 통해서 본 세상은 이렇게나 아름답구나 하고, 새삼 생각했어."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네가 알려준 거야. 자연의 경치가 이렇게나 예쁘다는 것도, 누군가와 함께 먹는 밥이 맛있는 것도, 목숨이 이렇게나 아깝다고 생각한 것도...... 너와 만나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거야."

"언제까지나 네 눈동자를 사랑할 수 있기를......"


네가 더 예뻐...라고 생각했다
에라는 해피 엔딩이 너무 잘 어울린다 😇
배드 엔딩에서 아스트로라비 능력 발휘한다고 혹사하다가 시력 잃고서 피눈물 나는 일러 호러였다고...
파리카에서 루트마다 항상 있던 얀데레 엔딩은 성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녹화까지 해놨다 돌려돌려 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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