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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ミガシネ

n4in 2021. 6. 7. 18:45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B파트 감상 (13)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아하하, 잘했어요! 긴 군을 맞힌 모양이네!"

"그만둬, 히요리...!! 이런 짓을 할 필요는 없어!! 이제 충분히 즐겼잖아...!! 네 승리로 괜찮으니까...!! 긴은 아직 작은 아이잖아...!!"

소우는 은근히 강강약약 같아서 좋다
엄밀히 말하면 자기도 약자에 속하면서 상대적으로 약자인 칸나나 긴을 진심으로 보호하려고 해서 감동이야
소우 생존 루트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소우가 사라를 누르고 최종 우승한다면 난 축하해줄래

"아하하하하하!! 전혀, 덜 놀았다고!!"

"좀 더 좀 더, 사실은 놀고 싶어!! 아하하하하하!!"

"사라 누나... ...미안...하다냥..."

사라 "...어째서... 긴이... 사과하는 거야...... ...미안...... 미안해......!! ...긴......!! ...나는.........!! 지킬 수... 없었.........!!"

긴 "그렇지... 않다고......!! 계속...... 나는...... 사라 누나가 있었으니까... ...무섭지...... 않았어... 지금도... 전혀......"

사라 "...안 돼...... 안 된다고!! 역시 이런...!!"

냥멍체 해제한 긴. 사실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릴 정도로 공포에 질렸으면서 사라를 위로하려고 필사적이다
게임 초기와 비교하면 정말 의젓해져서 짠해...

"모두를......부탁...한다냥...... 경찰 아저씨...! 찾아달라멍...!!"

케이지... 씨......?


사라 "미도리......"

"왜? 아직도 목숨 구걸...?"

사라 "...이루어... 주지 않았어... 동의서의 소원을... 나는 아직...!!"

"...... ... ...하아?"

사라 "너는, 소원을 들어줄 의무가 있어...!!"

미도리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데스 게임의 결과를 무효로 하는 건 금지라고, 사라 씨."

사라 "결과라면, 아직 나오지 않았어... 이 램프는... '힌트'니까...!! 나는 요구하겠어...!! 한 번만... 선택을 바꾸는 거야...!! 미도리...!!"

미도리 "너 답지 않아...... 너무 멋없어... 단지 억지야... 나는 플로어 마스터라고... 룰을 결정하는 건..."

"재미있는 억지네..."

"아... 아루지...?"

아루지 "일리 있다고, 미도리. 결과가 아닌, 과정을 조금 손대는 것뿐이야. ...거기다, 좀 더 놀고 싶다고 하지 않았었나?"

미도리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그건, 네가 판단할 게 아니야. 여기서 내보내줘. 내가 조작할게."

아루지 "아직 게임 중... 그건 룰 위반이다."

미도리 "아루지...!"

사라 (......... ...뭐지? 이 사람... 어째서... 우리들에게 유리한 판단을 하는 거지...?)


미도리 괜히 허세 부리다가 아루지에게 당했다ㅋㅋ 순수악인 척하지만 사실은 찌질한 캐릭터라 재밌네
역시 미도리도 죽는 건 무섭구나

"기다려. 이상하지 않아...? 알겠나? 빛나는 관은 두 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만약 여기서 긴을 선택하게 하지 않으면... 다음 턴에서 확실히 우리들은 미도리를 히트할 수 있어...! 이런 거... 데스 게임의 결과를, 완전히 바꾸게 되는 거 아니냐고...!!"

"...... 끝나지 않아... 미도리... 빨리 히트할 관을 고르도록."

"......... ... 2번..."

"2번이라니... 어...!? 기... 기다려...!! 어째서 나...!?"

"됐으니까 빨리 2번을 히트해 줘."

"싫어...!! 잠깐만!! 용서해 줘...!! 부탁이야...!! 죽고 싶지 않아...!!"

"시끄럽네에. 2번이야. 아루지, 빨리 해."

"지명이라면 말씀대로."

"싫어...!! 살려줘...!! 살려줘어어...!!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다고!!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이런. ...어떤 기분이야? 사라 씨. 너의 소원으로... 이번에는 안즈가 엉망이 되었어."

(......... 미안...... 안즈......)

......미안...?
나는... 용서받으려고 하는 건가...?
나는 지금, 명확한 선을 그은 거다.
긴을 구하기 위해, 더미즈를 희생했다.
인간이 살기 위해, 인형을 끊어냈다.
이제, 얼버무리는 건... 할 수 없다.


(... ......... 상관없어... 이제... 오니든 뭐든 되어주마...!)


원래대로라면 나머지가 미도리의 관이겠지만 맞히지 못 할 거라는 미도리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마음이 걸린다. 그동안 적이 실언을 한 적은 없었는지 기억을 더듬어가는 도중,

Q타로 "히나코는... '이... 히(ヒ)...' 라고 말하려다... 살해당했지. 혹시 살인자(히토고로시)라고 힌트를 주려고 한 게 아닐까..."

"히나코는... 어쩌면... 살인자(히토고로시)... 가 아니라 '이... 관(히츠기)는' 이라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몰라..."

"히나코는 미도리와 협력하고 있었으니까... 자신의 관은 선택되지 않을 예정이었던 거 아닐까...? 배신당한 거야."


히나코가 자신의 관이 지명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이유는 그녀의 관은 코코아를 쏟아서 빛을 잃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히나코의 관은 빛나고 있었고...

사라 "이 장치를 준비하는 중에... 서로의 관을... 교환하는 것은 가능해?"

아루지 "그야... 할 수 있겠지... 잠금을 걸었던 건 개시의 때였잖아? 그때까지는 부디 여러분, 자유롭게 라는 거지."

사라 "이변이 발생한 건 연회가 시작하기 직전...! 모든 관이... 땅 속으로 묻혔을 때야...!!"

"그때... 미도리는 신품의 관에서 나와 히나코를 부른 거야...!! 히나코의 관과 자신의 관을 교환하기 위해...!!"

히나코가 순순히 관을 교환해 준 이유는 아마 장치에 대해 모든 것을 알지는 않았고, 설마 미도리에게 배신당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 즉, 교환 자체가 예상 외였다

사라 "너는 맨 처음, 순수하게 승부를 즐길 생각이었어...! 하지만 죽는 것이 무서워졌지...! 그러니 히나코를 불러내서 교체한 거야!!"

미도리 "......... ...... ..."

미도리 "...그래서... 뭐? 이겨서 의기양양해진 모양인데... 그걸 알았다고 해서... 어떻게 돼?"

사라 "히, 히나코와 교체했으니까... 너는 빛나지 않는 관에 있을 거야...!"

미도리 "...3대 있다고? 자... 봐 봐. 너는... 빛나지 않는 관 3대 중에서 나를 맞혀야 해. 그리고... 더이상 단서는... 없어. 그런가... 최후의 힌트를 쓸 수 있었네. 어느 쪽을 골라도... 적색이 나올 뿐이야. 힘껏 이야기 나눠 보라고..."


...
의논해봐도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았고, 결국 빛나지 않는 관에 최후의 힌트를 쓸 수밖에 없었다

푸르게 빛나는 램프

"케이지의 관...!"

사라 (... 틀려... 케이지 씨는... 탈출했어. 그렇다면... 저 청색의 의미는...? ...안에... 무엇이...... ...... ...모르겠어. 모르겠.....지만...! 케이지 씨가... 무언가를 해 준거야...!!)

청색인 4번 관을 제외하면 1/2 확률로 미도리 당첨

(여기에 들어있는 건... 미도리나 란마루... 만약 빗나가면... 긴과 란마루... 두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이 돼...)


손이, 떨린다.
누를 수밖에 없다고, 알고 있어도.


(부디... 나에게... 용기를...!)

"힘 내...! 사라 누나!"

"하자... 사라...! ...분명 이길 수 있어."

그리고, 나는...
관을... 선택했다


"...아... .....진짜냐고. 부탁이야...! 누군가...!! 긴과... 사라를... 구해줘...!!"

모두... 끝났다.
지킬 수 없었다, 란마루를.
그리고... 긴을...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나는...... 아무도 구할 수 없다...



란마루 살리고 싶었는데... 사라가 망설일 때 이길 수 있다고 빙긋 웃어주고, 마지막까지 긴과 사라의 걱정을 하다 최후를 맞았다. 너무나 란마루 다워서 더 슬퍼

"포기하면 안 돼... 사라 쨩."

(......목소리...... ... ...아니...... 단지 환청이다... 애초에... 포기하지 말라고 해도... 이제... 긴이 들어있는 관은... 뻔해...)

"...으...... ...맞혀...야...... 제길...! 어떻게 된 거야...! 4번 관에는... 적색이 나올 텐데...!? 케이지는 탈출한 게 아닌가...!? 대신... 그게 들어있었을 거야...!!"

Q타로 "...효과가 있는 모양이군. 최후의 장치가. 그게 케이지의 관이라니... 언제 정해졌지?"

사라 "긴의 관이었다고 하는 건가요...!?"

"서라... 최후의 관 체크 때에... 긴 군의 관에... 세공을...!?"

"그런 일...!! 있을 수 없어...!!"

Q타로 "그렇다면 믿는 쪽을 얼른 고르면 된다고!!"

미도리 "아읏......"

사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모르는 일투성이야... 그래도... 미도리는... 몰리고 있어...!)

"설명은... 나중이다. 이건... 나와 마이와 케이지가 꾸민 최후의 함정... 냉정히 생각하면... 미도리도 계략에 눈치채버려...! 지금 여기서 철저하게 몰아넣겠어...!!"

이번 반론타임은 퀄리티가 한층 더 높아졌다. 점점 피폐해지는 미도리의 표정과 세밀한 눈 깜빡임이 특징
미도리 잘생겼다ㅋㅋ 역시 투디캐는 얼굴이 다야


미도리는 케이지가 관에서 탈출하고, 대신 자신의 인형이 들어있다고 믿고 있었다. 화장되고 남은 목걸이는 제어실에 놓여있던 자신의 목걸이를 사용했을 거라고 하는데... 분명 인형인 미도리의 목걸이는 적색일 터. 그러나 실제로 램프의 색은 청색이었다

"전부... 틀리다는 건가...? 그렇다면... 누가 들어있지...? 케이지인가...? 가장 있을 수 없는 건... 긴. 긴만은... 있을 수 없어... 그래... 반드시... ........."

사라 (......... 궁지에 몰려도... 등을 떠받칠 동료는 없어... 전부... 자기가 죽이고 말았다고...! 미도리...!!)

"자... 선택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해... 미도리...!!"

"으으... 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골라주마.........!!"

"아루지!! 내가 히트할 관은...!!"

"...사, 사라 누나... 나... 역시......!! 무서워......!!"

"하아...!! 하아...!! 하하... 아하하하...! 앗하하!!"

"...뭐가 그렇게 우스운 거냥!! 너 같은 건 정말 싫다멍...!!"

"경찰 아저씨는... 어떻게 된 건가냥...!? 내가 아닌 쪽의 청색의 관... 경찰 아저씨의 관이잖아...!? 안에... 경찰 아저씨가 있던 거 아닌가냥!?"


케이지 씨가... 저 안에...?
......
그런가... 미도리의 목걸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저 안에...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탈출한 게 아니었나...?
설마......
탈출한 후에... 다시 들어간... 건가?
내가... 기절하고 있을 동안에...?
.........


계속 무언으로...
미도리를 속이기 위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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