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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ツリカの炯-kEi- 天命胤異伝

n4in 2025. 6. 21. 19:43

마츠리카의 형 제베네라 루트 짧은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모노노케 히메 좋아하는데 늑대들의 왕이라는 설정, 짐승의 치아로 만든 장신구 등이 산을 떠올리게 한다.

설산과 어울리는 백발 회안 캐디도 마음에 들고, 성격도 신념 있고 책임감 있어서 제베네라랑 함께하면 굶어죽진 않겠더라

 

제베네라 "그 여자는, 우리 일족의 여자다. 백랑족의 왕을 통솔하는 군왕의 피를 잇고 있다. 귀중한, 백랑족의 여자다. ー나의 신부(짝)가 되어줘야겠어."

 

초면에 자기 신부가 되어달라는 다소 어이없는 말이지만, 마츠리카 마을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고마웠다

타오 우라고 나야를 매도하는 마을 인간들은 달리 제베네라는 혈통을 긍정해주니까 오히려 이쪽이 동포가 아닐까

따라갈 것을 강제하지도 않았고 나야 자신의 의지로 그를 따라가기로 선택했다는 것도 좋았다.

 

등급이 쎄로디라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지만 개별 루트 초반부터 끝까지 가버려서 오......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백랑족 혈족을 이으려는 행위라 야하다기 보다 그냥 교배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설산에 사는 사흉(四凶) 중 하나인 궁기(窮奇)에 의해 백랑족이 살해당해 무리의 수도 적어졌다는데 그럼 대체 나야가 몇 명이나 낳아야해...?

 

궁기 "ー가엾은 백랑족. 너희들은, 이제 용무가 끝났어. 이 여자에게, 형안이 이어진 때부터 말이다."
        "아이는 생겼나? 백랑족의 남자여. ー아니, 무리겠네. 왕인 너에게 아이는 만들 수 없어. 그렇게 정해져 있어. 역할을 마치고 난 후 백랑족은 멸망하도록 만들어졌다. 그 증거로 무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잖아? 약속의 해가, 다가오고 있으니까."

 

공략캐가 불임인 건 대체 무슨 설정이냐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웃기다

 

나야 "제베네라. 저는, 당신과 함께하겠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저는...... 좋아하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어요. 설령, 이 피를 남길 수 없을지라도. 당신과 있는 것이, 제 행복이에요. ー부디, 함께하게 해주세요."

 

나야 백랑족 의상 너무 귀엽고 예쁘다 ( ◜𖥦◝ ) 내가 생각하는 모든 루트 중 원픽 의상

백랑족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슬프지만 나야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어

 


진엔딩보다 어나더 엔딩이 더 취향이었다.

설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토지로 떠난 백랑족. 그곳은 월화국 동쪽에 사람이 살지 않는 사막. 비록 백랑족 혈통은 잇지 못했지만 고아를 거두어들여 점점 무리의 인원이 늘어나고, 상인 집단을 대상으로 여관을 운영해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아니 제베네라는 사막 복장이 더 어울리는데?

사막으로 내려와서 나라까지 만들 정도로 번성했는데 설산에서 개고생하던 세월 생각하면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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