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幻奏喫茶アンシャンテ

n4in 2021. 2. 16. 15:59


환주카페 안샨테 카누스, 아그니스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o

공통 루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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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 이루 루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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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루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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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스 루트 ~

"내가 목이 없는 기사로 태어난 건, 분명..... 이런 때를 위해서겠지."

'죽음을 선고하는 기사' 라는 이명을 가진 카누스
그의 역할은 요정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
비명을 지르거나 목숨 구걸을 하는 요정을 베면서 카누스는
괴로워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남들은 카누스의 표정을 볼 수 없기에 티타니아나 벤니아 이외에는 지금까지 아무도 카누스의 비밀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안샨테의 마스터로서 카누스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했던 코토네가 카리야에게 카누스의 모습을 그려달라고 했지만 키리야의 실력 부족으로 실패
나도 은근히 기대했는데 결과가 너무 처참했다ㅋㅋ

"그야 티타니아님은 지금까지의 '세계수의 신부' 중에서도 가장 세계수에게 사랑받는 존재인걸."

요정의 대사에서 위화감을 느꼈다
세계수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티타니아가 오히려 세계수에 묶여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괴리감이 생기고 있다
티타니아도 카누스처럼 '세계수의 신부'라는 이름(역할)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짊어지고 힘들어하는 게 아닐까

"아아, 그래...... 누님을 희생해서 성립하는 세계의 주민 따위...... 얼마나 없어진다고 해도 상관없어!!"

아니나 다를까, 세계수는 세계수가 아니라 기생수였다
지금까지 세계수는 신성한 존재에다 외부의 적에 의해 세계수가 위협받는 작품은 많이 봤는데 기생수는 처음 봐서 충격이었다
요정왕과 요정의 생명력을 착취해 성장하는 나무라니

티타니아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요정계와 요정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기생수의 신부가 되었고, 카누스는 요정들의 영혼을 회수에 기생수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거부한다고 해도, 그 길이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안 이상, 설령 미움받는다고 해도ー 저라면, 그것을 막을 방법을 택할 겁니다."

사실 아직도 벤니아가 배신한 사실은 아니꼽게 보고 있어도 벤니아의 행동에 대해서 조금은 납득이 갔다
대사가 코토네와 카누스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해 주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벤니아와 티타니아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본인이 받아들였다고 하더라도 동생 입장에서는 누님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세계가 싫었겠지

그래도 벤니아가 티타니아 대신 코토네를 팔아먹어서 기생수를 없애려고 한 건 여전히 괘씸해서 해피 엔딩을 봐도 찜찜하다
아니 코토네 성격을 봐선 기생수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만 했어도 기꺼이 도와줄텐데
벤니아가 배신한 시점은 코토네와 카누스도 화해했고 그걸 벤니아도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내가 코토네였다면 벤니아 저주하면서 죽었을 듯


요정계의 진실을 안 코토네에게 카누스는 본심을 말하면서 코토네가 더이상 그의 역할에 대해 파고들지 않고 그저 안샨테에서 웃는 얼굴로 그를 맞이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한다

 "그건 정말............ '나'에게 바라는 점? 그건...... '안샨테'에게 바라는 점이 아니야?"

와... 코토네 말 너무 잘해서 감탄했다
내가 공통 루트 감상에서 안샨테의 손님들이 코토네를 소안과 별개의 존재로 인식해서 좋다는 말을 했었는데, 카누스는 어느새 코토네를 소안이 있던 시절의 모습으로 있어달라고 밀어붙이고 있었다
소안은 카누스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안식의 공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코토네는 카누스를 더 알려고 했으며 카누스가 자신과 할아버지를 겹쳐보지 않도록 선을 그었다

소안이 카누스에게 씌워준 투구를 코토네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봐달라며 벗기는 장면은 가슴 벅차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그 후 동료들의 힘을 빌려 사건 해결
바스타페 할 때도 느꼈는데 공략캐들 사이에도 끈끈한 유대가 느껴지는 작품을 좋아하는데 안샨테도 그래서 기쁘다

이렇게 훈훈하게 카누스 루트가 끝날 줄 알았는데

갑자기 화면에 노이즈가 들리면서 공통 루트에서도 봤던

혼자

쓸쓸해

라는 문구와 함께 프롤로그2의 개방되었다는 알림이 떠서 소름돋았다
리피트 기능에서 프롤로그 부분을 봤는데 프롤로그가 무려 5개나 있다
뭐야 설마 이거 루프물이라던가 그런거 아니지?
미셸이 공략 제한캐에다 프롤로그 개수를 보면 이 대사는 99.9% 미셸의 대사가 아닐까


~ 이그니스 루트 ~

사실 흑막에 대해선 진작 눈치채고 있어서 긴장감이 덜했다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절묘하게 도로미가 없어서... 거기다 도로미는 악역으로서의 매력이 부족해서 그저 삼류 악당 같았다
약자를 유린하는 마수가 싫다면서 지는 코토네한테 똑같은 짓을 하니까 어이가 없다 내로남불도 적당히 하라고

"그야 대식가인 네가 없어지면 말이야? 안샨테의 매출이 큰 폭으로 추락해 버린다고."

그래도 이그니스의 정체가 무엇이든 안샨테의 동료들은 이그니스를 받아들이는 따뜻함이 좋아서 끝까지 클리어할 수 있었다
아루무무는 물론이고 이그니스가 보호하려던 동족인 비니톨조차도 이그니스를 꺼려하고 이용하기만 했는데...

"으아아아......! 왠지 내가 송사리 캐릭터같지 않아!? 치트 마왕님의 설정은 어디갔냐는 느낌!"

미셸 귀여워

"카리야가 말하길.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방문해와서, 제 치료를 했다는 모양입니다만......"

아직 이루 루트를 안 해서 모르겠지만 왠지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 미카도의 조수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이번에도 이그니스 루트를 끝내니 프롤로그3이 열리면서 노이즈와 함께 누군가의 독백이 들려온다

......대체, 언제였더라......
'그'가 '이곳'에 온 건.
처음엔 어차피 또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도 또 다른 자들과 같이 단지 죽어갈 뿐인 존재라고
1일이 지나고, 5일이 지나고, 이윽고는 10일이 지나고......
그래도 그는 살아 있었다.
정말이지 있을 리 없다는 기적이 나에게도 찾아와 주었음에.
몇번이고 몇번이고 말로 전하려고 했다.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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