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19. 3. 3. 20:23

앞으로의 대책을 강구하는 연합군
가브리엘과 카리오스트로가 돌아와 루시퍼의 목적에 대해 연합군에게 알려준다

"어때서 그렇게 까지......루시퍼 녀석은 어디까지 신을 미워하는 거지?"

"존재증명......"

이 부분 후편 떡밥같다
루시퍼는 신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산달폰이 루시펠에게 그랬듯이 신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2화에서 산달폰이 이야기해준 창세신화에서 신이 하늘에 남았던 신과 별을 만든 신이 있었다는데 여기에 아침에 올렸던 루시오 페이트 에피소드 떡밥 정리했던 걸 끼워맞춰보면 루시오의 주인은 하늘에 남았던 신이고 루시퍼가 존재증명 하고 싶었던 신은 별을 만든 신이 아닐까
그런데 ???가 루시오에게 루시오의 주인은 잠이 들어 루시오의 부름에 한 번도 답해주었을리가 없다고 주인이 이 세계를 버린거라며 도발하다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참교육 당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만약 루시퍼가 존재증명을 하고 싶어했던 신도 그렇다면 신이 루시퍼의 부름에 답해주지 않아서 루시퍼가 흑화했다...고 하는 건 너무 나갔나?
루시오랑 루시퍼 솔직히 똑같이 생겼고 성우도 똑같으니 억지로라도 연결짓고 싶어진다

카타리나와 기사들은 광범위하게 있는 에그리고리 소탕에 힘쓰고

우리엘은 계속해서 최대전력인 사리엘을 저지한다

오이겐, 셰로카르테, 라파엘은 병참으로서 보급과 구조를 담당하게 되고

이오, 로제타, 카리오스트로, 가브리엘은 이루자의 함대에 올라 마법과 포화에 의한 방벽 돌파를 시도한다

그랑, 비이, 루리아는 그랑사이퍼에서 방벽 돌파를 기다려

산달폰과 미카엘을 데리고 판데모니움을 속공하는 작전을 짠다

그 시각 종말 계획을 연합군에게 들켰다는 것을 알아챈 바브가 베리알에게 무슨 속셈이냐고 하자 베리알이 능청스럽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하는데 이 대사 음성이 너무 귀에 착 감긴다
난↗다이 바브상? 난↗노 쯔모릿테 난↗노 하나시?

"네놈은 실험장의 증거를 파기하지 않은 채로 지금까지 방치할 정도의 바보였던 건가."

"아~......그것에 대해선 사정이 있어서."

"뭐 불가항력이란 거야. 힘을 사용하면 루시펠에게 감지되니."

"다른 방법으로 파괴한다고 해도, 벽지(僻地)의 변화는 주목될 위험성이 높아."

"하찮은 궤변이군. 파괴할 방법을 네놈이 생각하지 못할 리 없다."

"응? 뭐야, 사실 나를 고평가하고 있었어?"

"단지 실적에 근거한 예측이다."

"후후후, 뭐 궤변이라 할까......가장 큰 이유가 조금 나이브해서."

"실은 숙청 후......연구소는 대부분의 시설이 해체되어 그가 있던 흔적은 실험장만 남았어."

"나에겐 불가능이었다고. 그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유일한 장소를 겨우 정보 은폐를 위해 파괴한다니."

이번 화의 순정충
한 화마다 트루럽이라는 것을 열심히 어필하고 있다
베리알에게 종말 계획을 성공시키는 일은 엄청 중요할텐데 '겨우 정보 은폐를 위해'라니...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웃으려해도 사리엘만 보면 웃음벨이다
예고편 얼굴 내 취향이었는데 자꾸 루루루...라라라...이러니까 이젠 그저 웃김
성우가 연기 정말 열심히 했다

"미카엘. 네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알고있다."

"그저 후계자라는 이유 하나로 경의와 신뢰따위 가질 수 있을 리 없어."

"무엇보다 재액의 죄가 있다......그 때문에 루시펠님이....."

"오해하지마라. 후계자 건은 루시펠님의 의사다."

"따라서 이의는 없지만......네놈은 너무 주변을 보지 않는다."

"주변이라고.....?"

"속죄, 복수 약속......"

"네놈의 눈동자에 비치는 것은 항상 자기자신. 그 마음은 사람들도 세계도 비추지 않아"

"루시펠님의 마음에는 항상 무엇이 비치고 있었지?"

"천사장의 자리와 힘을 이어받은 네놈에게 그 마음도 가르쳐주는 것이 부관의 책무라서 말이야."

"............"

"훗......설교따위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랑사이퍼에 대기 중인 산달폰과 미카엘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까 사리엘 때문에 실컷 웃었는데 이번엔 감동받았다
미카엘이 좋다 강함과 인성 둘다 갖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