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泡沫のユークロニア

n4in 2025. 6. 17. 19:39

포말의 유크로니아 올클리어 감상(스포일러 X)

 

플레이타임 약 50시간

오랜만에 볼륨 많은 게임을 끝내 만족스럽다. 공통 루트가 비교적 짧고 개별 루트가 길어서 일단 플러스 점수

루트를 공략할 때마다 진상 루트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암시하는 내용이 공통 루트에 추가되어 흥미로웠다

스위치 오토메 게임 중 스탠딩 일러에 라이브 투디를 적용한 게임은 처음이라 보는 맛이 있었다.

피오피 일러레였던 리리가 일러를 담당해서 작화 중시하는 플레이어도 좋아할 거다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호불호는 주인공 성격 때문에 좀 갈리는 것 같은데 나는 히나기쿠 꽤 마음에 들어서 만족한다

해맑은 성격에다 가끔 무모한 일을 벌이긴 하지만 결국 그 행동 덕분에 진상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귀족 가문 아가씨라 일단 공략캐들이 주인공에게 히메라 부르는 것도 좋았고ㅋㅋ

일단 캐디가 너무 내 취향이라 ( ´͈ ᵕ `͈ )◞♡ 텍스트창에 조그맣게 히나기쿠 스탠딩이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추천 공략 순서는 토바리 → 아와유키 → 츠유쿠사 → 요리 → 야시로 → 진상

 

아무래도 후반 공략캐일수록 사건에 대해 깊이 파고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초반 공략 루트가 지루하진 않았다

초반 호감도는 그저 그랬지만 실제로 플레이하고 차애까지 간 캐릭터가 토바리일 정도

작년 7월에 클리어했던 게임이라 리뷰 쓰면서 좋았던 부분 다시 돌려봤는데도 재밌었다ㅋㅋ

사건 중심의 시나리오면서도 소소하게 개그 요소도 있고 공략캐간의 케미도 있고

 

유곽에서 얼굴이 알려진 토바리. 포주는 아니고 자경대 역할이라 불쾌한 소재는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상남자에다 의리 있고 여심 잘 알아서 배려하면서도 센스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연애 요소도 많은 편이었는데 숨 멈추고 보게 되는 아슬아슬한 느낌 좋아하면 추천한다

 

주종 관계인데 주인공이 계급 높은 쪽이라 소재만으로도 일단 재밌다 ( ᵔ ᗢ ᵔ )

일단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가 나(아와유키)는 히메(히나기쿠)의 것

신분차 때문에 아무래도 삽질을 많이 하게 되는데 리미트 해제되면 수위가......

ntr 소재가 살짝 있어서 이 부분은 호불호 갈릴 것 같기도

 

츠유쿠사 귀엽다. 동갑내기에서만 볼 수 있는 풋풋한 연애 요소가 많아 유크로에서 몇 안되는 힐링 요소

본인 루트에서만이 아니라 언제나 히나기쿠 아껴주고 든든한 편이 되주어서 의지되고 고마워

 

유크로에서 관심캐가 요리다? 그냥 고민하지 않고 구매해서 플레이하면 된다.

욕하면서도 최애였던 요리. 호감과는 별개로 공략하기 심적으로 고통스러웠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히나기쿠 좋아하는 거 맞나 의심했다

사회성도 없고 도덕성도 없고 그냥 나쁜 수식어 아무거나 갖다붙여도 된다. 근데 미워할 수 없더라

팬디에선 또 얼마나 요리한테 휘둘릴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해금캐인 만큼 세계관에 대한 떡밥을 열심히 던지느라 사건 95% 연애 5% 비중

스토리 괜찮았는데 뭔가 인상 깊었던 부분이 없었던 것 같다...

 

특정 캐릭터와 이어지지 않는 진상 루트. 갑자기 장르가 아포칼립스가 된다

안 어울리는 조합(특히 토바리와 요리)을 포함해서 공략캐들끼리의 관계성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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