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泡沫のユークロニア

n4in 2025. 6. 15. 05:25

포말의 유크로니아 야시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야시로 말고 더이상 흑막이 있을까 싶었는데 있더라. 여기 이테하리 시민보다 은만 첩자가 더 많은 것 같음💦

ー그것은 이상한 침묵이었다. 무엇이 일어난지 이해하지 못한 채, 모두 굳은 채, 그 방면만을 보고 있다. 이 이테하리에서, 타이쥬님의 슬하에서, 설마 사람이 살해당할 리 없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으니까.  이 몇 초 동안,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한 사람 같은 건 분명 어디에도 없었다. 나도, 얼어붙은 듯이 움직일 수 없다.

??? "타이쥬는, 이테하리의 시민을 속이고 있다. 그 신성을 이미 잃었는데, 욕망에 젖어, 권위를 원해, 아직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그 목소리가 울려퍼질 때마다, 설마하는 생각이 원하지 않는 확신으로 변해간다. 옷이 바뀌었고, 얼굴도 가려져 있다. ......하지만.

 

히나기쿠가 갖고 싶다고 속삭이던 야시로도, 링고아메 맛있다던 야시로도 다 전생 같다.

잠적하느라 본격 야시로 출현 비중 낮은 야시로 루트

 

히나기쿠 "사쿠도, 야시로는 알고 있지?"

사쿠 "네네. 반월당의 조수였죠. 기억상실이라든가!"

히나기쿠 "......그의 정보, 뭔가 있으려나."

사쿠 "그분은, 좋지, 않아요, 공주님. 그런 눈을 한 인간은, 안 돼요. 표면상으로는 붙임성 좋게 행동하고 있어도, 그 실질, 누구도 아무렇게도 생각지 않아요. ......사쿠는 두려워요. 그런 남자, 황천에도 없어요. 남을 해하는 것을ー......죽이는 것을,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는 게 틀림없어요.

 

정색하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사쿠 처음 봐서 놀랐다. 야시로가 요리보다 인간성 쓰레기라는 거잖아

 

야시로 "......아가씨가 좋아하게 된 나는, 가짜야. 진짜 나는,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일이 없으니까. 나는 단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미움받는, 인간이 아닌 오니의 자식ー 괴물이니까."

            "......무엇부터 이야기하면 되려나...... 나는, 은만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이른바, 첩의 자식이야. 후계는 될 수 없다고 정해져 있어. 갓난아기 때부터 울지도 않고, 웃지도 않고, 기분 나쁜, 인간의 아이가 아닌, 괴물의 자식. 부모에게조차도 꺼려, 사랑받은 적이 없어. 사람의 배를 빌려 태어난 괴물. 그게 나야."

             "사실, 나에게는 인간다운 감정이 없어.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샘솟지 않아. 그래서인지, 자의식도 희박해서, 의지도 없어. 지시된 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 타인의 감정도, 당연히, 실감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웃고 있다면 기뻐하고 있다, 울고 있다면 슬퍼하고 있다, 라고 조건을 붙여 기억했어."

 

소시오패스 공략캐도 모자라 이젠 사이코패스 공략캐까지 있는데 이거 괜찮은 걸까

첩자로 자라나면서 감정을 배제한 게 아니라 태생부터 그랬다는데 °ࡇ°

 

야시로 "......어째서일까. 지금의 나는, 아가씨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럴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데. .....이 감정은, 비합리적이고, 의미를 가지지 않아."

히나기쿠 "아니! 의미는 있어, 반드시. 야시로가 나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은 것도, 이테하리를 추락시키지 않은 것도. 전부 야시로에게 마음이 있으니까가 아닐까?"

야시로 "이 도시의 사람들은, 전부, 상냥했어. 잘난 체하는 귀족도 있었지만, 그것도 포함해서. 내가 알고 있는 인간과는, 전혀 달랐어. ......이테하리는, 특별한 도시라고 지금은 생각해. 이곳의 사람들을 희생하는 것은 틀려, 잘못되었다. .....그런, 느낌이 들었어."

히나기쿠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야시로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타인과 감정 교류를 해 본 적이 없어서 감정이라는 자각이 없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은만에서 소모품으로 쓰고 처분 대상이었던 야시로를 히나기쿠가 주운 느낌. 불쌍한 강아지 같아

아와유키도 그렇고 야시로도 그렇고 히나기쿠 영업 잘한다

 

카라타치 "이제 슬슬, 귀찮아져버렸어. 소생, 이테하리가 엄청 싫으니까 말이야. 거기다...... 이제, 별로 시간도 없고. 이건 쿠로즈미를 계속 투여한, 그 말로다. ......뇌가 미치기 시작해. ー그러니까."

......카라타치님은, 검집에 손을 댄다.

카라타치 "슬슬 불귀의 객이 되려고 해. 소생의 아주 길었던 여로를 끝내서, 마침내, 일그러진 이상향도 끝내버리자. 소생은 은만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목적을 다하기 위해 장기말로써 사는 것을 허락받았어. 죽을 때까지 임무를 다하는 것. 그것이 의미. 개인으로서의 욕구도 없어. 명령받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물건'. 그것이 소생이라는 존재야."

 

알고 보니 사이코패스는 이쪽이었고💦

매 루트마다 흑막이 자꾸 나오는데 이테하리 괜찮은걸까. 선량한 시민이 없는데?

사카키는 타이쥬 체재 전복시키려고 하질 않나, 카라타치는 아예 은만 첩자 출신에다 가지가지한다

 

카라타치 "이상향은 계속되지 않아. 아무리 세상을 닫고, 시간을 멈춰도ー 시계의 바늘은 반드시, 움직이기 시작해. 은만의 오염은 심각해. 공중에 떠있는 이상향을 향한, 지상 인간들의 증오는ー 무엇 하나, 부족하지도 않으니까!"

 

카라타치가 야시로와 싸우며 이테하리의 악행을 나열하는데

1. 고귀한 가문들에 환각제를 만연시켜 독이라는 걸 알면서도 태연하게 은만에게 수출함

2. 죄를 속죄하라면서 죄인은 죽을 때까지 황천에 가두고 그 존재를 떠올리지도 않음

3. 쿠로즈루는 권위를 내세우며 지킬 목숨을 고름

4. 귀족은 평민을 먹잇감 삼아, 업신여기면서, 짓밟음

...

그냥 이테하리 멸망하는 게 세상에 이로울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미세먼지 날려대는 이웃나라 생각나서 은만 편을 들게 되네

 

히이라기 "......카라타치. 넌 나의 쿠로즈루니까, 마음대로 죽으면 곤란해. 너의 내력 같은 건 알 게 뭔가. 원사로서, 그 목숨이 다할 때까지, 이테하리를 위해 살아라."

카라타치 "좋든 나쁘든, 타이쥬 공과 동반スㅏ살하는 것이 이테하리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언젠가 어긋나 가라앉을 이상향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ー참으로, 탐욕한 분이다."

카타라치는, 조용히 웃음을 흘렸다.

 

히이라기 부드러우면서도 기가 세서 맑은 눈의 광인이다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히이라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야시로 "신분이 다른 사랑이 힘든 건, 나도 알고 있어. 은만도 그 부분은 엄격했어. 그러니...... 아가씨가 걱정하는 마음도, 충분히, 알겠어. 나의 출신. 신체. 네가 잔뜩 걱정해주고 있는 건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역시, 관계없어."

마치 빛이 드리우듯이ー

야시로 "아가씨를 받기 위해서라면, 한 번 더 이테하리를 적으로 돌릴게."

히나기쿠 (계속, 바깥 세상을 동경하고 있었지만...... 바깥 세상의 사람과 사랑을 하다니, 생각한 적도 없었어.)

뒤돌아보면, 야시로와 만났을 때부터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바깥'으로부터 보호받고, 닫혀 있었던 나의 세상이 소리를 내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분명, 무엇이 있더라도 우리들이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다.

 

간판 남주라 라스트 일러도 예쁘고 대사도 로맨틱하다

은만과 화해 협정도 맺었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테하리의 근본부터 바꿔나가겠다고 하고 평화롭지 않을까

 

라고 하자마자 진상 루트 해금되면서 갑자기 분위기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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