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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ランピアソワレ

n4in 2021. 6. 28. 23:29

오란피아 소와레 토키사다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회차 시점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감상은

オランピアソワレ

오란피아 소와레 공통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회차 시점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オランピアソワレ 오란피아 소와레 리쿠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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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심한 남자는...... 신랑이 될 수 없겠지......"

눈물 많은 귀여운 남캐를 찾는다? 그럼 토키사다
연하캐에다 호칭이 오네상이라 일단 귀엽다. 거기다 자존감이 낮아 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서 보호 본능을 자극한다
저렇게 귀엽게 울먹거리면서 뱌쿠야의 신랑이 되고 싶다고 어필하면 대체 누가 안 넘어가겠어ㅋㅋ

"적어도 나는 죽지 않았다. 단지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절망을 맛보기는 했다만."

1회차 때는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은 이해가 가네
다른 마레비토인 지겐, 도마, 토키사다는 천공도에 흘러들어오기 전에 죽음을 맞이했었는데 츠쿠요미만 죽지 않은 이유나, 츠쿠요미가 느꼈던 절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ㅋㅋ 이름부터 츠쿠요미인데

"'적'의 지겐, '청'의 슈라, '황'의 도마, 당신이 군림하고 있는 한, 이 섬에 평등은 오지 않아. 나는...... 모두를 인도하고, 구해야 해."

마레비토로서 섬을 위해 무언가 업적을 남겨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다 결국 카난과 나구사의 계략에 넘어간 토키사다
지겐이랑 도마는 하즈시 반대했는데 둘은 빼 줘...ㅋㅋ
장인어른께 칼을 들이대다니 하극상 벌어질 뻔

"나는 마레비토의 낙오자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무 힘도 없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낙오자."

"처형하겠다고......ー말씀하셔. 츠네호 경이.....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면, 너는...... 마레비토의 가짜니까, 라고. 이 나를 처형하겠다고 하는 거야! 다시 한 번!"


토키사다 루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성우가 열연했다
그가 내면에 감추어왔던 감정을 폭발시킨 순간이어서 정말 악에 받친 목소리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천공도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내려 애써왔지만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았고...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자신에게 쓸모없다며 전생처럼 다시 한 번 처형하려든다면 그 절망감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데우스 님은 저에게 무엇을 이루라고 말씀하시는가. 저에게는...... 당신의 목소리 같은 건 들리지 않는 데도. 그렇지 않으면 이것은...... 저에게의 벌입니까? 그 성에서 목을 잘린 순간...... 당신을 저주했기 때문입니까?"

"Eli, Eli, lamma sabacthani(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ー! 주여! 어째서 저에게 답해주지 않으시는 겁니까!?"


나도 모르는 내 취향을 토키사다 루트에서 눈치챘다
피오피 오를록 루트에서도 느꼈는데 독실한 종교인이 현실에 절망하고 신을 원망하고 저주하는 모먼트를 좋아했다
비극성이 부각되기도 하고 배덕하니까 좋잖아...ㅋㅋ

"만약 당신을 상처입히려 하는 자가 있다면, 내가 그 전부를 이 세상에서 지워 없앨게. 당신은 나의 반신. 당신을 지키는 것은 나를 지키는 것. 당신을 상처입히는 자는 이 내가 용서하지 않아."

바츠(抜)로 도마의 한쪽 팔을 망가뜨린 이후로, 힘을 발휘하는 데 두려워하던 뱌쿠야가 토키사다를 위해서라면 힘을 이용해 모두를 없애겠다고 한다. 둘만의 세계 같아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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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소와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배드 엔딩
등(橙)이 관리하는 외딴 섬의 지하 창고로 납치되어 최면에 걸려 카이나를 토키사다로 착각한 채 3p하는 결말이라

"......오란피아, 저를 봐 주세요. 분명 죽을 때까지 저 따위 눈길도 주지 않고, 제 이름 따위 불러주지 않겠죠. 그래도 저는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ー당신을 놓지 않겠어요."

1회차 땐 카난이 비호감이라 최악의 엔딩이었는데 지금은 내 취향 스펙트럼이 넓어졌는지 호감으로 바뀌어서ㅋㅋ
이런 엔딩 좋은데...? 카난 cg 청초하고 예쁘다

카난은 박(剥)의 후유증 때문에 여기서도 직접 뱌쿠야에게 손을 대지는 못해서 측은함이 들었다ㅋㅋ... 카난에겐 안됐지만 영원한 짝사랑캐라서 더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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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사랑하는 자도 있다면, 절망밖에 사랑하지 못하는 자도 있어. 그래, 절망만이......ー나를 치유하는 물. 더이상 태양 따위 뜨지 않아도 상관없어. 이런 세상 따위 어둠에 녹아버리먼 돼."

...
토키사다에게 저지당한 카난은 살아서 뱌쿠야와 토키사다의 결혼 소식을 카와라방에 화려하게 엮어달라는 말을 듣자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다면, 성대하게 집필해 줄게. '이혼이 기다린다' 라고 말이지."

나는 그녀의 신랑이 될 수는 없어.
그러니 미워해도 괜찮잖아?
사랑하는 듯이 미워해도 괜찮잖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없는 남자니까.

카난은 본편에선 그냥 또라이였는데 수기까지 읽어야지 그제서야 캐릭터의 속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오란소와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는 카난이 아닐까

뱌쿠야를 짝사랑하지만 박(剥)의 후유증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뱌쿠야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면 차라리 가장 증오하는 상대가 되겠다는 비틀린 애정이 좋았다

유일하게 천공도에서 태양을 기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뱌쿠야와 색층이 전부인 천공도에서 생식 기능이 상실된 가장 가치 없는 카난의 대비가 극명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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