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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ミガシネ

n4in 2021. 5. 31. 15:53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B파트 감상 (6)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목걸이가 폭발할 조짐을 보이자 무의식적으로 쿠루마다를 찾아 충전실로 뛰어들어온 란마루

"하... 빛나고 있잖아... 목걸이. 또 술래잡기냐...?"

"...해라. ... 살고 싶잖아... ......미래... 나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네 녀석에게는... 보이는군."

란마루 "...뭘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잘못됐겠지... 이런 거... 나... 맞설 용기도... 사라져 버려서..."

쿠루마다 "...그럼 어쩔 생각이냐? 미도리에게 이긴다고 해도 죽을 뿐이라고..."

란마루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못 봐주겠네... 와. 그 목걸이, 어떻게든 해줄게."

"목걸이 리셋 장치. 이 장치... 전류를 흘려서 강제적으로 리셋시키는 거야. 우리들, 전원의 몸을 가로질러서... 말이지. 안심해. 그 전류로 죽을 일은 없어... 단지... 도중에 누군가 의식을 잃으면... 실패. 란마루는... 죽어버리겠지."

아니 히나코 너무 대놓고 수상한 거 아니냐ㅋㅋ 이런 거 어디서 알아왔어ㅋㅋㅋㅋ 그래도 란마루를 구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인 것 같아서 신뢰할 수 있었다

여기서 첫 번째 선택지(나의 전기를 해제해 줘)를 선택하면 사라가 자기만 대전(帯電)된 건 불공평하다고 따지니 미도리가 공평하게 모두 전기 레벨1 상태로 만들어준다ㅋㅋ
게임 자체가 쉬워서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빠르게 회차 진행할 때는 그냥 두 번째 선택지(이대로 시작하자)를 추천

일부러 실패해 봤는데 목걸이는 폭발하지 않았다
이대로 진행해도 전개에 영향은 없으려나? 나아아중에 시험해볼 의향은 있으나 귀찮음이 커서... 정식 버전 나오면 누가 실험하는 유튜브 올려주겠지 뭐

어쨌든 성공한 세이브 데이터로 진행
란마루가 감사 인사를 하며

"...어... 있잖아... 사라... 사라를... 위해서라면... 그..."

"꺄ー!! 뭐야 뭐야!? 무슨 이야기!?"

"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내 주력 장르가 오토메에다 최근 플레이한 작품도 죄다 오토메라서 그런지 이성적 호감이 있는 것처럼 들려서 흠칫했던ㅋㅋ 그렇게 해석해도 되려나? 아니면 그냥 널 위해서라면 죽어줄 수 있어 이런 건가. 이 대사는 어느 루트든 나와서 흑화 관련은 아닌 것 같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쿠루마다에게는 트랜시버 한 쪽을 넘겨주고 충전실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다
나머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려 하는데 미도리가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다

어서 타라고 손 까딱거리는 모션 귀엽다ㅋㅋ

닫힌 셔터를 ID 카드를 이용해 열고 묘지로 진입

관은 닫힌 상태였고 위에 모래 시계가 그대로 있었다

나는 관을 열려고 뚜껑을 붙잡았다.
뜨거움 따위 상관없다.
모든 힘을 담아, 뚜껑을 잡아당겼다.
하지만, 얼마나 애를 써도, 뚜껑은 열리지 않는다.

"케이지 씨가...!! 케이지 씨가...!! 안에서!! 우리들의 도움을...!! 싫어...!! 나는... 케이지 씨를......!!"

해제 같은 건 되어있지 않았다.
지금, 우리들의 눈 앞에서...
케이지 씨는, 불타고 있다.
어떻게 할 수도 없다.
이 안에서, 케이시 씨는 화염에 삼켜져, 죽어간다.
고오오 하는 소리가, 귓속을 어지럽힌다.
눈 앞이 일그러져 간다...


미도리 "도움이... 필요하려나...?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을지도...? 나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사라 "......구할...수...있어......?"

- 동의서를 적는다

의심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선택지는 하나.
믿고 쓰는 것 이외에... 이제 아무것도...


미도리 "하하... 하하하!! 해냈다!! 해냈어...!! 드디어 써 주었구나!! 사라!!"

사라 "됐으니까 빨리, 관을 열어...!! 케이지 씨가... 죽어버리니까...!!"

미도리는 관을 향해 리모컨을 겨누었다.

미도리 "아... 미안. 늦은 것 같아."

사라 "......어.........?"

미도리 "열로 관의 뚜껑이 녹아서, 유착되었어... 물리적으로 무리야... 유감."

사라 "그럴 수가..."

"거... 거짓말을 한 건가요...!! 열 수 있다고...!!"

"거짓말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나는 처음부터 '구할 방법을 알려주겠다' 라고만 했으니까."

"그래서... 속였다고 하는 거잖아...!!"

속았다...?
그런 거... 어찌되든 상관없다.
눈 앞의... 케이지 씨가...
케이지 씨가...


아 미도리 진짜ㅋㅋㅋㅋ 약오르네
그동안 열심히 쓰지 않고 버텼는데 한순간에 허무해진
애초에 관이 녹아서 유착될 정도면 이미 안에 들어있는 사람은 스테이크 상태 아니냐고... 열어도 소용없었을 듯
그리고 2회차에 다시 보니까 여러모로 심란하네


(레코, 칸나 생존 루트)

"잠깐만... 이상하다고... 이거. 있잖아! 정말 케이지 씨는 이 안에 들어있던 거야!?"

"그야... 관은 닫혀있다냥... 모래 시계도 위에..."

"그게 이상하다는 거야...! 살아있는 인간이 불에 타면서... 어째서 그렇게 얌전한 거냐고...!"

"그럴 힘도 남아있지 않다는 건가...?"

"...틀려. 탈출했던 거야...! 관 안에서!"

"하지만... 셔터는 닫혀 있어요...! 이곳에 있어야..."

"그거야... 모르겠지만... 분명 무언가 있었을 거야...! 그러니 이곳에 없을 뿐... 찾으러 가야 해...! 낙담할 때가 아니잖아! 사라!!"

사라 "...란마루"
- 믿어 본다

"...믿어 볼게, 케이지 씨를... 나는... 케이지 씨를... 분명 어딘가에 있어...! 합류해야...!"

란마루 "설 수 있겠나... 사라."

사라 "고마워... 란마루..."

란마루 멋있고 든든해서 반하겠다 흑흑
소우 루트랑 분위기가 딴판이라 놀랐는데 누가 이런 착한 애 타락시켰냐ㅋㅋㅋㅋ 흑화한 사라가 잘못했네
지금은 사라를 우승시킬 생각은 접고 함께 탈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감동받았다. 란마루 꼭 끝까지 살아남자...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거짓말의 향기가... 나네."

인물만 바뀌고 이상한 점을 지적하는 건 동일

"그만둬...!! 그런 무책임한 희망, 갖게 하지 마!"

소우 "나는 말이지... 케이지 씨가 간단히 죽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고... 사라 씨... 너는?"

사라 "...소우 씨."
- 동감입니다

"...저도... 생각할 수 없어요."

소우 "아하하... 드물게 마음이 맞네. 그러면 어쩔래? 여기서 얌전하게 울고 있을래?"

사라 "...아뇨. 찾겠어요...! 케이지 씨를...!"

소우 "그걸로 됐어..."

"...란마루. 너는 사라 씨가 희망을 가지면... 싫어?"

"...그럴 리 없잖아. ...가자, 케이지 씨를 찾으러."

뭐지? 소우가 사라한테 잘 대해주니까 얼떨떨하다ㅋㅋ 칸나가 죽었을 때 나머지 사람들에게 일말의 정도 사라진 줄 알았는데... 쿠루마다 때도 그렇고, 의외로 계속 남들을 배려하고 있다

란마루는 케이지가 살아있다는 희망을 없애버리고 사라에게 우승할 마음을 심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 소우가 이런 건 기가막히게 눈치가 빨라서 싫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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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 파트 개시 ~

힘을 다해 완전히 정지한 메이플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미안 사라... 잠깐 나, 여기서 쉬어도 괜찮을까? 잠깐만이야... 곧 뒤쫓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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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와의 재회. 케이지를 본 적은 없었고 큐타로는 다쳤으니 숨겨놓고 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더미즈가 살아있는 채로 미도리에게 이길 방법을 알아냈다며 ID 카드를 빌려가는데...
이상하다고 느낀 사라는 몰래 마이의 뒤를 밟는다

로커실에서 자취를 감춘 마이
전등을 사용하자 그림이 나오는데 어디서 본 기억이 있다

란마루 "...조사하려고 해도 키가 안 닿네. 어떡할래?"

사라 (흠...)
- 피라미드

"피라미드...! 조 체조의 요령으로 해보면 되지 않을까...?"

란마루 "며... 몇 명이서 할 생각이냐고!?"

사라 "케이지 씨가 있으면... 목말로 닿았을지도 모르지만..."

"ㄴ, 내가 벽에 손을 댈 테니까 어깨에 올라타."

사라 "한 번 웅크려 줘, 올라탈게."

란마루 "무거..."

사라 "뭐, 뭐라고...!"

란마루 "아ㄴ...! 가벼워! 가볍다고!"

사라 (진정해... 동요하지마...)
- 변명한다

사라 "...구두가 무거운 거야. 그리고 제복도..."

란마루 "사라, 그림을 조사해 줘...!"

사라 (네...)

그림 속의 비밀 로커 스위치를 누르면 성공

아 란마루 설마 케이지 질투하는 거야?ㅋㅋ 케이지 얘기 꺼내자마자 지기 싫다는 듯 나서는 거 너무 귀엽다... 사라의 아이보 자리가 케이지로 확고해서 부러웠나봐ㅋㅋㅋㅋ
그리고 니코동 코멘트 보고 눈치챘는데 란마루는 위를 쳐다보면 큰일나겠다? 사라가 치마를 입어서

란마루가 버거워하니까 사라가 당황해서 옷과 신발이 무겁다고 변명하는데 귀여웠다ㅋㅋ 란마루 & 사라 조합은 풋풋해서 좋아... 장르만 달랐으면 청춘물 찍었을 텐데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휴식을 취한 란마루와 합류하고 진행은 동일하지만

(어라...? 저 공간은...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았던가...)

란마루가 죠의 그림을 떼어낸 것을 알 수 있다
사라가 죠를 떠올리지 못하도록 하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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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편

사라 (어떡할까...)
- 누르지 않는다

1회

"왜 그래! 사라!"

2회

"망설이고 있구나...! 한 번 내려올래?"

3회

"딱히 그만둬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4회

"위를 볼 수 없으니까 모르겠지만... 꽤 걸릴 것 같아...!?"

의식하고 있었구나...ㅋㅋ 귀엽네

5회

"누오오오...!!"

6회

"이제 한계야...! 팔이... 후들후들하고 있어, 사실...!"

7회 이상

"사라...! 빨리...!"

선택지 장난 재밌다

...
본편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일단 포스팅들은 전체 공개로 돌려놓은 상태. 스틸, 대화가 추가되었다길래 처음부터 시작하면서 추가 분량 찾아보고 보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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