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剣が君 百夜綴り

n4in 2021. 5. 24. 22:01

켄가키미 모모요츠즈리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서 후기는

剣が君 百夜綴り

켄가키미 모모요츠즈리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서 후기는 剣が君 百夜綴り 켄가키미 모모요츠즈리 감상 (2)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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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가키미 모모요츠즈리 감상 (3)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서 후기는 剣が君 百夜綴り 켄가키미 모모요츠즈리 감상 (1)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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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화(彼岸花)의 서

본편 사혼 후일담 + 과거편으로 구성
모모요 직전에 본편 복습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황혼 엔딩 후일담

마레비토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 각지에 있는 영장을 순례하는 여정을 떠났다 돌아온 츠즈라마루
검의 길을 놓을 수 없었던 츠즈라마루는 다시 한 번 어전시합에 출전하여 우승을 노린다

"나는 지지 않아ー '카요'가 있는 한!"

"이것이, 천하오검...... 오니마루 쿠니츠나......"
(훨씬 옛날, 나는 이 검을 본 적이 있는 듯한......)

황혼 엔딩은 꼭 팬디까지 마쳐야 완전한 이야기였다
츠즈라마루가 카요의 이름을 붙인 검으로 어전시합에서 우승하는 순간은 소년 만화를 보는 듯해 가슴이 벅찼다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아버지처럼 아들도 오니마루 쿠니츠나를 하사받는 것도 운명적이라 좋았고


- 기혼 엔딩 후일담

원래 타미야류 검술은 상대를 살리는 활인술인데 싸울 의지가 없는 요괴나 사람까지 거리낌없이 베어낸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느낌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 카요, 빨리 너와 만나고 싶어.
그 그리운 요릿집에 돌아가서 상냥한 카요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 부드러운 온기를 느끼고 싶어.
내가 강해져서 돌아온다면, 분명 카요가 기뻐해 줄 거야.

평소보다 목소리 톤이 낮아서 분위기가 으스스하다
좋긴 좋은데 솔직히 무서웠다ㅋㅋ 도망가는 요괴나 마을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ㅋㅋㅋㅋ
会いたい라는 대사가 몇 번 있었나 세어보고 싶다

가슴 속에 사랑스러움이 북받쳐 오른다. 맞아, 계속 계속 만나고 싶었다. 이제 두번 다시 떨어지고 싶지 않아.
아니...... 떨어질 필요 따윈 없다. 이렇게 돌아왔으니까. ......너의 곁으로.
"다녀왔어, 아가씨."

아니ㅋㅋ 마지막 일러가 너무 호러라서 실성했다
저런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아무 말없이 받아준다고?
와... 카요가 진짜 츠즈라마루를 사랑하는구나......


- 행혼 엔딩 후일담

카요에게 쩔쩔매는 츠즈라마루가 귀여웠다ㅋㅋ
미움받고 있다고 혼자 오해해서 기분을 풀어주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온다
본편에서 일이 잘 풀린 루트라 일상편에 가까워서 기혼 엔딩의 충격을 딛고 훈훈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 화혼 엔딩 후일담

마레비토가 육체를 가지게 되면서 두 세계의 균형이 깨져 현세로 요괴들이 몰려들게 되었다
어전시합에서 우승하여 쥬즈마루를 하사받은 스즈카케가 일그러진 저승의 문을 닫기 위해 넘어온 상황
마레비토가 된 츠즈라마루와 죽은 카요가 있으니 놀랄 수밖에... 카요를 놓아주도록 츠즈라마루를 설득한다

"저승을 영원히 혼자서 계속 헤매는 고통은, 분명 견디지 못해."
그것은, 분명 마레비토로서의 말.
"고향을 잃고, 돌아갈 장소가 없는 나에게 있을 곳은, 너뿐이야."
그것은, 분명 츠즈라마루로서의 말.

마레비토와 동화되어 집착만이 남은 츠즈라마루
이대로라면 극락이나 지옥에 가지 못하고 영원히 저승(常世)에 머무르게 될 상황에서 카요는 츠즈라마루를 택한다

후일담에서도 끝까지 메리 배드 엔딩
행복하다고는 하는데 즐겁게 지낸다기보다는 상대를 내버려 둘 수가 없고 위안을 주니 머물러 있다고 해야 하나
영원히 있겠다는 말에 숨이 턱 막혀온다


- 과거편

츠즈라마루의 어린 시절을 라이세(스승)와 하츠마(아버지)의 시점에서 풀어낸 이야기. 역시나 과거가 어두웠다

어린 츠즈라마루의 혈색이 매우 좋다ㅋㅋ
지금은 창백한데 당시에는 살아있을 때라 그런가

내가 곁에 있어주었더라면. 내가 너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했더라면. 내가 일번도가 되지 않았더라면.

츠즈라마루가 극한까지 몰리는 상황을 예상했는데 사고 이후에 기억을 잃은 채로 살아가서 생각보다 멀쩡했다
대신에 하츠마가 심하게 굴러다녀서 비참하다

일번도의 임무를 다하면서 동시에 이에미츠의 신임을 받는 하츠마를 질투하는 인간들에게 견제까지 받는...
지켜내려고 했는데 결국 사랑하는 아내와 이별하고 사고로 아들도 잃어 가정이 파탄나버렸다

하츠마...... 이게 인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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