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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ディアンテイル

n4in 2024. 10. 9. 22:26

라디안테일 이온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이온이 찾고 있는 인타리오링은 절대 복종의 강력한 마법이 걸린 코어 아이템으로, 이온은 반지에 의해 노예의 각인이 새겨진 채로 지하 투기장에서 무수한 살육을 강요당했다. 아레스토는 유일하게 각인이 남은 이온을 살려두어 현재 링의 소지자이 나타나도록 자극하고 있다고

 

 

이온 "작은 농담이라고 해도, 리베르를 잇는 것은 어떤지, 말해준 건 기쁘지만. 하지만, 설령 얼마나 반짝이는 미래를, 준비했다고 해도...... 이 각인가 사라질 때까지는, 나는 자신을 신용할 수 없어."

 

 

이번엔 0고백 1차임 될 뻔했다

 

 

자신감이 없는 코리부스에게 담력 특훈을 해준다는 이온

 

이건 그냥 코리부스가 귀여워서ㅋㅋ 특훈이 아니라 고문 아니냐고

대롱대롱 매달려서 우는데 SD캐릭터라 팔다리도 짧으니 파닥파닥 거리는 모습이 너무 하찮아서 귀엽다

 

 

왕자인 코리부스가 함께하는 여행에서 이온은 각인의 저주 때문에 함께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단장 지니아가 왕에게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며 코리부스 왕자에게 위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고 읍소한다.

 

"아직 이 쇠사슬에 묶인 채로, 그래도 바라도 된다고 한다면. 모두와, 함께 있고 싶다. 이런 자신이라도 받아들여주는,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다시 한 번만, 여행을 나서고 싶다......!"

 

 

그동안 욕구를 억눌러왔던 이온의 소망이 너무 소박해서 눈물난다 (:3 」∠)

 

"맹세하지. 당신이 바란다면. 결코 당신에게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만약 떨어진다고 해도. ......반드시 당신의 곁에 돌아오겠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강제된, '명령'이 아니야. 내가 단지 그렇게 하고 싶을 뿐인, '약속'이다."

 

 

그래도 이온은 회피 성향은 아니라 고구마는 안 먹어도 되겠다

 

 

"지금은 조금 그 반지를 사고 싶다는 상인에게 교섭이 걸려와서 말이죠. 그 거래를 거절하고 나서가 되므로, 내일 다시 넘겨줘도 될까요?"

 

크루토라에서 그 반지의 소재가 들려와 바루토를 추궁했더니 넘겨는 준다고 한다. 믿음이 전혀 안 가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내가 해치워버리자고."

달빛 아래에서 나이프를 손에 든, 아직 어린 소녀의 모습이었다.

"언니들, 오랜만이야!"

 

 

바루토는 루나가 해치워버렸답니다★ 루나에게도 노예의 각인이 새겨져 있었다.

 

 

이온 루트의 흑막은 아뷔 쪽이였다. 인타리온 링을 사용해 왕자를 노려 나라를 조종하려 했다고. 이젠 별 잡캐가 빌런 행세하네; 이온이 조종당하는 상태라는 핸디캡이 너무 크다. 그것만 없었어도 얘쯤은 뚝딱 처리하고 사건 해결인데ㅡㅡ

 

 

아뷔 "내가, 우리들이 흘린 피를. 없었던 것으로 하려고 하는 녀석들에게 떠올리게 해주마."

 

이온 "아뷔, 설마...... 너는 아직 동생을?"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동정도 가지 않는다. 라디안테일은 빌런이 너무 무매력이야

나중에 밝혀지길 지하 투기장에서 링에 지배당한 동생과 싸우다 동생이 죽었다던데 아 예...

 


지하 투기장에서 이온의 시합이 열릴 거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루나의 협조로 잠깐 이온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혼자서 어렵다면 우리들이 선택지를 만들게. 우리들은 당신을 구하고 싶고, 이후 모두가 반드시 구하러 올게. 우리들은, 몇 번이라도 손을 뻗을 거야. 하지만 한 발자국 내디뎌, 도전하는 건, 당신 자신이야."

 

 

아무리 서커스 멤버들이 구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이온의 의지니까. 티파리아로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게 최선일지도... 티파리아가 정신력이 강한 편이라 전투력은 없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모두를 해피 엔딩으로 이끌어주는 것 같다.

 

 

"나도 이온의 사정에 대해서, 조금은 들었어. 계속 '각인'에 묶여, 자신을 믿을 수 없다는 것도 잘ㅡ 알고 있는데 말이야. 하지만, 자신을 믿을 수 없다면 동료 정도는 믿어달라고. 살고 싶잖아? ......돌아가고 싶잖아? ㅡ있잖아, 이온. 살고 싶은 이유는 티파리아에게 직접 말해줘. 그 녀석이 가장 너를 걱정했어. ......가장 믿었으니까."

 

 

비리오가 진히어로라 그런지 서커스의 멤버들의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잡아주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다. 평소엔 헤실거리고 먹을 거 좋아하는 세상 물정 모르는 드래곤이라는 느낌인데 진지해질 땐 감동이다. 빨리 비리오 공략하고 싶어

 

 

아뷔가 티파리아에게 링의 각인을 사용했고 여러 명을 지배하느라 약해진 반지의 구속력을 푼 이온

 

 

이온 "당신과 마을을 걷고 싶어. 서커스의 동료와 함께, 스테이지에 서 관객을 웃게 하고 싶어. 가족과 같이 맞이해준, 리베르에서 같은 탁자를 둘러싸고 싶어. 밤엔 당신과 포옹하고, 잠에 들 때까지 얼굴을 바라보고 싶어."

 

티파리아 "저는, 당신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살고 싶어요."

 

 

티파리아가 정말 여럿 구제해주는 것 같다ㅋㅋ 거의 프러포즈 멘트 아니냐

 

 

"해피 엔딩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말이야. 한 번 새겨진 각인은 이제 두 번 다시 지울 수 없어. 너는...... 너희들은 앞으로도, 링이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거야."

 

이 놈이 진짜 끝까지 속 긁어놔서 짜증난다 아오ㅡㅡ 표정 갸륵한 거 봐라 좀

 

"인타리온 링의 각인은, 새겨진 사람 수가 늘어날수록 지배력이 떨어지잖아? 그렇다면ㅡ 이 장소의 전원이 나누면, 그만큼 약해지는 거네!"

 

 

와 종뷔 팬디하고 왔더니 일말의 불안도 없애버리는 꽉 막힌 해피 엔딩에 감격스럽다

 

 

리베르에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도 행복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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