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帝都幻惑綺譚

닐 아드미라리의 천칭 제도환혹기담 아키라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帝都幻惑綺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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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골골거리면서 새벽에 비타 잡았는데 여전히 닐아드의 스토리엔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특히 결말이 흐지부지한 느낌이라 맥빠져서 그냥 캐릭터 보는 재미로 붙잡는 중...ㅋㅋ 아키라는 좋았다

"아니 남성 한 장으로."

초반 아키라는 정말 포커페이스여서 감탄했다
매표소 안내원이 커플석으로 하시는 거냐고 물어보길래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면서 커플 아니라고 변명하는 장면을 기대했는데 반응이 너무 쿨해서ㅋㅋㅋㅋ
그러면서 정작 영화 볼 때는 감정이입하는 편이라 눈물 흘리다 들키니까 멋쩍어해서 귀엽더라


마레모노를 발견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서점을 돌아다니는 츠구미에게 아키라가 어울려 주겠다니까 츠구미가 감사 인사를 하며 미소를 지었더니...

아키라 "......그런 기뻐보이는 얼굴 하지 마. 차라리 항상 불쾌한 얼굴 하고 있으라고."

츠구미 "부, 불쾌한......?"

아키라 "......아니."

"......ー역시 웃고 있어도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란해 보이는 스탠딩 일러 표정 귀엽다

아키라는 말보다 행동파구나ㅎ 설렌다
말없이 손 잡은 채로 숙소까지 돌아왔대서 더 좋아

악역들 취향이기도 하고 시기누마 솔직히 잘생겨서 나름대로 좋아했는데 이 장면에서 와장창했다

쇼코상은 어쩌다 저런 남편을 만나서

결말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시기누마가 아키라에게 굳이 자기 쏴보라며 도발하며 시간을 끄는 이유도 이해가 가질 않고, 총 한 방 맞고 깨갱해서 외국으로 튀는 걸 왜 놔주는 건지 모르겠다ㅋㅋ 감방에 안 넣고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