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검사 미츠루기 셀렉션 관련 잡담 1편 (약간의 스포일러?)
어차피 넘치는 게 공략 사이트니까 조사 파트에서 쓸데없는 물건 조사하거나 제시하며 노는 글이다
미츠루기 앓이 + 개그 요소 + 약간의 본편 언급으로 구성
n회차 진행했던 내 인생작 중 하나인 역전재판 시리즈의 외전인 역전검사
미츠루기가 원래부터 역재 최애캐였지만 역검 클리어하고 나서 더 좋아졌다. 사건을 순수한 추리력인 로직체스로(+약간의 누스미쨩 서포트) 해결하는 점이 멋있었고, 조금은 대인관계가 서투르지만 이토노코나 미쿠모와 동료로서 유대관계를 쌓는 서사가 좋았다.
리마스터 되면서 모델링을 모던과 클래식 버전 중 하나로 택할 수 있다
nds 시절의 추억이 있어 클래식도 마음에 들지만 모던이 더 잘생겨서 모던으로 플레이했다ㅋㅋ
모션도 꽤 정성을 들였는지 동작이나 표정 변화가 부드러워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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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턴 순도 100%의 잡담
이토노코 "음...... 경찰 수첩보다, 이쪽이 멋있슴다!"
미츠루기 "....무리해서 칭찬하지 않아도 돼."
조사 파트가 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마주치는 사람마다 검사 배지 내밀기
이토노코는 본편에서 맨날 국화빵 내밀면 '남자라면 닥치고 경찰수첩임다' 라며 국화빵 무시했는데ㅋㅋ
이게 바로 권력의 맛?
미츠루기 (모순인가. 그 남자의 싸우는 방식을 떠올리게 하지만...... 나는, 나의 방식으로 하도록 하지. 현장의 상황과 증거품 사이에, 모순을 찾는 것. 그곳에서, 나의《추리》는 시작된다.)
주인공이 미츠루기라 직접적으로 나루호도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미츠루기가 나루호도를 떠올릴 때마다 내 심장이 뛴다
미츠루기 "방문객을 기다리게 하는 소파다. 좋은 천으로 만들어졌다."
이토노코 "역시 상급 검사실 복도의 소파. 꽤나 잠자기 편함다!"
미츠루기 "이곳에서도 자고 있나, 형사."
이토노코 "이곳에서 사면, 곧잘 법정의 증언대에 서는 꿈을 꿉니다. 몇 번 꿔도 그 변호사에게 당함다. 분함다!"
미츠루기 (나도 한번 자볼까나. 물론, 이기기 위해)
미츠루기가 인정한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는 느낌이라 오타쿠적으로 너무 좋아
역전검사에서는 본편에서 나왔던 조연들이 자주 출연해서 반가웠다
우리 튜토리얼 전담 아우치 검사 나와서 미츠루기한테 아는 척하는데 미츠루기는 누구였더라... 반응이 너무ㅋㅋ
역전검사 플레이하면 미츠루기 속박플 볼 수 있음(진짜임)
미츠루기 (내가 상사라면, 그녀의 급료를 땅바닥까지 내렸을 거다)
시라오토 작중에서 대놓고 미인인데 전혀 동요하지 않는 미츠루기
미츠루기 (...피아노인가. 그러고 보니 오랫동안 치지 않았다. 일본에 돌아가면 오랜만에 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군)
미츠루기 피아노까지 칠 수 있다니 취미도 고상하고 너무 완벽하다
고무줄 도시락이 충격이었던 벤토랜드(도시락랜드)도 번성하고 있고, 토노사맨 감독님도 잘 지내고 있다
토노사맨 완전 메이저되어서 국가적 행사에도 출연하고 출세했네 출세했어
미츠루기 (지진이나 엘리베이터와 관련되면, 되는 일이 없다......! 나는, 엘리베이터와 상성이 나쁜 걸까?)
그 사건
이토노코 "역시 미츠루기 검사임다! 하늘 위에서도 육법전서를 읽고 있슴다."
미츠루기 "......뭐, 그 정도 당연하지. 자, 얼른 현장에 서두르지!"
이토노코 "......응? 이거, 내용은 다른 책임다. '토노사맨 대......"
미츠루기 "이토노코기리 형사! 프라이버시의 침해는 그만두도록!"
아 미츠루기 너무 귀엽다 ( ᵔ ᗢ ᵔ ) 토노사맨 오타쿠 너무 갭모에야
육법전서 읽는 게 당연하다는 듯 훗하며 잘난 체하다가 토노사맨인 거 들키자마자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버럭ㅋㅋ
이토노코 "어라? 미츠루기 검사. 왠지 붉은 기사의 수가 많슴다."
미츠루기 "......기분 탓이겠지."
이토노코 "그것도 푸른 보병이, 붉은 기사에게 둘러싸여있슴다."
미츠루기 "......잘못 본 거겠지."
이토노코 "미츠루기 검사...... 체스는 하사미쇼기(挟み将棋)가 아니라고요?"
미츠루기 ".......아, 알고 있는 게 당연하잖아!"
본편 소생하는 역전에서부터 이어진 전통 깊은 붉은 기사(미츠루기)와 푸른 보병(나루호도) 은유ㅋㅋ
다음에 법정에서 만나면 자기가 승소하겠다고 라이벌 의식 불태우는 듯해서 좋아
징크 "오! 드디어 나에게 돈을 지불할 생각이 든 건가."
미츠루기 "아니, 유감이지만 이 지갑, 내용물은 비었다."
징크 "네 놈! 나를 속였구나! 사기죄로 고소해주마!"
미츠루기 "미스터 화이트. 나와 법정에서 다툴 생각인가? 그다지 추천하지 않지만 변호사라면 소개해주지."
나 이제 변호사의 변자만 들어도 자동으로 나루호도를 떠올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아니 근데 오타쿠 필터 말고도 나루호도 말하는 거 맞잖아; 미츠루기가 소개해줄 변호사가 나루호도 말고 누가 있는데
내가 1n년 전 3장 초회차 플레이할 때 새벽이었는데 프로토 체포군 무서워서 밤샜다
수상하게 자주 밧줄에 묶이는 미츠루기
미츠루기 "어떤 특징이라도 좋다. 특징을 기억하고 있지 않는가?"
아줌마 "어머, 싫다. 설마 밋쨩. 질투하는 거야?"
미쿠모 "어라? 그런가요? 미츠루기 씨."
미츠루기 "무, 무슨 바보 같은 말을!"
아줌마 "괜찮아. 밋쨩에게 대적할 만한 남자는 아니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기 하드 카운터 나왔다ㅋㅋ 아줌마만 나오면 장르가 개그로 변해 너무 웃겨
공식 미남이라 히메코 등 등장인물들이 미츠루기에게 반하는 모먼트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는
미츠루기 "맥스 갤럭티카와 아루마지키 일좌의 매직 대결...... 그 다음날은, 때를 주름잡는 가류 웨이브의 콘서트인가. 뭐, 그닥 흥미는 없군."
시간상으로는 본편123다음이 역전검사지만 출시일로는 4 후에 나온 작품이라ㅋㅋ
미츠루기 "이 다리를 함께 건넌 연인들은 행복해진다는 구전이 있다. ...고, 팸플릿에 적혀있군."
미쿠모 "연인과 이곳에 오는 사람은, 이미 행복 가득이라는 느낌인데요."
미츠루기 "그것보다. 이 구전은 언제, 어디서부터 나온 거지? 보기엔, 이 다리는 만들어진 지 얼마되지 않는 듯한데..."
미쿠모 "그건 추궁하지 않는 쪽이 모두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나루호도와 마요이와 하루미 ( ´•̥ω•̥` ) 너무 오랜만이야
나루호도랑 마요이 조합 가족적인 의미로 너무 좋아해 ( ´•̥ω•̥` )
과장 "보렴. 체포군이 미소짓고 있어."
딸 "으앙! 이쪽을 보고 있어! 무서워! 무섭다고!"
과장 "괜찮아, 사실은 말이야, 체포군을 만든 건 아빠란다. 자, 체포군을 잘 보렴. 눈 주변이 아빠와 닮았잖아?"
딸 "무서워! 아빠랑 닮아서 무서워!"
미츠루기 "낙담하고 있는 듯하다. 내버려두자."
아니 과장님 여기서 뭐하세요ㅋㅋ 본편에서 맨날 경찰서 가면 과장님하고 체포군 인형한테 말부터 걸었는데
과장님 얼마나 일에 찌들었길래 체포군처럼 동태눈이 된 걸까. 회사를 불질러야
미츠루기 "아까부터 신경쓰였다만... 프로토 체포군. 너는 어째서 나의 이름을 알고 있지?"
프로토 체포군 "미츠루기님은 유명하시니까요...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미츠루기 "유명? 내가?"
프로토 체포군 "물론입니다(モチのロン). 활약은 들었습니다."
미츠루기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은... 기분 탓인가?)
한판으로 플레이하면 번역 문제로 못 알아본다는 반도 호텔의 지배인이 된 호텔 보이
오로지 모치노론이라는 말버릇 하나로 알아봐야 해서 고난이도다
미츠루기 (읏...!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카루마의 가르침을 받은 자로서, 질 수는 없다!)
"...............!"
담당관 "..............."
미츠루기 (으...... 나의 시선에 기가 죽지 않다니, 하는군!)
담당관 "...............쿠울."
미츠루기 "...............!"
(선 채로 잠들어 있다!)
병아리 검사 미츠루기 귀여워ㅋㅋ 눈싸움에서 안 지려고 끝까지 노려보는 거 웃기다
+ 이후에 법정 대기실 앞 창문 바라보다 까마귀랑 눈 마주쳤다고 눈싸움한 뒤에 이겼다며 의기양양해하기도 함
본편 화려한 역전에서 미츠루기로 플레이할 때 구치소에서 간수랑 감시카메라랑 눈싸움하는 것도 웃겼는데ㅋㅋ
어쩔 수 없는 카루마의 제자라 그때의 습관이 아직까지 남아있구나 싶었다
검사 배지 옷자락에 달지 않고 넣어두는 것도 카루마의 가르침 중 하나였고
미츠루기 "이토노코기리 형사. 너는 막 형사가 된 참이군."
이토노코 "그렇슴다! 반짝반짝한 신입 형사임다!"
미츠루기 "훗... 그렇다면, 아직 검사 배지도 본 적이 없겠지? 만약 보고 싶다면, 보여줄 수도 있다만..."
이토노코 "사양함다. 남자는 닥치고, 경찰수첩임다! 저는, 바도 형사 같은《형사 중의 형사》가 목표임다!"
미츠루기 "............"
이토노코 "어라? 저, 뭔가 나쁜 말을 해버렸슴까?"
미츠루기 "...... ...신경쓰지 말도록."
연차는 이토노코가 위라고 생각했는데 미츠루기랑 같은 병아리였다
나이는 훨씬 연상인데 초대면에 이토노코한테 키미라고 부르는 패기 봐ㅋㅋ
1장의 역전의 방문자 떄와는 달리 미츠루기와 친밀하지 않아 검사 배지 무시한다. 미츠루기 긁혔어ㅠ
미츠루기 "음... 이토노코기리 형사."
이토노코 "뭠까? 꼬맹이(コボウズ) 검사."
미츠루기 (큭! 이 형사한테까지 불리니 열받는군)
미츠루기가 검사로서 콧대가 가장 높은 시절인데 이토노코에게까지 무시당하는 삶이다
꼬맹이(コボウズ)도 모자라 바도 형사한테는 아가(坊や)라고 불려서ㅋㅋ
미츠루기 "전에, 법정의 이 나무망치로 때려눕혀지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나루호도도 그런 꿈 꾼 적 있었는데(역전재판2 사라진 역전 오프닝)
미츠루기 "변호사 석인가. ..............."
(그 사건(DL6)이 없었다면, 나는 이쪽에 있었을지도 몰라.)
메이 "무슨 생각에 잠겨있으려나? 이 이상, 늙은 얼굴이 되면 차마 볼 수 없을걸."
미츠루기 "시, 실례잖아! 나는 늙지 않았어!"
형사들한테는 꼬맹이 취급 당하는데 메이한테는 늙은이 취급당해서 억울해
미츠루기 "『유죄로, 안도의 한숨 핫도그』............ 흠... 아무래도, 공모에 의해 정해진 이름 같군. 명명자는...... 아우치 검사, 인가."
아우치 검사님 공모전 참여도 하시고 인생 열심히 사시네...
아빠를 잃은 미쿠모와 본인을 겹쳐본 미츠루기
울지 말라고 한쪽 무릎 꿇고 미쿠모에게 손수건 건네주는 모습 정중해서 멋있다
항상 손수건 들고 다니는 남자 깔끔하고 젠틀해보여서 호감이야
이토노코 "당신에게는... 아니, 당신이라고 말하면 안 됨다. 저는, 앞으로도, 미츠루기 검사를 따르겠슴다!"
미츠루기 (따라와도, 곤란하다)
"그럼, 우리들은 슬슬 가겠다."
이토노코 "알겠슴다! 다음 사건에서는 저, 열심히 조사하겠슴다!"
미츠루기 "음... 잘 부탁하지."
(그건 그것대로 곤란하다)
이토노코와의 긴 인연의 시작이라는 느낌이라 풋풋해서 좋았다
미츠루기가 은근히 정이 많아서 말은 저렇게 해도 지금까지 계속 이토노코가 파트너 형사였네
언젠가 역전재판 후속작이 나온다면 이토노코도 나와줬으면 좋겠다. 둘의 신뢰관계 좋아했다고
카메라맨 "잠깐, 오빠야! 방해돼! 말 걸지 말아도!"
미츠루기 (이 여성...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에 걸리는데... 나의 본능이, 엮이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나츠미 때문에 효탄호수 사건에서 범인될 뻔했었는데 누군지 떠올리지 못하는 미츠루기
미츠루기 평생 놀릴거리 생겼다 ( ᵔ ᗢ ᵔ )
미사일 너무 귀엽다ㅋㅋ 효탄호수 사건에서 일부러 금속탐지기 거르고 미사일 택했었는데
아줌마 "정말이지, 그렇게 중요해? 아줌마의 내복이!"
미츠루기 "겨, 결코 그런 게 아니다! 중요한 증거품으로써다...!"
아줌마 "밋쨩에게라면, 내복 한 장이나 두 장, 줘버릴게. 언제든지 사양말고 말해줘!"
미츠루기 (큭... 증거품이 아니라면, 바로 손을 놓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독 이번 에피소드에서 미츠루기 흑역사 대량 생산하고 있다
미츠루기 "'토노사 만쥬'는 당신의 것인가?"
아줌마 "물론, 아줌마는, 밋쨩 거야!"
미츠루기 "그, 그런 걸 묻고 있는 게 아니야!"
야하리 "미츠루기... 너, 아줌마한테까지..."
미츠루기 "틀려!"
사실 역전재판 세계관 최강자는 아줌마인 게 아닐까
법정 증언만 아니라면 아줌마의 말빨을 이길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미츠루기 "음... 사다리인가."
미쿠모 "저건 접사다리예요."
미츠루기 "비슷한 거다."
미쿠모 "아뇨, 본질로도 전혀 다르다고요!"
사다리 조사는 못 참지 ᕕ( ᐛ )ᕗ 미쿠모랑 마요이랑 수준이 비슷하다
카루마 "그럴 리 없어...! 인간이 하늘을 날다니..."
미츠루기 "나는 딱 한 번, 하늘을 나는 인간을 둘러싼 재판에 선 적이 있다."
카루마 "잘 생각해보니, 나도 있었네. ...두 번."
사진 보자마자 화려한 역전 생각났는데 메이한테는 역전 서커스도 있었으니 두 번이네ㅋㅋ
미츠루기 (...몰아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쪽이 몰려있었다. 이런 때... 녀석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떠한 불리한 상황이라도, 역전하는 힘을 가진 그 남자라면...)
교훈: 궁지에 몰렸을 때 나루호도를 떠올리면 어떻게든 된다
후일담에서 야하리도 최근에 나루호도 못 봤다고 하는데 나루마요 데이트 하느라 바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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