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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ツリカの炯-kEi- 天命胤異伝

n4in 2025. 6. 22. 15:30

마츠리카의 형 루오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루오 욕하지만 그의 하남자력을 좋아함

 

마츠리카는 다른 오토메 게임에서 나오지 않을 특이한 공략캐가 많은 것 같다...

루오 "ー나와 함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으러 가지 않을래?"

 

외부로부터 마츠리카 마을이 공격 받아 자신만이 살아남았는데 세상 물정도 모르면서 무작정 쿠가(玖家)를 캐내기엔 무모했다. 동정 때문인지 루오가 그런 나야를 내버려둘 수 없어서 본인의 집에 머무를 수 있게 해준 다정함이라거나, 혼자서 살아갈 방법을 찾던 나야에게 장삿일을 도와달라고 자연스럽게 일거리를 소개해준 사려 깊음(이라고 생각함)에 감탄했었다. 장난스럽게 보이지만 나야를 진지하게 대해주고 생판 남인데도 돌봐줬으니까 성격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그 랬 는 데

...

루오 "네. 그녀야말로, 족장이 필요하셨던, '벽혈의 신부'에 어울리는 소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정자증 공략캐에 이어 주인공 인신매매하는 공략캐는 어떤데;;;

 

루오 "네가, 장사에 필요했으니까 나는 상냥하게 했었어."

나야 "그런, 설마, 거짓말이야. 그야, 루오가......"

루오 "사람 좋은 아가씨. 너는 면식이 있는 사람이 배신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지. ー타인을 믿은, 네가 나빠."

 

나야가 처음에 믿지 못하고 당황해하다 점점 분노하게 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도 그라데이션 분노가.

솔직히 처음부터 이용할 목적이었다면 순진한 애 속여서 이용해먹는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저놈한테 되갚아주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 거다. 그런데 나중에 독백에선 의도치 않게 처음에 상냥하게 도와준 게 맞았단다. 그러다 이용 가치가 생겨 홀랑 팔아먹었다는데ㅋㅋ 이게 무슨 하남자력이니

자기 죄악감 떄문에 여행 동안 나야에게 잘해줬다는데 잘도 고맙다고 생각하겠다. 어이없어

 

키엔 "나는 키엔이야, 아가씨. ......괜찮아?"

ー루오가 와 준 것이 아니었다. 낙담과 적막에 사로잡힌 순간, 멀리서 분명히 부르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번에야말로, 그리운 사람의 목소리로. 뒤돌아 루오의 앞에 달려나가려고 했지만 그것을 막는 듯이, 키엔이라는 사람은 꽉 나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젖은 피부에, 차가운 그의 손이 선뜩 닿고 있다.

 

키엔 빌런인데 왜 이렇게 잘 생겼지 ヽ( ᐛ )ノ 나는 어쩔 수 없는 얼빠인가봐

이대로 키엔과 함께하면 또 이용당할 걸 알면서도 루오가 너무 짜증나서 차라리 따라갔으면 했다.

루오가 제물인 줄 모르고 팔아넘겼다고 변명하는데 맞는 말이지만 인신매매한 인간한테 듣고 싶지도 않고 찌질하다 정말. 이쪽으로 오라면서 키엔에게서 직접 빼앗아가려고 하지도 않는 이 강약약강 하남자를 어떻게하면 좋아 ( ´•̥ω•̥` )

 

루오 "나를 믿지 않아도 돼. 하지만 지금만은, 잠깐 휴전......하지 않을래? 그렇지 않으면, 나도 너도 사막에서 고꾸러질거야. ......사막을 벗어날 수 있다면, 네 원망도 미움도, 전부 받아들일게. 물론 네 쪽에서 나를 배신해줘도 상관없어. 나도 할 수 있는 속죄라면 뭐든지 할게. 하지만 우선 나도 너도, 살아남아야 해. 죽으면, 모든 게 끝이니까."

 

이미 신뢰도 호감도 바닥인데 행동을 같이할 수밖에 없다니. 나야가 전갈에 쏘여 오한을 느끼자 곁잠 자주는 장면이나, 루오가 부모님과 바람의 일족이 해적에게 목숨을 잃은 떄의 악몽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용서는 마음이 심란하더라. 나야가 착해서 루오 사과 받아줬으니까 내가 더이상 할 말도 없다.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면 진실은 쫓지 않는 편이 좋다'는 충고는 회피긴 해도 루오 자신이 살아간 방식이기도 하고 나야에게도 복수가 잘 어울리지 않는 성격도 아니긴 하다.

 

선원들에게 유령섬으로 불릴 정도로 황폐해진 태어나고 자랐던 섬 타풍도(舵風島)에 도달한 루오

루트 테마가 배신과 복수라 선원들이 배신하고 의도적으로 배에 구멍을 냈던 거였다.

 

키엔 "이 녀석이 의안이라는 건 알고 있잖아? 당연하지. 내 눈을 도려낸 건, 다름 아닌, 너였으니까. 마음에 들어는 하고 있지만, 역시 너에게 도려내진 때의 아픔은 잊을 수가 없어서 말이야. 그러니, 외눈 해적이 있다고 소문을 흘렸지. 내가 살아있다는 걸로 네가 두려워하게 위해. ー그리고 너를, 대역으로 세우기 위해서 말이야."

 

일족을 몰살했으면 당연히 그 원한을 받을 각오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눈알 도려내고 배신했다고 분개해서 역으로 되갚네

 

미친 나 고어에 약하다고 ( ´•̥ω•̥` ) 두명이서 지지고 볶든 상관 안할 테니 나야는 끌어들이지 말아줬으면

 

키엔 "그 설마다. 루오. 네 눈 앞에서, 이 여자를 안아주마."

 

이런 모먼트 진부해서 동태 눈깔로 읽고 있는데 키엔 뜬금없이 클겨 자랑해서 피식했다

 

필사적으로 얼굴을 들어올린 순간, 나는 절망했다. 루오가, 나를 보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일절의 저항을, 보여주지 않았다. 단지 괴롭다는 듯이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나를 볼 뿐이다. 해적들에게 억압된 손을 뿌려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 키엔에게 깔리고 있는데도.

나야 "루오, 어째서......"

키엔 "봐, 말했잖아? 이 녀석은 짐승만도 못한 놈이야. 루오. 들리지 않아? 이 사랑스러운 비명이."

루오 "............"

 

ㅅㅂ...... 배드 엔딩이긴 한데 루오가 이젠 하남자라는 말도 부족해졌다

강약약강 회피 성향과 연애해선 안되는 이유. 루오가 루오했네💦 왜 이렇게 불쾌하게 느껴지나 했는데 남자 무리 중 서열 꼴지인 남자가 여친 사귀었는데 여친까지 바닥 취급 당하는 느낌이다ㅋ

근데 남자가 친?구?들한테는 끽 소리 못하고 관계 끊어내지도 못하는 타입

 


진엔딩에선 루오가 정신 차리고 키엔에게 저항해서 빠져나왔으니 참자

루오 "......바람 일족의 이름을 빼앗겨서, 나는, 습격해온 해적 수령의 자식의 이름을 부여받았어. 나의 진짜 이름은 풍 키엔. 루오는, 사실은 라다의 자식의 이름이었어. 키엔이라고 지금 이름을 대는 그 남자야말로 사실은 루오야."

 

해적으로 자라나 친부모의 원수인 라다를 따랐던 루오.

진실을 알려주며 라다를 죽여보라고 넘겨받은 칼로 키엔의 눈을 도려냈었다고 한다. 그냥 자업자득이었잖아?

 

나야 "루오. 나도, 당신이 좋아. ー사랑해. 살아간다면...... 당신과 함께가 좋아. 부탁이야. 포기하지 마. 당신이 저질러온 죄라면, 함께 짊어지자. ー그러니 부탁이야, 포기하지 말아줘. 함께, 살아가자?"

루오 "나야. 이 (바람의 일족의) 팔찌에 맹세해, 너를 지키겠다고 약속할게. 너와 살아가기 위해 뭐든지 해보일게. 그러니...... 나를 믿어줄래?"

 

나야가 선고백 박는 상여자라 다행이다.

 

고 시세이(胡 紫惺)로 신분 세탁 시도하는 키엔 왜 잘생겼냐......

 

루오는 무역상대 타풍(舵風)을 이끄는 바람의 일족을 잇는 유일한 생존자로 행동에 나서게 되었다.

바람의 일족 복장인 루오는 뭔가... 졸부 느낌이

그 뒤에 키엔의 정체를 왕 앞에서 밝힌 후 처단, 그 보상으로 타풍도 재건하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루오 "물론, 네가 허락해 준다면이지만...... 타풍도의 부흥이 끝나면 말이야. 너와 부부가 되고 싶어. 안 돼?"

 

와 저렇게 볼 붉히면서 귀엽게 묻는데 반칙이다. 이 (전) 하남자는 나야가 보쌈해가자

 

루오 "이건 천등(天灯)이라고 하는데. 사자의 혼백을 이 등에 달아서, 하늘에 돌려보낸다고 해. 아버지 어머니도, 마을의 모두, 이걸로 하늘로 돌아갈 수 있어. 드디어...... 장례를 할 수 있어."
        "......저기. 언젠가......, 너와 함께라면, 되돌릴 수 있을까. 잃은 바람 일족의 혈족을."

나야 "응. 나도...... 너의 아이를 낳고 싶어."

루오 "아가씨, 그, 그건...... 기쁘지만, 그 말을, 파괴력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정말, 나의 가족이 되어주는 거야?"

나야 "당신과 가족을 만들고 싶어. .....나는 평생, 당신의 곁에 있을게. 절대 없어지거나 하지 않아."

 

고백이 '내 아이를 낳아줘'고 그 대답이 '네 아이를 낳고 싶어' ...

둘 다 가족이 없으니까 새로운 가족을 만든다는 게 오.......

마츠리카는 씬 일러가 예뻐서 쎄로D 등급 자랑할 때 좋더라 ( ᵔ ᗢ ᵔ )

 


 

루오가 손가락으로 잡고 있던 것은, 붉은 머리카락이었다. 그 앞에 있는 것의 단면으로부터, 뚝뚝 하고, 붉은 물방울이 '그것'에서부터 떨어지고 있다.

루오 "......하핫. 이렇게 간단했구나. 어째서 나는, 그렇게 두려워했었을까. 저기, 아가씨. 이제 안심해도 돼. 제압은 끝났어. 내가, 이곳의 새로운 두목이 되었어. ー이 녀석들은, 나의 부하야."

 

해적 두목으로 흑화한 루오 좀 마음에 든다? ( ´͈ ᵕ `͈ )◞♡

라스트 일러에서 둘 다 치렁치렁 화려한 보석 몸에 걸친 채 일차원적 쾌락을 추구하는 게 퇴폐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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