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19. 3. 2. 23:02

판데모니움으로 향하는 그랑 일행
뱃머리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산달폰을 발견한 그랑 일행이 산달폰에게 휴식 티타임을 가지자고 권유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어떻게 하면 산달폰을 설득할 수 있을까?

1. 같이 하고 싶어
2. 커피가 마시고 싶어
3. 가녀린 손가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읽었을 때는 스토리에 집중하려고 2번 골랐지만 3번 선택지가 너무 궁금해서 이번엔 3번을 선택

"너, 너는......! 죄악감에 호소해서 암암리에 협박할 속셈인가!"

"......가녀린 손가락이다."

"이야기해서 좋았다. 좋은 여행을,"

왜하푸에서 그랑한테 패배한 후 사과하는 척 하면서 졸렬하게 통수쳤던 흑역사

"어리석은 행위였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여기서 꺼내는 것은 불공평하다"

흑역사 꺼내니 정말 싫어한다

간단한 식사의 준비가 다 되었다며 하루트 마루트가 일행을 부른다
루리아가 아직 산달폰을 설득 못 했다고 하자 마루트가 산달폰은 확실히 어린 면이 있다며 천사 중에서는 늦게 생겨났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른다고

"아하~과연. 계속 동생이나 후배의 입장이었던건가."

"그렇지만 이제는 이천 살의 연장자라고? 조금씩 연상의 공부도 힘내라고!"

"응응! 열심히 해요, 오빠!"

"시, 시끄러워. 애초에 너희들에게 연상으로 취급받을 이유가"

비랑 루리아는 해맑은데 은근히 산달폰 극딜한다
어찌어찌해서 산달폰은 티타임에 참여하겠다고 하면서 산달폰이 비랑 루리아에게는 연상으로 취급받을 이유는 없다고 한다
비와 루리아가 의아해하자 산달폰은 성정수의 힘을 수중에 넣는 촉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창세신화에서 하늘에 남았던 신과 별을 만든 신
비와 루리아의 잠재능력의 본질은 두 신이 만든 것이며, 먼 태고에 비와 루리아의 존재의 기원이 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떤 천사가 나타났는데 그 천사를 본 하루트와 마루트는 그 천사가 아즈라는 것을 알아보고 부들부들 떠는데...

한편 알베르, 노이슈가 있던 곳에서 새로운 타천사가 나타난다
예고편에서 사리라고 불린 타천사
라파엘은 사리를 알아보며 "너는 설마 형사(刑死)의..."까지 말하고 쓰러진다
우리엘의 말에 의하면 사리는 불멸을 멸하는 힘을 가졌다고 한다

근데 이 분 상태가 영...정신이 온전치 못한듯

체스를 두는 베리알과 바브
바브가 천사들이 두려워하는 힘을 손에 넣게 된 경위를 이야기한다
붉은 지평에서 바브는 유세와 끝없이 싸우다보니 그들의 사념이 쌓여 바브의 창에 검은 결정이 깃들게 되었다고

그 결정이야말로 루시펠을 묻어버린 힘이며 붉은 지평의 성질인 '혼돈' 그 자체
'케이오스마타'라는 인과법칙을 썩게하는 이론상의 물질인데 벌의 민족도 붉은 지평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 이론은 가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말하자면 대수(代数)에 가까운 반증의 존재였다고 한다
간신히 자아가 남아있는 개체에 케이오스마타 무기를 줘서 타천사들이 그런 힘을 갖게 되었다

그냥 퍼상 일러나오니 좋아서...

그랑 일행의 시점으로 전환
일행을 습격한 천사의 이름은 아즈라엘
아즈라엘에겐 쌍둥이 자매인 이즈라필도 있다고 하는데 둘은 임무중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사리는 아직도 상태가 영...
사리의 풀네임은 사리엘
지금은 자아가 붕괴되었지만 한때는 최강의 일강을 자랑하던 원초수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싶지 않았는데 음성이 너무 웃겼다 버퍼링걸린줄...

집무실에 도달한 가브리엘과 카리오스트로는 루시퍼의 조사보고서를 읽는다

"붉은 지평이란 무엇인가?
신이 세계를 창조하기 이전에 그 곳에 펼쳐진 차원이다.
말하자면 그림의 경우 캔버스이며, 세계는 백지에 그림을 그린 것.
붉은 지평의 성질은 완전한 혼돈......
여러 차원의 사념, 개념, 시간축이 무질서하게 혼재되어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세계의 성질에는 섭리가 있다.
신이 만든 이치, 인과, 물리법칙은 모든 사상(事象)에 규칙성을 부여하고 있다.
양자는 상반되는 성질이며, 보다 심층에 있는 혼돈은 섭리를 침식한다."

"신에게 부정의 의사를 표하는 방법은 캔버스에 그렸던 그림의 말소......
피조물인 세계를 무로 돌리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붉은 지평에 있는 혼돈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현세와 유세의 차원을 나누는 '경계'......
그 역장을 붕괴시킴으로써 혼돈이 분출, 섭리를 침식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 추측한다.
경계의 붕괴에 필요란 질량은 이미 판데모니움에 있다.
'종말'의 계획의 골자는 갖추어졌다.
남은 문제점은 '신의 탑'이지만, 그에 대한 대응은 검토를 더 해야한다"

루시퍼의 계획은 종말

어째서 중요한 자료가 아직도 남아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

연합군과 합류한 그랑
그랑, 지타 둘다 찍었는데 지타 일러가 더 마음에 든다

루시펠의 힘이 돌아온 산달폰은 미카엘 대신 켈브랑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