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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探偵事件簿 RAIN CODE

n4in 2024. 2. 14. 23:59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제1장 감상
게임 대략적인 스포일러 o 진범 스포일러x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나에게는, 탐정을 목표로 해야 하는 이유 같은 건 없어. 단지, 기억을 찾기 위해 탐정인 척하고 있을 뿐이야. 이런 마음으로 탐정을 해도 괜찮을까?"


순둥순둥한 자존감 낮은 미소년캐 좋다
목표 의식이 없어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야코 심부름 성실하게 해내는 유마가 귀엽고 기특하다 😊

"결국, 내가 '요리가 특기'라는 건 뭐였던 걸까..."


기억 잃어서 요리 실력까지 초기화 되어버린...
원래 요리 만들면서 맛보지 않나? 미각도 이상해졌냐고

"예를 들어 '죽었으면 하는 인물'이나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는 상대'의 이름을 팻말에 적어... 적당한 인형을 상대로 정해, 교회 뒤편에 있는 숲의 나무에, 명찰과 함께 못을 박는다... 그러면 '못을 박는 남자'가 나타나 그 상대를 죽여준다...는 전설이야."

1챕터부터 기괴한 살인사건이
익숙한 단간의 향기가 난다

데스메탈 성가를 즐기는 수녀님
추리 게임 경력으로 보건대 오른손잡이냐, 왼손잡이냐에 따라 범인으로 지목될 수도 있겠구만

하라라의 특수능력 '과거시'
사건 현장의 제1 발견자의 상황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른 누군가의 능력을 공유하는 능력'
우리 유마도 능력 있다고요 이거 완전 메타몽

무서워서 안색 질려있는데도 세스한테 당당히 맞서는 유마가 귀여워. 쓰리디 모델링이라 표정까지 덕질중이다

마법소녀는 아니고 시니가미쨩 변신☆

연쇄살인사건인 만큼 네 개의 사건을 파악해야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 미궁의 배경과 진행 방식이 사건에 따라 연출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밀실 살인을 재현하면서 트릭을 찾아내는 것도 만족스러웠다. 추리 과정을 게임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냈고

범인 지목 파트에서 인물 전환할 때 서로 자기는 범인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도 좋았다

진범 찾아내서 미궁도 탈출했고

"그럴 리가...! 어째서, 당신이... 이곳에..."

사건을 해결했는데도 유마를 체포하려는 세스의 앞에

"편하게 말 걸지 말라고.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앞으로 지긋지긋하게 보게 될 보안부 부장 요미

"너희들 보안부는, 그 긍지 높은 병사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에... 손을 물들이다니... 그, 그런 심한 짓을 했던 거야...! 그러니, 세스... 보안부의... 카나이 구의 평화를 위해서도..."

"죽어줘ー"


꼬리 자르기 당한 세스가 좀 불쌍해지네
캐릭터 관상만 봐도 성깔 있어 보였는데 와...
요미 볼 때마다 쿠소가키라고 부르고 싶어진다

"너무 열받아서, 사랑하는 오른팔을 괴롭히지 않으면,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겠네ー"

"영광입니다..."


스와로 반응 뭔데... 얘가 더 변태 같아


...
카나이 구에서 허튼 짓하면 죽이겠다 협박하고 가셨고

유마 덕분에 누명을 풀 수 있었던 시계탑 수리공의 아들에게 캐치볼 하자고 권유받았다

기억은 아직 먼 빗소리 같고, 나는 무엇 하나도, 이 손에 잡지 못한 채다. 나는 아직 망설이고 있다. 나는... 이곳에 있어도 괜찮은 걸까? 그렇다 하더라도, 헤진 야구공을 손 안에 감싸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다.


앞으로 유마의 성장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 2장부터는 진범 스포일러 예정이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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