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帝都幻惑綺譚

닐 아드미라리의 천칭 제도환혹기담 시즈루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帝都幻惑綺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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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 본 닐아드 루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지금까지는 이름도 가물가물한 모브들이 마레모노에 얽혀서 사건을 일으킨다거나, 마레모노를 무서한 나머지 인쇄본을 태우는 무리가 나타났다는 이야기엔 관심이 없어서 메인 스토리가 지루하게 느껴졌었는데

시즈루 루트는 사건이 공략캐와 얽혀 있어 좋았다
공통적으로 새벽의 우에노 공원에서 피해자가 끈으로 목을 졸린 후 입에 라일락 꽃이 들어있었고, 옆에는 시즈루의 책이 놓여있다는 기괴한 연속 사건

극단적 선택을 해서 돌아가셨다는 시즈루의 스승이 남긴 초고가 마레모노일 가능성과, 그것을 현재 시즈루가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까지 있다. 게다가 책에서는 "죽여주마."라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난 시즈루가 마레모노에 씌여서 사건을 벌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심해서 미안 _(:3」∠)_
주변인들은 사사고이를 범인으로 몰아가는데 난 일부러 반전 주려고 시선 돌리는 줄 알아서 안 믿었다...ㅎ

사사고이 또 너냐ㅋㅋ 어째 시기누마보다 사사고이가 더 사고 많이 치고 다니는 느낌이다?
이번엔 죽은 스승의 원고 소재를 갖다쓰기까지 했더라ㅋㅋ 쇼고 루트에서 쇼고가 사사고이 설득한다고 첫작품 가장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왜 그랬어...

+) 사사고이 수기 읽고 왔다 마지막 문장이 짠하다
"누군가...... 한 명이라도 '진짜 내가 쓴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준다면. 나는......ー"

"이제 하지 않어. 네가 나를 원해주기 전까지는. 그때는 네가 원하는 것을 해줄게. 약속해."

시즈루는 여유롭고 요염한 타입이라 급발진하지 않고 천천히 츠구미를 함락하는 느낌이었다. 연애 농도도 가장 높았고 닐아드에서 처음으로 만족감이 들었다

위험한 취향을 갖고 계신 미기와 시즈루 센세

"먹고나서, 또 내 방에서 어젯밤의 계속을 하며 놀자."

그리고 나는 검은 화면만 보게 되겠지


이제 사건도 해결했겠다, 엔딩곡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다
마레모노의 존재를 잊을 뻔했네

"......미기와 선생님이라면, 누나를 양보해도 좋아요."

성공한 덕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결혼한다고 난리쳤던 게 누구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