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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ミガシネ

n4in 2021. 5. 30. 13:46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B파트 감상 (4)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조사 파트를 이어서 진행
등불을 사용하여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작업
틀린 그림 찾기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면 되는데, 전부 다루긴 힘들어서 인상깊었던 부분만 언급하겠다

"...있잖아. 지금은 괜찮지만 전에는 이런 모습 이외로 밖에 나가는 거... 할 수 없었다냥..."

- 추웠겠지
"추웠겠지. 눈의 나라에서 살고 있으면..."

"살지 않는다냥!!"
"기온이 아니라... 나... 그..."

"...역시 추운 거 아니야?"

"사, 사라 누나! 놀리지..."

"...따뜻해졌을 때 이야기하면 돼. 몸이든, 마음이든. 함께 있어서 따뜻해진다면, 언제까지나 있어줄게."
"우리들은... 동료니까 말이야."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어쩌면 긴의 복장은... 긴을 알려면 무척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겠어...)

개그용 선택지라고 생각했는데 감동적이었다 흑흑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 솔직히 내가 저런 소리 들었으면 사라한테 무조건 충성할 듯ㅋㅋ 작중 묘사처럼 사라는 정말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저건... 선생님이 들고 온 나비 그림이었다냥. 왠지 잉크의 얼룩 같고 엄청 못그린 그림이었다멍!"

사라 (잉크의 얼룩인가... 왠지 이런 그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어...)

"내가 더 잘한다냥! 언젠가 사라 누나와 초상화, 함께 그리겠다멍!"

"그, 그건 어떠려나...!"

"...싫은 거냥?"

"시, 싫을 리 없잖아. 기대되네."

(건네주고 울지나 않으면 좋으련만...)

아 맞다 사라 그림 못그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A파트에서 퍼즐 푼다고 사라가 그림에 색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청 서툴렀다는 묘사가 있었던 기억이ㅋㅋㅋㅋ
그리고 저 괴상한 나비 그림, 나도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미니 게임 쪽이었나?
니코동 코멘트로는 이런 것을 로르샤흐 테스트라고 한다


"나... 있잖아... 잘 모르겠지만... 자폐증이라는... 증상이 있는 것 같다냥... 이 옷을 입지 않으면 말이지... 무척 부끄럽고... 긴장해 버린다멍... 이상하다냥... 그래도... 그걸 '치료하자'라고 상냥하게 말해준 게 녀석이었다멍..."

긴 "모두와 사이좋아질 수 있는 건가냥? 분명 즐거울 거다멍~! 싫어하는 녀석 많지만 함께 함께 놀아주지 못할 것도 없다냥!"

미도리 "그거야, 긴! 점점 모두와도 친해질 수 있고... 친구도 늘어날 거야! 나도 학교는 싫었으니까 말이야. 금세 죽이... 다투고 말아서... 친구는 없었어."

※ すぐにころ...라서 금세 죽였다는 말의 일부로 추정됨

긴 "헤에~! 불량하다냥! 나, 경멸한다멍~!"

미도리 "아하하. 긴 군은 똑바르게 성장할 것 같네! 어머니도 기뻐하고 계셔!"

긴 "저, 정말인가냥? 손이 가는 별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냐멍...?"

미도리 "언제나 즐거운 듯이 너에 대해 말하고 있어."

긴 "후후! 나... 얼른 훌륭해져서 엄마에게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멍!"

미도리 "그런가. 그러면 아스나로의 맹세... 가르쳐줄까? 되고 싶은 자신으로 '내일(아스) 되자(나로)'라고 하는 건데. 이 종이에 이름을 적으면 어떤 소원이라도 한 가지만 이루어준다고 해."

긴 "진짜냥!? 마법의 종이다멍!!"

미도리 "무엇을 부탁할래?"

긴 "당연히 엄마가 건강히 오래 살기를, 이다냥!"

미도리 "응? 너의 일이 아니라도 괜찮아?"

긴 "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훌륭하게 되겠다멍! 하지만 엄마가 있어야 보여줄 수 있는 거다냥!"

미도리 "긴은 정말 착한 아이네."

긴 "후후! 그야... 엄마가... 무지 좋으니까냥!"

"적고 말았다멍... 그 종이... 나 때문에 이런 꼴을 당한다면... 너무한 이야기다냥... 엄마를 슬프게하면... 의미 없다멍..."
"...나, 반드시 돌아갈 거다냥. 사라 누나도 모두들도... 아무도 희생 같은 건 하지 않겠다멍!!"

아스나로의 의미가 明日なろう였구나... 사라를 제외하고 전부 다 아스나로 출신이었던 거네? 긴이 천옥 사건을 알고 있던 이유를 알겠다. 아니 그럼 사라는 대체 왜 온 거야
긴 너무 착하고 기특해... 자기는 스스로 잘해내겠다며 어머니를 위해 소원을 빌다니 마음이 순수하다
그리고 미도리는 회상 속에서 너무나 좋은 사람으로 나오는데ㅋㅋ 잘도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놀고 이용해서 감탄했다


"내가 만나려고 했던 건 밴드 멤버 같은 게 아니야...! 예전에 거리에서 우연히 알게 된 남자... 미도리였어...!! 녀석에게서 '아리스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다'는 연락이 와서... 당시... 마음도 몸도 너덜너덜했던 나는... 부르는 대로 만나러 갔어...!"

레코 "억울한 죄라니... 어떻게 된 일이야......!! 아리스는... 죽이지 않은 거야...!?"

미도리 "소리가 커... 그건 사고... 진짜야..."

레코 "그렇다면... 어째서 석방되지 않는 거야...!?"

미도리 "글쎄... 피해자의 정보가 전혀 보도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미도리 "세간에서는 약물 의존의 밴드맨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해, 너희들 가족을 쓰레기라 부르고 있어... 무언가 큰 힘이 너희 가족을 빠뜨리려고 하고 있는 거야."

레코 "웃기지 마... 으... 어째서 우리들이..."

미도리 "울지 마... 레코 씨... 나의 조직이라면... 너의 힘이 되어줄 수 있어. ...상응하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이 종이에 이름을 적어 줘..."

" 아스나로의 맹세... 어떤 소원이라도 단 한 가지, 이루어줄 수 있어... 미안... 믿을 수 없겠네... 역시 이 이야기는 없는 걸로..."

레코 "기, 기다려...!! 아리스를 해방시켜 줘...!! 직접 만나서... 전부 듣고 싶어......!! 이대로라면... 나는 아리스를 원망하고 말아...!!"

미도리 "알았어... 레코 씨. 자, 눈물 닦고... 나만이... 아군이야..."

레코 "...응...... 고마...워..."

"쓰고 말았어... 동의서를... 그것도... 감사 인사까지 하며...!! 뭐가... 재회냐... 이런 형태... 바라지 않았어...!! 소중한 기억도 전부 잃고... 뭘 이야기하라고 하는 거야...!!"

미도리는 사람의 약한 부분도 잘 파고든다. 남을 고립시킨 후 자기에게만 매달리게 만들어 원하는 바를 취하는...
투디 한정 이런 캐들 취향이라 점점 더 좋아진다


"언니와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더니... 많은 종이가 장식되어 있었어요. 칸나는 언니도 붙이지 않았으려나... 하고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그 종이가 붙어 있었어요. 칸나는... 언니와 사이가 좋았던 점원에게 이야기를 들었죠..."

칸나 "에헤헤. 언니, 아스나로의 맹세라는 거 알고 있어? 벽에 붙어 있던 종이 말이야! 동의서라고 적힌 종이! 거기다 이름을 적으면 말이지... 한 가지만 무엇이든 소원이 이루어진대!"

쿠기에 "아아~ 종이가 잔뜩 장식되어 있었지. 칸나도 야뇨증이 낫도록 이라고 적었어?"

칸나 "와앗! 나았다고! 밖에서 이상한 말 하지 말라니까!"

쿠기에 "아하하 미안! 그래서?"

칸나 "칸나는 있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었는데... 점원에게 들어서 떠올랐어! 언니의 소원을 대신 이루어주세요 라고!

쿠기에 "글쎄... 나의 소원...인가. 칸나에게 만나게 해주고 싶으려나... 진짜... ...아니. 그래, 운명의 사람! 칸나는 운명의 사람이라든지 만나보고 싶지 않아?"

칸나 "돼, 됐어! 먼저 언니잖아!"

쿠기에 "아! 말했겠다! 괜찮겠어? 시집가면 따로따로 떨어진다고?"

칸나 "따, 딱히 상관없는걸! 칸나랑 같을 만큼... 언니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말이지!"

아니 미도리 엄청 열심히 살았구나ㅋㅋ 긴 카운셀링도 담당했지, 레코 포섭하러 다녔지, 아이스크림도 팔았지... 인형 아니면 대단한데 정말ㅋㅋㅋㅋ 아리스 때는 인형이었으니 나머지도 인형일 가능성이 높긴 하겠다


"나는... 내가 저지른 살인 사건의 자료를 계속 모으고 있었어. 그러던 어느 날... 내 앞으로 악기가 온 거야. 혹시나 레코가... 라고 생각하고 말았지... 나는 형무관에게 물으려고 했어. 보내온 사람에 대해... 하지만..."

아리스 "왜... 네 놈이......!! 어째서 살아있는 거야...!!"

미도리 "아하하, 감동의 재회네. 기뻐? 아리스."

아리스 "웃기지 마!! 여기서 꺼내!!"

미도리 "안 돼 안 돼! 일단 겉으로는 살인 사건으로 되어 있으니까."

미도리 "하지만 다행이네. 너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어."

아리스 "뭐가 다행이냐...!! 네 놈 때문에 집은 엉망진창이다...!! 부모님은 살인범의 부모로서 살아가야만 해...!! 거기다 레코는...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어...!! 노래할 수 없다고...!! 그렇게나...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미도리 "괜찮아! 레코 씨 쪽은 오늘도 만나서 케어하고 왔어."

아리스 "죽인다...!! 레코에게 뭔가 하면... 이번에야말로 네 놈을...!!"

미도리 "에에...? 나는 호적 상으로는 벌써 죽은 사람인데 말이야아... 으~음... 하지만 뭐, 마침 잘됐나."

"실은 오늘, 너의 소원을 들으러 왔어. 이런 일이 된 속죄라고... 네가 어느 동의서를 써 준다면... 소망을 무엇이든 한 가지 이루어줄게... 아스나로의 맹세라고 하는데 말이야... 되고 싶은 자신으로 '내일 되자' 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아리스 "말 안 통하는 녀석이...!! 뭐가 되고 싶은 자신이냐!! 모든 게 무너졌다고!! 네 놈의 인생도 끝나게 해주마...!! 지옥에 떨어져!!"

미도리 "계약 성립이네. 동의서... 써 줄래?"

아리스 "써 주마...!! 네 놈의 숨통을 끊을 수 있다면...!!"


지금까지 미도리는 참가자들을 구슬려 동의서를 받아냈는데 아리스에게는 분노를 유발시켜서 홧김에 쓰게 만들었다
아리스 때문에 데스 게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어버린 데 상당히 원한을 품고 있는 듯... 역시 화나면 무섭다


사라 "뭘 읽고 있는 거예요...?"

소우 "전에 발견했던 '츠키미 신, 인공지능 테스트 데이터'야... 어떤 내용이 적혀있나 했더니... 변변치도 않아..."

사라 "보여 주세요...! 대체 어떤 내용이...!"

소우 "앗...!!"

사라 "●월 ●일 '유구의 바람에 날려, 웃음을 흘리는 신' ..."

소우 "돌려줘...!!"

사라 (뭐... 뭐야 이거...! 시가 메인이야...!)

소우 "하아... 하아..."

사라 "이건...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거기다...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에요..."

소우 "동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소우는 연약해서 남들한테 물건 다 뺏기고 다니는ㅋㅋ 남이 자기(의 인공지능)를 소재로 쓴 시를 읽는 기분은 어떨까... 심지어 사라도 읽어버려서 수치심 들겠다


소우 "으... 싫은 일이 떠올랐어... 저 사진에도... 내가 찍혀 있었어... 자기 사진은 찍지 않는 주제에 내 사진은 장식하고 싶어했지. 기분 나빠."

사라 "미도리의 사진은 한 장도 없었나요...?"

소우 "없어... 시험 삼아 카메라를 향해 봤더니 엄청난 살기를 느꼈어. 존재했던 증거는 무엇 하나도 남기지 않아... 철저하네."


"녀석은... 어느 날 실종됐어. 이유도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 지금 와서 생각하면... 아리스의 살인 사건... 그때와 겹치는 느낌이 들어. 피해자의 이름이 공표되었더라면... 나는 좀 더 놀라고... 안심했을지도 모르겠네."

"...복잡해. 친구 같으면서도... 두려워하고 있었고... 악의 히어로처럼 동경했던 때도 있어. 아하하. 밝은 캐릭터인 사라 씨에게는 알 수 없는 감각일지도 모르겠네."


"미도리의 머플러... 왠지 모르게 내가 쓰게 되었어. 어째서일까...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갑자기 녀석이 사라져서... 쓸쓸하다고 생각했던 게 아니려나. 그때는... 이런 계획을 꾸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지..."

소우와 미도리의 미묘한 관계가 좋다
미도리는 어차피 소우를 장난감으로만 생각했겠지만 소우에게는 두려워하면서도 동경하는 친구였다
솔직히 소우 회상 속의 미도리를 보면 따를 만했고... 미도리가 실종되면서 소우가 미도리의 머플러를 쓰게 되었을 정도로 심리적 거리가 가까웠겠지


소우 "나의... 소원......? 에헤해... 갑자기 왜 그래? 히요리 군..."

미도리 "괜찮으니 알려줘. 돈? 자유? 권력?"

소우 "글쎄... ...한 번, 부모님이 이야기하는 걸 들어버린 적이 있는데..."

소우 "나에게는... 혹시 형제가 있을지도 몰라. 남자인지, 여자인지... 연상인지, 연하인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좋지 않은 걸 들었구나 하고... 그 장소는 벗어나버렸으니까..."

미도리 "...만나고 싶어?"

소우 "으, 으응... 하지만 나 같은 거랑 만나도... 실망해 버리기만 할 테고..."

미도리 "아하하. 그렇지 않아."

"이렇게 하자, 신. 내가 너의 소원을 들어줄게. 그러니 너는... 되고 싶은 네가 되어 멋진 모습으로 만나는 거야."

소우 "하, 할 수 있어...? 그런 거..."

미도리 "나는 할 수 있어. 너는?"

소우 "하... 할게... 되고 싶은 내가... 될래...!"

미도리 "후후... 되고 싶은 자신으로 내일 되자... 이건 '아스나로의 맹세'야. 그래! 동의서도 만들자! 신의 결의를 형태로 만드는 거야!"

소우 "그, 그렇게까지 하는 거야...?"

미도리 "응! 그 대신, 소원이 이루어지면 다음은 내 소원도 들어주도록 할까나!"

소우 "에에... 또 제멋대로 말할 것 같네에..."

미도리 "아하하!"

소우 "후후... 마치... 네가 형 같아."

"전부... 녀석의 손바닥 위였어... 처음부터 전부 계획하고 있었다고...! 아스나로의 맹세라면서...!! 그걸 마치 내가 말을 꺼낸 것처럼... 알지도 못하고 도와버린 거야...!! 멍청한 계획을...!! 사라지고 나서도... 나는 녀석과 만나기 위해... 여러가지..."

소우의 형제에 대해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
뒤에 밝혀지는 내용이지만 사라가 동의서를 작성하지도 않았는데도 데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누군가의 소원에 의한 거라고 미도리가 말했었다

그거 혹시 소우의 소원 아니야...?
소우 말고는 사라를 불러낼 사람이 없기도 하고, 아니면 굳이 형제가 있다는 설정을 붙일 이유가 없다
미도리보고 마치 형 같다는 말에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건 페이크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사라를 밀고 있다
참가자들 가족이 다 평범하지는 않아서 재혼이나 이복 형제의 가능성은 어디든 갖다 붙일 수 있으니

+) 그럼 그렇지 아니었다ㅋㅋㅋㅋ 너무 무리수였어
그럼 대체 누가 사라 불러왔냐ㅡㅡ 케이지 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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