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探偵事件簿 RAIN CODE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제3장 감상
게임 대략적인 스포일러 o 진범 스포일러x

강 주변에서 정신을 잃고 있던 유마를 구해준 마코토
장난스럽고 여유로운 태도가 너무 내 취향이라 얼굴은 안보여도 내 취향 저격이었다ㅋㅋ 장발 레이더가 또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레지스탕스를 다루었는데 솔직히 사건 자체는 재미가 없었다. 범인도 너무 뻔했고

"제 커피를 마시러 와주셨군요!"


웨이터 후부키가 그냥 귀여워서

요즘은 쨍한 투톤 헤어나 눈동자가 특이한 캐디가 유행하는구나 느꼈다. 이런 거 버튜버한테 많이 봤어
이젠 하다 하다 테러리스트로 몰린 불쌍한 유마...

"이런 때에 여성과 손을 잡고... 유마 군은, 담이 크구나."


후부키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공유하려고 손을 잡고 걷고 있었는데 쿠루미가 그 모습을 봐 버렸다
난 쿠루미랑 유마 응원한다. 질투하는 쿠루미 귀여워
워낙 유마가 아담해서 후부키가 더 키가 크니까 보호자가 아이 길 잃지 말라고 손 잡아준 것 같아ㅋㅋ

나 사실 이 문제 답 찍었다... 아직도 이유는 모름ㅎ


...
수수께끼 미궁 스샷은 쿨하게 스킵 😉
왜냐하면 사건도 재미없고 범인 서사도 재미없고

"만약 누군가가 유마 군을 부정해도, 나는 '올바르다'고 주장할 거니까. 그러니, 유마 군은 앞으로도 탐정으로 있어줘."


사신과 계약한 탓에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해도 간접적으로 살인을 저질러 심란한 유마를 위로해주는 쿠루미
쿠루미 일회용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유마한테 정신적으로 좋은 영향도 많이 주는 것 같고 고마운 존재다

유마는 미궁에서 고생하면서 알아냈는데 비비아는 현장을 관찰하고 추리한 것만으로 범인을 알아냈다
귀찮아하면서 (대놓고) 힘을 숨기고 있어


지치지도 않고 나타난 요미가 사건도 해결했는데 무작정 유마를 테러리스트로 체포해 처형시키려 한다
나 혼자 잡히겠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니

"그쪽은 쿠루미 쨩이 있잖아! 그녀에게 위해가 미치지 않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어! 사랑하는 자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만큼 괴로운 건 없어! 유마, 네가 그걸 알아!?"

"사, 사랑하는 사람..이라니..."

"어, 음... 그...."

부끄러워 하면서도 부정하지 않아 😊
사실 유마랑 쿠루미가 부끄러워하는 게 좋아서 스샷 찍었는데 엔딩 본 시점에서 야코 소장님 때문에 운다 🥲


위기의 순간에 홀연히 나타난 마코토

마코토 "아, 요미 군... 뒤처리는 내가 해둘 테니까, 이제 돌아가도 좋아."

요미 "아무리 '아마테라스 사의 최고 책임자'라고 해서, 카나이 구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용인할 수 없어."

마코토 "요미 군... 나는 너와 이런 일로 옥신각신하고 싶지 않아. 큰 일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이번만, 물러나 줄 수 없으려나?"


무력은 요미가 우위지만 마코토가 지위가 높아서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있다. 요미 군이라고 부르면서 부드럽게 부탁하고 있지만 '큰 일'로 만든다면 마코토도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는 은연중의 협박이 느껴져서 소름 돋으면서 좋다

사건 해결의 보답으로 잠수함을 받았다
아 역시 아마테라스 최고 책임자는 통이 크네 🙃

주민이 호문클루스 연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들었다는 비비아. 10년 전, 아마테라스 사는 호문클루스 연구를 하기 위해 카나이 구의 어딘가에 '비밀 연구소'를 세웠다고

"과연... 저것이, 저주받은 '사신의 서'인가. 위험하군... 상당히 위험해... 카나이 구를... 아니,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로... 위험해."

"...내가 어떻게 하지 않으면."


???????????????????
칼은 내려놓고 우리 대화로 해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