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空蝉の廻

n4in 2022. 9. 12. 23:59

우츠세미노 메구리 카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空蝉の廻

우츠세미노 메구리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나에게 우츠세미는 광란 엔딩의 자극성 외에는 스토리적으로 크게 와닿진 않는다 하필 직전에 올클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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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에 신랄한 반응이 많지만 카이 좋아함
※ 행복, 광란 엔딩 위주 리뷰

공통 루트에서 호감도 깎아먹고 시작했던 카이
개별 루트에서 사람의 마음을 자꾸 들었다 놨다 한다

마을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여자 아이가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했는데 성가시다는 반응을 하면서 받아들이더니,
'허나..... 이렇게 보면 인간 마을의 꽃이라는 것도, 의외로 나쁘지 않군'이라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고

카이 인상이 너무 무섭다며 마을 주민들이 카이를 경계하자 아마네가 웃으면 좋을 거라고 조언해주자 얼굴 근육을 억지로 움직이면서까지 어색한 웃음을 지어주기도 한다

"방금도 말했지만,너에게는 정말 감사하고 있다. 너 덕분에, 나는 지금, 오니의 우두머리로서 냉정하게 인간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처음에 만났을 때도 태도가 나빠서 미안했다. 용서해 다오."


드디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예전 일도 사과 받게 되어 이제 오니족이랑 화해할 수 있겠구나 해서 마음 놓고, 카이가 생각보다 귀엽다는 생각까지 했더니

'우리들이 관리하는 문은 호암문뿐이다. 인간이 소유하는 등암문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겠다'


다음 날에 뜬금없이 선 긋고 저 말 남겨두고선 혼자 즈그 마을로 돌아가서 남겨진 아마네는 어리둥절
이유나 알아보자고 기껏 찾아갔는데 하는 말이 곡옥이나 넘기라며 나가라고 재촉한다. 누가 곡옥 맡겨놨냐? ✊


그래도 무녀로서 책무를 다하자고 곡옥 만든다고 참아가면서 있었더니 마지못해 환영회는 열어주더라

근데 술 취하니까 헤롱거리면서 아마네 위에 무릎 베개하고 잘도 잔다. 히이라기 말로는 카이가 상당히 아마네를 마음에 들어하니까 이러는 거라고 하는데 내 귀를 의심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싸가지 없게 대한다고요??? 🤷

사실 카이의 부모님이 인간 마을의 요마 퇴치를 위해 토벌대를 이끈 적이 있었는데, 요마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었지만 아무도 부부를 구하지 않아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아마네처럼 오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간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을 원망하는 마음은 잊을 수 없었다고

아 또 인간이 잘못했네. 역시 인간이 만악의 근원이다


~ 행복 엔딩 ~

...
오해도 풀었고 여차여차해서 협력을 통해 의식의 준비를 갖추어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는데

영문도 모르고 히이라기한테 배신당했다
처음부터 수상하긴 했다. 의식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풀리는 과정이 죄다 히이라기를 통해 밝혀져서...ㅋㅋ

사명 어쩌구 하면서 그것만을 위해 그 날부터 살아왔다는 이해 못할 말만 하다 죽어서 조금 당황스럽다
전투도 너무 싱겁게 카이가 승리해서 난 순간적으로 일부러 졌나? 하고 의심했는데 그냥 최약체 같아...

카이한테 정이 있고 사명만 아니면 배신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는 있는데 그 중요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그냥 아련한 눈빛 보내오다 죽은 오니1로 끝났다 😶
히이라기가 죽으니 이변도 사라져서 모든 게 잘 해결되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하고 끝나서 찝찝해


~ 광란 엔딩 ~

아마네는 역병신에다 카이가 아마네에게 홀렸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다. 그 탓에 토벌대원이 아마네를 호위하지 않고 방치하여 아마네가 요마의 습격을 받고 만다. 카이가 급히 인간의 마을로 데려왔지만 주민들이 아무도 아마네를 구하지 않았고...

"나의 부모님을 내버려둬 죽게 한 녀석들과 같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그 녀석들은 변하려는 생각 따위 없어. ......이제, 나는 녀석들을 믿거나 하지 않겠어. 이 녀석은...... 내가 지킨다. 요마에게서도...... 녀석들에게서도."

히이라기 "확실히, 그녀에게는 좋은 환경이라고 말할 수 없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카이 "......어쩔 수 없잖아. 달리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으니까."

히이라기 "그렇다면ー 거짓말을 진짜로 만들면 돼. 그녀를 소중히 간직하면 돼.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아무와도 만나게 하지 않고, 소중하게 가둬두는 거야. 그렇게 하면, 거짓말은 진짜가 돼. 그녀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거야. 그야 그녀는, 두 번 다시 카이 이외의 누군가의 앞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니까......"


얀데레 각성의 역사적 순간 😉
히이라기 고맙다!!! 감금까지 하라고 친절히 알려주기까지 하고ㅎㅎㅎㅎ 얀데레 + 감금 조합 사랑해


...
동향을 살피고 요마에게 습격당했던 야스오미가 걱정되어 인간의 마을로 돌아가고 싶다는 아마네의 말에

"......그렇게, 그 녀석이 소중한가? 나보다도ー 사가라의 곁에 가고 싶은 건가?"


야스오미 단어에 꽂혀 정색하고 급발진하더니

"가지 마...... 가지 말아줘...... 무서워...... 네가 이곳을 나간다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느낌이 들어서..... 부탁할게. 나간다고, 말하지 마......"


하아... 그 카이가 울먹거리면서 아마네한테 매달리는데 너무 좋았다... 완전 유리 멘탈 다 돼서 감정 오락가락 하는데 보는 나까지 넹글할 것 같고... 이런 전개 사랑해......

아마네가 그러면 조금만 더 있겠다고 하니까 다음 날부터 자꾸 찾아와서 원하는 거 없냐고 개처럼 꼬리 흔들더니 😌 아마네가 신경 써주는 건 고맙지만 방에 돌아가 용무 끝내라고 하니까 '......내가 있으면, 방해되나?'라며 시무룩하는데 귀여워

요마에게 입은 상처를 회복한 아마네가 또 다시 돌아가겠다니까 끝내 구속플까지ㅋㅋ 우츠세미는 씬 묘사가 은근히 자세해서 비타 게임이면서도 아슬아슬하게 수위 줄타기해서 만족스러웠다

"심한 상처다. 또 한동안 이곳에서 머물러야겠네. 아아...... 미안해. 불쌍하게도...... 하지만, 너를 지키기 위해서야. 이해해 줘."


탈출 실패하고서는 아예 걸어다니지 못하도록 발목 찢어서 아마네 잡아둔다. 오랜 감금 생활로 아마네는 정신이 완전히 무녀져 버렸고 카이는 그런 아마네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데 인형 놀이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 기괴함이 좋았다

종뷔의 영향으로 웬만한 절망에 내성이 생겨서 별 감흥도 없고, 우츠세미 스토리도 조금 엉성하다고 느끼는데 그래도 우츠세미를 플레이 할 가치를 광란 엔딩에서 찾았다ㅋㅋ 얀데레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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