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天獄ストラグル

n4in 2025. 8. 1. 02:15

천옥 스트러글 요나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루트 초반까지 요나 때문에 속 터져서 요쪽아 제발 가만히 있어 ᕙ( ︡’︡益’︠)ง 이 상태였다

산자부로 "타카무라 공, 나는 기쁘다.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싸울 수 있다는 것이. 같은 시대를 살았던 자로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건, 지옥에서 기어나온 보람이 있다는 거다."

산자부로 씨는 당당하고, 기쁜 듯했다. 적어도 우리들을 속일 낌새도 없었고, 사람을 베는 것을 즐기는 것 같지도 않았다.

산자부로 "어떤지, 타카무라 공. 잔을 나눈 이 날을 기념해, 가볍게 겨뤄보지 않겠나. 나도 한동안 검을 들지 않았었고, 그대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도 알지 못한다. 서로 급소를 노리는 것을 금지하고, 대련이라 생각하고 일전 어떤가."

 

산자부로 신사적이라 적이지만 호감이다. 무인 기질이 강해 비겁한 짓 하지 않고 순수 실력으로 겨루려는 모습이.

공통 루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란소와 리쿠 닮았어ㅋㅋ 리쿠의 성장 버전 보는 것 같아서 묘하다

 

다혈질인 웬일로 요나가 순순히 대련을 받아들이나 했는데

요나 "【리세마라】!! 시합 같은 건 죽인 쪽이 승리라고!!" 

 

????????????????????????????? 요쪽아 미쳤니

 

요나가 혈투재판의 룰을 어겨 패널티를 받았는데 번능 때문에 린이 피해를 받았다ㅡㅡ

 

숙소로 돌아간 후에 동료들이 요나에게 순서대로 한소리 하는데

고에몬 "타마, 이야기는 그걸로 끝인가. 그렇다면 다음은......-”

 

고에몬이 차례 될 때까지 조용히 있었고 어조가 생각보다 차분하나 했더니

고에몬 "나다!!"
           "요나, 나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너를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신뢰도 하고 있어. 하지만 오늘만은 진지하게 반성해라."

린 "자, 잠깐 고에몬! 내 상처라면 이제 나았고......"

고에몬 "나았으니 된 게 아니야."

무시무시한 압박을 품은 눈빛과 목소리에, 나까지 움츠러들고 만다.

고에몬 "요나, 어쨌든 너는 제멋대로인 행동이 너무 많아. 좁은 배 위다. 한 명이라도 난동부리면 모두 한꺼번에 침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분노한 고에몬 처음 봐ㅋㅋ 고에몬 잘한다 잘한다ヽ( ᐛ )ノ 더해줘

요쪽이가 난동 피울수록 고에몬으로 갈아타고 싶어져서 눈물남

 

요나 "......하핫! 나는 수영이 특기고, 바다에 던져넣어도 혼자 살아남을 자신 있다고."

 

요쪽아 ᕙ( ︡’︡益’︠)ง  제발 분위기 파악 좀 하라고 ᕙ( ︡’︡益’︠)ง 

미안하다는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냐고오오오오

 

사과는커녕 탈주 선언하고 가출함; 초딩이냐고( ´•̥ω•̥` )

키쿠가 실제 연령으로는 훨씬 연하인데 정신연령은 요나가 훨씬 밑인 것 같다

 

요나 "그런 곳에 우뚝 서있던 네가 잘못했고, 애초에 여자 주제에 옥졸 같은 걸 하는 게 나빠. 여자인 네가 주제넘게 나서는 게 나빠, 우리들을 보살필 수 있을 리가 없어! 얼른 지옥으로 돌아가! 이 이상 상처입기 전에! 나 같은 건 내버려둬! 내 곁에 있으면 네게 민폐를 끼쳐! 그러니 이제 나 같은 건 버려!"

 

기껏 걱정해서 집에 돌아가자고 찾았더니 적반하장으로 욕만 얻어먹어서 또 열받으려고 했는데

 

요나 "나 같은 건...... 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ㅋㅋ 이젠 초딩을 넘어 미취학 아동으로 느껴져서 그냥 우쭈쭈해주기로 함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나보다

 

이렇게 린이 요쪽이 사람 만들어놔서 나도 요나 포용하기로 함

 

린 "타마는 남자인 인간이 우는 걸 본 적 있어?"

타마오 "그런 거, 죄인들이 울부짖는 걸 이 지옥에서 잔뜩 봤지 않습니까."

린 "아니, 그런 아비규환이 아니라......"
    (좀 더...... 보고 싶어지는 듯한)

 

린 꼴잘알이네 ( ◜𖥦◝ ) '예쁜' 남캐가 '예쁘게' 우는 거 보고 싶다

 

이상한 쫄쫄이에 도깨비 빤스 입고 고백하는 건 세상에 요나밖에 없을 거다

최대한 감정몰입을 해보려 노력했지만 옷차림에 감정선이 와장창


우선 배드 엔딩부터

운명을 가로지을 요나와 산자부로의 혈투재판이 시작된다

고쿠스토 연출이나 번능명이 대전게임을 떠올리게 해서 소소하게 재미있었다

 

요나 "고에몬, 키쿠, 샤라쿠...... 부탁이 있어. 나를...... 이대로 사라지게 해줘. 정말...... 분하고, 한심해. 결국 그 녀석을...... 지킬 수 없었어...... 기껏...... 이런 나를...... 칭찬해...... 주었는데. 미안해....... 역할을 내던지고...... 하지만, 나만 태평하게 되살아날 수 있겠냐고....... 되살아나도...... 그 녀석은 없는데...... 나 때문에 그 녀석은 사라졌는데...... 이대로 나만 남는다니......"

 

 

요나 "바다는...... 물은...... 전부 이어진다고 하잖아? 혹시나...... 그 녀석에게......"
        "......기다려 줘. 나..... 너를 쫓아...... 이번에야말로...... 업어줄 테니까...... 너를 혼자...... 두지 않아."
        "......어라? 이상하네, 나...... 어디까지 가라앉는 거지? 그렇게 깊은 풀이 아니었을 텐데...... 이대로...... 정말...... 삼도천에 흘러간다면...... 좋겠네."

 

슬프지만 물에서 태어난 요나가 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아름다운 최후라고 생각했다

 

어느 지옥 저택의 스태프 "마지막 하나를 산 건 저예요. 본본테의 샌드위치가 인기라 먹어보고 싶어서."

어느 남자 고교생 "그 제복...... 지옥 저택이지? 하지만 당신 같은 사람...... 있던가?"

어느 지옥저택의 스태프 "응? 후후, 너는 지옥 저택에 자주 오니? 나는 오늘부터 배속되었어. 옛날부터 동경해서, 가끔 인간인 스태프도 모집한다는 걸 알고 밑져야 본전으로 응모했어. 샌드위치, 여기."

어느 남자 고교생 "잘 먹었습니다. 누나, 모레도 지옥저택에서 일해? 모레 팔삭 샌드위치 반쪽, 갚으려 갈게."

어느 지옥저택의 스태프 "돼, 됐어 그런 거! 엄청 낙담했으니까 분명 좋아하는구나 해서...... 그, 손......"

어느 남자 고고생 "응, 엄청 좋아해. 하지만 더 좋아했던 게 있었어. 오늘...... 지금 막, 떠올랐어."
                          "지옥저택에 취직했다는 건, 이 아사쿠사에 이사온 거야? 그렇다면 앞으로 아사쿠사를 안내할게, 맛있는 라멘집이라거나 여러가지 있으니까 가르쳐줄게. 그러니, 또 나와 샌드위치 먹어줘. 그리고 된다면,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줘."

 

와 요나 루트는 후일담이 진국이다. 환생하고 상남자 되어서 돌아옴

요나가 린을 오네상이라고 부르는 거 너무 좋다ㅋㅋ 당돌한 연하남 사랑해

고쿠스토 배드 엔딩이 좋은 이유가 환생해서 평범한 삶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거다

 


해피 엔딩으로 돌아와서

요나 "부탁드립니다! 따님을...... 제게! 이 제게 주십시오!!"

염마대왕 "누가 주겠냐고, 바보."

요나 "이제 슬슬 자식에게서 떨어져 주십시오, 대왕."

염마대왕 "이 나에게 싸움을 거는군,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요나 "반드시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염마대왕 "네 얼굴이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불행하다, 사라져."

요나 "저는 말을 꾸미는 것이 능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행복하게 할 테니, 주십시오. 제 형기가 늘어난다고 한다면 괜찮습니다, 100년이다로 1000년이라도 1억년이라도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짐나 저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그녀를 계속 사랑할 자신이 있습니다."

린 (......뭐야, 이 남자는)

 

 

린 "죄인 주제에...... 어리석은 짓을."
    "『저에게 주십시오』? 갑자기? 본인의 승낙도 얻지 않고? 한탄스럽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까지 요나다웠다

 

요나 "린! 이걸 받아줘! 염마궁에서의 일...... 농담 아니니까. 나는 죄인이고, 가장 먼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결코, 네 마음을 무시한 게 아니야. 그래서...... 그. 좋아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게 해 줘. 나는 린을 좋아해."
        "책이라거나, 영화에서...... 이런 때 남자가 붉은 장미를 선물하는 장면이 곧잘 있잖아. 하지만 나는...... 네가 준 그 바다의 답례로, 이것을 선물하고 싶었어."

 

푸른 장미 꽃말이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 요나와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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