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帝都幻惑綺譚

닐 아드미라리의 천칭 제도환혹기담 히스이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ニル・アドミラリの天秤 帝都幻惑綺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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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째 클리어했는데 스토리가 내 취향은 아닌가ㅋㅋ 조금 지루했다. 원래 닐아드는 본편보다 팬디가 훨씬 재밌다고 들었고 쿠로유리에 나오는 레이 셋카 캐디가 내 취향이라 직접 내 눈으로 봐야 해서 오기로 버틸 거다

'당신은 아무도......ー좋아하지 말아 주세요.'

다시 봐도 히스이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내 취향이라 감탄했다. 색소 옅은 단발 미소년 남캐 최고야... 저렇게 부드럽게 웃으면서 볼 붉히니까 내 마음이 녹아든다

근데 닐아드 공략캐들은 다들 밀고 당기기의 고수야? 다들 루트 초반부터 츠구미에게 호감을 품고 있지만 자꾸 밀어내서 후반부에 가서야 겨우 마음이 통하게 된다
거기다 작품이 쎄로D라 고백하자마자 다들 끝까지 가버려서ㅋㅋ 난 히스이의 소년미를 좋아했는데 설마 히스이까지 그럴 줄은 몰라서 조금 충격받았다

"......당신이 부러워. 당신은 자유인걸.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있어."

쇼코상도 과거가 복잡할 것 같은데 히스이 루트에서 밝혀지지 않아서 궁금하다. 작중 분위기로는 츠구미와 대비되는 존재인 것 같아서 두 사람의 관계성이 좋다

새장 속의 새로 비유하자면 츠구미는 동생의 사고를 계기로 새장에서 나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 쇼코상은 지울 수 없는 다리의 흉터를 얻은 채 새장에서 나올 수도 없고 나가고 싶지도 않아하는 새일까

하야토는 루트 수 - 1만큼 실연당하는 중

"어딘가에 있어요, 반드시. 사사고이 씨의 새로운 이야기를 읽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히스이 루트의 사사고이는 카라스에 넘어가지 않은 상태라 열심히 츠구미가 어르고 달래주니까 나하티갈의 경매장 정보를 넘겨주었다

"......따, 딱히 믿지 않아도 돼."

설마 츤데레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하고 싶진 않은데... 너 좀 귀엽다......?
감히 쇼고 루트에선 상상도 못할 감상평이다

"그러고 보니...... 그 손수건, 버렸으니까 말이야. 그런 싸구려, 어차피 필요없잖아. ......피로 더럽혀졌고."

사사고이가 사실은 손수건 안 버리고 고이 자기 집에 간직해 두었을 거라는 데 내일 아침밥을 걸겠다

나는 왜 쇼코상이 히스이 어머니라고 생각했을까ㅋㅋ 츠구미가 쇼코를 보고 누군가와 닮았다는 독백을 하기도 하고 쇼코와 히스이 둘 다 醜い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길래 설마 했는데 아니어서 머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