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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ミガシネ

n4in 2021. 6. 8. 22:28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B파트 감상 (14)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케이지 "힘냈구나ー... 사라 쨩."

사라 "... ......케이지... 씨?"


갑자기 게임 초기 장면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다음 장면에서 아아아아아악 하는 비명과 함께 오열했다
케이지가 관 안에서 입 틀어막는 일러 보고 진심으로 가슴이 철렁했는데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만 나왔던... bgm도 하필 눈물 버튼인 재회 브금이라서 흑흑
케이지가 뒤에서 사라 어깨 잡아주는 거 좋다... 이게 바로 AIBOOOOOOOOO라고!!!!!!

처음 플레이할 때는 집중한다고 코멘트 다 꺼놨는데 캡처할 겸 구경하니 다들 오열하고 있어서 웃겼던ㅋㅋ
역시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아

"...오랜만이야, 모두."

"잠깐 기다려...!! 어째서 평범하게 있는 건데...!?"

"미안ー... 오는 데 시간이 걸렸어."

사라 "지... 진짜...인 건가요...!?"

"귀신일지도. ...만져 볼래?"

네.

"상황은 트랜시버로 듣고 있었어... 해야 할 것을 하자... 사라 쨩... 미도리를... 쓰러뜨리는 거야."

미도리 "...... 룰 위반이야...... 지금... 겨우 눈치챘어... 사용했구나... 미시마의 목걸이...를. 호에미가 회수에 실패했던... 미시마의 머리... 갈래갈래 찢어진 머리에는... 목걸이가 부착된 그대로..."

"아직... 목걸이는 발견되지 않았어... 네가 가지고 있었구나, 케이지...!! 그리고... 그 관에 넣은 거야...!! 이런 건 부정이야...!! 다른 플로어에서 분실한 목걸이를 사용하다니, 상정 외야!! 룰 밖이라고!! 미시마의 목걸이는 위반이야...!! 명백한 부정...!!"

"승부는 났어. 왕생제 정도..."

소우 착하네ㅋㅋ 왕생제도 지내주고

"아니, 미도리는 옳다고. 미시마의 목걸이는 원래 사용될 예정이 없는 물건. 그걸로 처형을 회피했다면... 그거야 부정이다. 부정자는... 처형된다."

"관에 목걸이를 넣은... 부정자란 건..."

"케이지겠네..."

사라 (......... 뭐야... 그거...... 거짓말이야... 이런 거... 기껏... 살아서... 재회할 수 있었는데... 부정으로..... 처형...?)

"......... 굴하지 않아... 우리들은."

"각오한 바인가... 후후... 후후후... 아깝네에. 살릴 방법도 있는데... 나는... 끝난 승부에는 흥미가 없어서 말이지... 이겨버리면 누가 부정을 했는지 같은 건 어찌되든 상관없어져 버린다고..."

"들으면 안 돼... 사라 쨩..."

"약속할게... 내가 이기면 부정을 폭로하지 않고, 처벌하지도 않을게. 긴을 선택해...! 사라...!!"

"귀를 기울이면 안 돼...!!"

"긴을 선택하면... 케이지는 눈감아주겠다는 거야!! 사라!!"


이것이... 최후의 선택.
틀림없는... 최후.



마지막이 조금 많이 추했지만 그래도 오시캐인 미도리를 살려보려고 긴이 들어있는 관을 골라봤는데

(......... ...이것이...... ...최후의... 나의... ...결정...이야. ...)

케이지 "안 된다고... 사라 쨩."

사라 "그... 그치만...! 그러면...... 케이지 씨가..."

케이지 "......긴을 구하는 거야. 너라면... 할 수 있어."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최종장 전편 동안 많이 좋아했어......


누르면... 모든 것이 끝난다.
긴을 구해, 미도리를 쓰러뜨리고...
그리고, 케이지 씨가...


"괜찮아... 사라 쨩."

손이 떨린다...
그래도...
남아있는 최후의 힘을, 손에 담아...
관을... 선택했다


"하아...!! 하아...!! 으...!!"

"웃기지 마...!! 사라아......!!'

"양보해 줬잖아...!! 그런데...!!"

"그만둘 걸 그랬어...!! 이런 일...!!"

"죽음이... 이렇게 두려운 것일 줄이야......!!"

구질구질하긴 했어도 죽음에 대한 공포도 인간의 본능이니. 남의 목숨을 가지고 놀거나, 자기 손조차 게임의 승리를 위해 잘랐어도 미도리도 어차피 인간이구나 싶었다
인형 비율이 더 높아도 인간의 감정은 남아있잖아

"훌륭해! 히트한 건 미도리! 이걸로... 도전자 팀이 승리! 하지만... 대가를 치를 필요가... 있는 모양이군. 부정은 처벌한다..."

"케이지...!! 안 돼......!! 이런 식으로 죽어버리면...!! 나는 이 녀석에게...!!"

소우가 케이지의 처형을 말리다니 의외였다
끝맺지 못한 말은 자기가 직접 칸나의 복수를 하고 싶었다는 말이라도 하려던 걸까? 좋은 감정이 있을 리가 없는데

"반항한다면, 전원 해치워버린다...?"

사라 "...그래도 비키지 않아... 이제... 동료는 죽이게 하지 않겠어...!!"

"필요없어, 사라. 전부... 이야기하겠다... ...미안, 계속... 속이고 있어서... 이것이... 나의 정체다..."

"나는... 진짜 Q타로가 아니다... 한나키가 준비해 준... 인형이지. 케이지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군..."

"솔직히...... 말이지. 그야 경찰 아저씨는 모두 간파당했던 대로... 관에... 미도리의 목걸이를 넣었을 뿐이야..."

Q타로 "그렇겠지... 우리들은 목걸이를 넣은 후... 개별 행동을 시작했다... 케이지는 5층에... 우리들은 다시 묘지에... 실은... 한계였다...... 마이에게 찔린 상처는... 생각한 이상으로 깊었지..."

마이 "안 돼...!! Q타로 씨...!! 일어나...!! 사라 쨩 일행과... 만날 거잖아...!? 여기 있으면... 태워져 죽어버린다고...!?"

Q타로 "미안하군... 실은... 늦은 모양이다..."

마이 "한나키 쨩에게 그렇게 들었어!? 싫어......!! 나 때문에... 이런......!!"

Q타로 "울지 마라... 시간이 없다고. 너에게는... 해야할 일이..."

마이 "나 혼자서 할 수 없어...!! Q타로 씨가 없으면......!!"

"혼자가... 아니라고... 인형이... 있다... 한나키가 협력해 준...다고. ID카드만... 입수할 수 있으면... AI 콜링으로... 나의 인형을......"

마이 "그럼... 당신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이런 곳에서 죽을 생각이야...!?"

Q타로 "크크... 최고의... 카모플라쥬가... 되는 거다."

마이 "이상해...!! 이런 거...!!"

Q타로 "됐으니까 가라...!! 마이!!"


조용히 관 안에서 죽어갔을 큐타로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진실을 감춘 채 속으로 계속 힘들어했을 마이가 짠하다... 마이 생존 루트 궁금한데 세이브 포인트가 너무 멀리 있어
그리고 결국 미시마의 목은 어떻게 된 거지

긴 "...어째서야... 우리들... 전원이서..... 함께 돌아가겠다고... ...으으...... 으......"

Q타로 "울지 말라고......"

"긴... 너, 남자잖아... 사라를... 동료들을... 지켜야 하잖아...?"

긴 "으아아아...!! 으으... 그치만...!! 근육 고릴라... 혼자서... 말도... 못한 채로...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은 채로......!! 나는......"

Q타로 "... 전해졌다고... 나는 단지 카피지만... 지금도... 너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

긴 "무슨 말 하는 거야...!! 안 된다고...!!"

Q타로 "... 나의 행운은... 마음이... 약했다는 거다..."

"본심을 말하면... 몇 번이나 흔들렸다고..."

"전원을... 내버리려고 생각했던 때도..."

"그래도... 할 수 없었다... 다정함 같은 게 아니야... 단지... 꺾여버렸다고... 누군가를 죽게 내버려도... 살아남고 싶다는 마음이..."

"그래서... 행복하다고..."

"너희들의... 힘이 되어서..."

긴 "근육 고릴라...!? 왜 그래...? 근육 고릴라!! 큐타로 씨!!"

"고맙다...... 긴."

긴 "큐타로 씨!!!! 큐타로 씨이이이...!!!!"

"끝났군... 인형들도... 전부 전지 고갈이다. 다음이 너희들에게 있어서 최후의 게임... 우승자가... 결정된다."

사라 "......... ...정해지지 않아. 우리들은... 탈출해 보이겠어... 너희들의 생각대로는... 되지 않아."

아루지 "...그거야 기대되는군."

"......이부시 긴"
"...시노기 케이지"
"...키즈치 칸나"
"...야부사메 레코"
"그리고... 치도인 사라"

"이상... 5명이서 결승전을 시행한다. 그때까지... 느긋히 생각해도 좋다고. 서로를... 앞지를 방법을 말이지."
(소우 생존 루트는 긴, 케이지, 소우, 사라 4명)


하야사카 생존 시

"나만이... 살아남고 말았나... 고마워... 나는 너희들에게 진짜 강함을 배웠어... 이제 공포는 없어... 있는 건 분함 뿐이야... 살아남아 달라고, 긴 군... 거기다 모두들도... 분명... 너희들...이라면......"


쿠루마다 생존 시

"제길... 하필이면 나 뿐인가... ......너희들... ...부탁이 있다. 나를 되살리는 것 같은 건 어찌되든 좋다... 그것보다... 녀석들의 복수를...!! 반...드......시...... ........."


큐타로 끝까지 생존할 줄 알았는데 충격이었고... 오시캐였던 미도리도 죽어버리고... 사라 흑화 플래그도 날아간 것 같고...... 상처뿐인 전개였다. 그나마 케이지가 생존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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