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B파트 감상 (1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어... 뭐야... 이 진동...!? 거짓말이지...!? 설마...!! 어째서 내가...!! 이... 히(ヒ)..."


"어, 어이... 어째서 히나코야...!? 청색은 긴이나 미도리인 게 아니었나...!?"

"무언가에 매달려 올라갔는지... 발이 떠서 죽어가는 모습이 크게 찍혀있었잖아...? 그런데... 어째서 히나코가 인간이냐고...!!"

긴 "희생자 영상의 모두들... 정말 괴로워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냥..."

"괴로워하는 얼굴이었다...라. ...어라...? 이상하네... 영상은 봤는데 히나코의 표정까지는 기억나지 않아..."

칸나 "얼굴이 찍히지 않았어요... 히나코 씨의 영상만...!"
얼굴이 찍히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봐왔던 히나코와 동일 인물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영상에서는 노엘이 확실히 소녀를 '히나코'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
동일 인물 여부를 가려낼 단서

Q타로 "이것만은 수수께끼라고... 중학생의 블레이저에... 화려한 양말... 평범한 검은 머리가 보이는 여자 아이 그림이다."
"아무리 닮았다고 해도... 가장 특징적인 핑크 머리가 달라. 복장이 같아도 헤어가 다르다니... 그런 거 단지... ...다른 사람......"

"다, 다른 사람.........!?"

레코 "미술실에 그려져 있는 건... 전부 데스 게임에 휘말려 죽은 희생자야...!! 당연히 그 그림의 아이도 이곳에서의 희생자일 터...! 하지만 이런 검은 머리의 여자 아이, 아무도 본 적이 없어...! 분명... 최초의 시련에서 아무와도 만나지 않은 채 죽어버렸기 때문이야...!"

"그리고 히나코의 영상...! 이건 최초 시련 영상으로, 제대로 '히나코'라 불리고 있어...! 즉... 검은 머리의 여자 아이야말로 이 영상에서 살해당한 진짜 미야토 히나코였던 거야!!"
"그리고... 더미즈의 히나코는..."

"대신하고 있었던 거야...! 다른 인간이...!!"

"저, 저기... 그러면 미도리는 인간 아니야...!? 내게 붙어있던 건... 인간인 미도리의 손이잖아...!?"
사라 (모르겠어... 하지만 어느 쪽의 추리도 빗나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대체... 미도리의 정체는 뭐지...!!)

"후후... 곤혹스러운 모양이네... 지금 추리... 한 가지만, 나에게서도 반론이 있어. 더미즈에 대해... 처음에 설명했지... 더미즈라는 건 다른 생존자와 교류를 맺지 않은 자...를 채용한다고."

"그래! 바로 진짜 히나코가 채용된 거야! 혹여나 다른 사람이 있었다고 해도... 나도 룰은 지켜. 요컨대... 검은 머리 히나코의 더미즈도 없으면... 이상하다는 거야. 누군가가 검은 머리 히나코와 한 번이라도 만난 적이 있으려나?"
사라 "...어... 없어..."

"어라라... 그러면 또 추리가 빗나가 버렸구나, 사라 씨."
사라 "누군가...! 짐작가는 점은 없나요...!? 조금이라도... 대화를 한 기억이 있다던가...!"

"계ー속... 신경 쓰였던 점이 있어... 이제... 무시 못하겠네. 사라... 아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

"녀석은... 우리들에게서 심문을 받고 있었어. 그리고 이렇게 답했지. '시련이 어쩌구 스피커에서 울리고 있었지만 우습군. 몸을 감추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이야."

"...이것은 최초의 시련. 제한 시간은 5분. 그때까지 방을 나가지 않는다면 목숨을 잃는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운명을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연결고리를 거부하고 배신할 의지를 가지면, 안전히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마음의 목소리에 따르라."

"놓여 있던 장소는... 로커실. 아마 4층과 5층으로 나뉘어... 연락을 취하는 시련이었을 거야. 악의는 없었어...!! 아마 아리스는 극히 자연스럽게 방을 나간 것뿐...!"
"하지만, 상대는 죽어버렸어...! 아리스는 이 시련을 배신하여 승리했지...!! 죽여버렸다고...!! 페어였던 진짜 히나코를...!! 이게... 진짜 히나코가 더미즈가 되지 않은 이유야..."

"두 사람 사이에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관계가 생겨나 버렸어...!"
사라 (너무해... 정말... 우리들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아나고 있어... ...... 하지만...)
"그 덕분에... 히나코의 수수께끼는 풀었어요...! 틀림없이... 더미즈인 히나코는 인간...!.)

"그렇다면 내게 붙어있는 손은... 대체...!"

"이야ー... 역시나네... ...상으로 가르쳐줄게. 마이 씨에게 준 손은, 추리대로 나의 살아있는 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손 이외도 주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또라이인가ㅋㅋ 원래라면 깜짝 놀랐어야 하는 장면인 거 같은데 웃다가 사레들렸다ㅋㅋㅋㅋㅋㅋ 유쾌하네
이건 꼭 움짤로 만들어야 했다. 제작자가 얼마나 공들였는지 유독 프레임이 부드러운ㅋㅋㅋㅋ

니코동에 무수한 키모이 코멘트가

"어때? 놀랐어? 에헤헤~ 인간 그만둬버렸습니다~!"
상큼하게 그런 말 하지 말라고ㅋㅋㅋㅋ 왠지 뒤에 ☆ 이모티콘 붙여주고 싶어지잖아

"여러 사람에게 나의 몸을 나누어 주었으니까 이제 거의 인간인 부분, 없다고! ...몸의 50% 이상이 인형이라면 이제 나는 인형이라는 걸로 괜찮잖아? 이거야말로 육체의... 다수결...이라는 거야!"
사라 "...좋아. 미도리가 인형이라는 취급이라면... 모두 납득할 수 있어. 긴은 청색, 미도리는 적색...! 이게 확정된다는 거야...!"
미도리 "......... 뭐, 힘껏 열심히 해보라고. 그것만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야."
설마 부상당한 큐타로의 눈이나 다리를 미도리가 제공한 거 아니겠지? 참가자들의 소원은 미도리가 들어줬으니까... 근데 두 사람은 체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아닐 것 같긴 하다

두 번째 힌트를 사용

"살았다! 적색이라는 건... 긴이 아니야! 이게 미도리라면... 승리라고...!! 첫 번째 힌트로 적색이었던 1번 관과 조건은 같지만! 원래라면... 지금부터 이야기를 나눠 히트할 관을 고르고 싶지만... 솔직히... 지금 관인가 1번 관인가 어느 쪽을 고를 수밖에 없어..."
(하야사카 사망 루트의 경우는 선택지x)

미도리 "...괜찮으려나, 그걸로."
사라 "......"
- 입 다물어
미도리 "그야 적색을 고른다는 건 더미즈를 선택할지도 모른다고? 흔적도 없어져 버리는데... 그걸로 괜찮아? 빛나지 않는 관인 안즈와 란마루 이외에는 모두 선택될 가능성이 있어. 분명, 사라 씨는 고르고 말 거라고, 동료를."

(미도리 녀석... 뭐지...? 이 자신감은... 추리는 옳을 거야... 몰아넣었을 거라고... 그런데... 어째서, 두려워하지 않지? 어째서...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아... 미도리에게... 정말 공포는 있는 걸까...?)
... ...정말... ...... 추리는 올바른가...? ......

하야사카 생존 루트에선 하야사카가 안경을 벗으며 죽는 건 무섭지만 지키고 싶은 존재(긴)가 생겼다고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하야사카 사망 루트에서는

"해 줘...! 사라 쨩...!! 선택해...! 이기기 위해... 적색 관을...!! 혹시 내가 선택되어도... 원망도 후회도 하지 않아...! 이런 녀석... 살려버리면 안 된다고... 모두의 인생을... 행복을... 짓밟는 악마...!! 인간인 긴 군을... 구해줘...!! 사라 쨩...!!"

(이거야... 내가 선택해... 힌트를 사용한 관... 나는... 나의 직감을 믿어...! 미도리를 쓰러뜨려... 모두를 지키겠어...!!)

"...아...... 아아... 아아아아...... 사, 사라... 쨩... Q타로... 씨...... 미도리를... 반드시 쓰러뜨..."
(마이를 살리고 싶으면 메이플과의 미니 게임 승리를 전제로, 러시안 룰렛 첫 번째 선택에서 쿠루마다를 죽이고 여기서 하야사카가 들어있는 1번 관을 고르면 될 것으로 예상)


"아하하!! 봐! 너는 동료를 꿰뚫었어!!"

"어...어째서 빗나가는 거야... 이렇게나...!! 이대로라면... 이제...!!"
사라 "모, 모두들! 냉정히!! 승부는 아직... 나지 않았어요...!!"

미도리 "났는데? 냉정하지 않은 건 네 쪽이야. 자, 정리할까. 빛나는 관은... 전부 몇 대 있게?"
- 5대
미도리 "그 말대로! 빛나는 관은 5대! 그리고 히트한 건 하야사카, 히나코, 마이... 남은 두 관 중에 한쪽에... 나는 힌트를 사용할 거야. 청색이 나와도, 적색이 나와도 100% 답을 알 수 있다고."
사라 (...말도... 안 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미도리의 설명은, 옳다.
나는... 맞히는 일만 생각해서, 빗나갔을 때를 생각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반드시, 긴은 지명당한다.
즉, 확실히... 살해당한다.
방금의 선택지... 우리들의 최후의 선택이었던 거다...
"...나... 는... ...패배한... 건가......?"

"아하하... 맞아... 자 자, 일어서, 사라 씨. 네 역할은 아직도 있다고? 패전 처리... 나 대신 힌트를 사용해서... 긴이 있는 장소를 알려줘..."

미도리 "작별 인사 정도는... 해도 괜찮다고...?"
사라 "..............."
작별...?
이것이... 긴과의 최후...?
그런 거......

미도리 "그런가. 면목없어서 얼굴도 볼 수 없겠네... 좋ー았어, 아루지! 이제 네가 해버려..."
사라 "기... 기다려... ...할게......! 할 테니까.....! 그만둬......!!"

"그럼, 빨리 빨리! 청색이 나오려나? 적색이 나오려나? 두근두근하네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그래도... 미도리가 말한 대로...
램프를... 눌렀다.

(푸르게... 점등했어...)
갸아아아아아아아악... 처음에 난 내가 운이 없어서 꽝만 걸리는 줄 알았는데 스토리 상으로 어쩔 수가 없었던... 다른 번호 눌러도 똑같았다. 흑흑 긴 살려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