剣が君 for V

켄가키미 for V 츠즈라마루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루트 후기는

剣が君 for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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剣が君 for V

剣が君 for V

드디어 비타로 본편 복습 끝냈다
원래는 내용 파악 정도로 가볍게 하려고 했었는데 워낙 켄키미는 분량이 어마어마해서 어느새 각잡고 하게 된다
2회차여도 역시 츠즈라마루 루트 재밌었다ㅋㅋ 내 최애는 사쿄인데 츠즈라마루만 보면 자꾸 흔들려서 큰일이다
귀여움과 멋있음을 혼자서 다 해먹는 사기캐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면서 귀여움을 어필하다가도

마레비토의 힘으로 급성장해서 나를 설레게 한다

다시 귀여운 츠즈라마루로
왼손만 사용하여 붉은 끈으로 신목에 매듭을 지으면 연이 이어진다는 신사에서 카요와 함께 매듭을 짓고 부끄러워하는 츠즈라마루가 귀여워서 심장에 무리가 간다


~ 화혼 엔딩 ~

(이런 장소에 혼자 있는 것이ー 외로웠던 거야......)
그래, 무척 외로웠었다.
그래서 만나고 싶었다. 사랑스러운,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너에게.

"이곳에는 내가 있어. 내가, 계속 네 곁에 있을게. 앞으로, 너는 유일하게 눈 앞에 있는 나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면 돼. ......알겠지?"

마레비토의 힘을 분리하는 술식은 실패로 돌아가고, 아사쿠라 일당이 마레비토를 불러낸 대가로 제물이 된 츠즈라마루는 마레비토와 동화되어 카요를 저승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저승에서 두 사람은 메데타시 메데타시

화혼 엔딩을 보면서 내 투디 취향을 깨달았다
나는 오랫동안 혼자였던, 외로움을 타는 캐릭터가 다른 이에게 매달리듯 집착하는 모습을 좋아했던 것이었다
'다른 건 필요없어, 너만 있으면 돼' 라는 마인드
샤레마니, 안샨테, 요시와라 피안화 최애캐들이 떠오른다
그동안 명확히 말로 표현을 못했는데 이거였어!!!


~ 행혼 엔딩 ~

"......내가 어떻게 되더라도, 아가씨만큼은 반드시 현세로 돌려보낸다. 마레비토의 신부 같은 건, 하게 두지 않아."

"내 심장 소리. 확실히, 맥박이 뛰고 있잖아?"

무사히 현세로 돌아와 인간으로 살아가게 된 츠즈라마루
마레비토가 츠즈라마루에게 5년이라는 잃어버린 시간을 돌려주어 외형이 성장했다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는 자상한 남편 최고야
하아... 이상적인 해피 엔딩이다


~ 황혼 엔딩 ~

잔테츠를 상대하다 깊은 상처를 입어 생사를 넘나들던 츠즈라마루는 카요의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마레비토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영장(霊場)을 순례하며 몸에 경을 새기는 수행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아가씨, 부탁이 있어. 아가씨의 이름을 내 검에 붙여도 될까? 나는 항상 이 녀석과 함께 있어. 그러니까, 이 검을 아가씨라고 생각하고 여행할게. 언제나 너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타이틀 회수를 이런 식으로 할지 예상하지 못해서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여운에 잠겼던 기억이...
스토리 완성도가 높아서 황혼 엔딩을 가장 좋아한다


~ 기혼 엔딩 ~

잔테츠에게 입은 상처로 목숨을 잃기 직전인 츠즈라마루
이대로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하였지만, 남겨질 카요를 떠올리자 미련을 버릴 수 없었어 결국 마레비토의 손을 잡았고...
잔테츠의 목을 베어버리고 어전시합에서 우승한다

"나는 앞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그건 영장을 순례하여 마레비토의 힘을 봉인하기 위한 게 아니야."
"ー마레비토의 힘을, 구사하기 위해서."

"......정말 좋아해, 아가씨. 언젠가 반드시, 맞이하러 올게. 그러니 그때까지 기다려 줘."

흑화한 츠즈라마루ㅋㅋ 아 너무 좋아
츠즈라마루 루트는 하나같이 엔딩이 내 취향이라 즐겁다
일러에 나온 츠즈라마루의 눈빛이 광기에 서려있는

"나만의 것이, 되어 줘."

후일담은 화혼 엔딩 시즌2......가 될 뻔했으나 아쉽게도ㅋㅋ 츠즈라마루가 정신을 차려서 자결하고 끝나버린